사형수였던 장군 [ 끝 ] 영웅과 역적을 오간 인생

댓글 [9]

수호신 | 2009-08-08 | 추천 0

늘상 글을 읽으면서 생각하는것이 한편에 소설 같습니다.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루이드 | 2009-08-07 | 추천 0

그래도 스탈린시대에는 권력에서 밀려나서 숙청되면 곧 죽음을 의미했는데 흐루시초프 부터는 권력에서 숙청되어도 그 이상으로 탄압을 하지는 않았다고 하더군요. 권력자들에게 권력을 잃는다는것 자체가 죽음이나 마찬가지겠지만요.
이후 흐루시초프도 권력투쟁에서 패해서 밀려났으니..인간사에 영원한건 없는거지요.
reybun | 2009-08-07 | 추천 0

이그, 자기도 일종의 피해자였으면서 왜 하필함 가해자를 옹호했는지, 오히려 저 인물이 참 딱하게 느껴집니다.
자쿠 | 2009-08-07 | 추천 0

스탈린독재는 스탈린개인의 독재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너무 빠른 속도로 성장해버린 공산귀족 즉 붉은관료계층에 문제점이라고도 보셔도 됩니다. 혁명가들이 만들어 낸 이 붉은 관료계층이 직접적인 스탈린 공포정치의 참가자이 희생자이기도 하죠. 즉 간단히 말해서 소련의 정치체제를 너무 개인의 자의적인 독재집단이라고 보시는 측면이 강합니다. 소련의 관료체제에서도 합리적인 의사결정기구가 존재하며 그것이 개인의 혼자서의 의사결정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문화된 관료집단의 내의 여러가지 논의 가 존재합니다. 다만 그것이 민주주의 정부보다 더 폐쇄적이며 비밀스럽죠. 로코프스키 또한 개인의 입장에서 그가 권력을 탐했다고 본다면 너무 유교적 관념이 강하게 작용되어서 말할수 있습니다. 소련의 경우 관료제 구조가 피라미드구조인데 그정점에서 인사권을 장악한 사람의 임기가 종신직입니다. 당연히 관료들의 임기 역시 ㅋㅋㅋㅋ 간단히 말해서 진급을 위해서는 선임이 죽어야 됩니다.

이것이 바로 다스베이더식 통치법입니다. (다스베이더의 임페리얼급 스타디스트로이어는 빠른 진급 속도 때문에 많은 장교들이 원하는 임지라고 합니다. 다만 목숨이 달랑달랑거리지만 소령에서~함장~ 제독 딱 일주일만에
august | 2009-08-07 | 추천 0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
시한폭탄 | 2009-08-07 | 추천 0

8월님 글 항상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제가 비밀방에 들어오는 가장 큰 이유가 8월님 글 때문 입니다. 로코쏘프스키의 정체성은 러시아인이나 폴란드인이라는 민족적 개념보다는볼셰비키 혁명자로 보는게 타당할것 같습니다.공산주의 사상에서 정치적 개념은 민족을 초월 합니다.민족적 개념은 우리나라가 무척 강한편에 속하는데 그런 개념으론 미국같은 나라를 이해할수가 없죠.10살때 한국에서 이민간 미국인이 미국에 충성하는거 당연한것 아닐까요? 물론 한국이 고향이란 정서는 있겠지만. 서구인들은 이걸 공사 구분 한다고 하죠.로버트 김 같은분은 우리에겐 정말 고마운 분지만 실패한 미국인이란것도 객관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라프쉬페 | 2009-08-07 | 추천 0

스탈린이란 악마에게 영혼을 판 나쁜인간이란게 결론이네요
간혹 일평생 나쁜짓만 하다가 느즈막이 후회하거나 돌아서는 사람도있긴한데 이사람은 한평생을 사람죽이는일만 하다보니 그걸 반등시킬 기회가 있엇는데도 그냥 해왔던대로 한게 문제네요
권력이란게 마약보다 무섭다더만 ㅉㅉㅉ 소련에서 영웅대접받으면 모하나 자기고향사람들은 배신자로 보는데 ...

주코프도 결국 후르시초프에게 숙청당할걸 생각못햇을까요? 외형상 좀 착한 지도자면 몰라도 나쁜지도자랑 같은 반열에 올라서려다간 팽 당할수있다는걸 알텐데...중국 한초전쟁에서 유방이 승리하고 제갈양과 맞먹는다는 장양은 스스로 물러나서 낙향하지만 대원수 한신,영포,팽월...등등은 결국 팽~ 당하죠
절대권력을 가진넘들이랑 같이 서기보다 역활이 끝나면 스스로 자세를 낮춰야하는데 권력이란게 그리도 끊을수없는건지....나두 맛좀 봣으면 좋겟네 ㅡ.ㅡ;;
네오제다이 | 2009-08-07 | 추천 0

공산주의 자에게 조국과 민족이란 존재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요 ? 공산당과 코드가 맞느냐 틀리느냐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네오제다이 | 2009-08-07 | 추천 0

언제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