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4]

• habc1 | 2009-08-04 | 추천 3

  중국과 베트남과의 전쟁에서 보듯 중국의 싹쓸이 전법은 지형에 매우 취약합니다. 아프카니스탄가서
  개작살나면 중국의 특유의 체면때문에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될수있지요. 그리고 중국이 대규모 장거리수송및 작전수행 능력이 있을지도 의문이군요.

• lancer | 2009-08-05 | 추천 0

  글라테크놀러지(GLA technorage)를 보여줄지도..

  

  

• 발해를향하여 | 2009-08-05 | 추천 0

  중국이 아프카니스탄을 공격한다해도 별수 없을겁니다.
  미족 자체가 수십년동안 탄압을 받아왔던 민족이고 게릴라전 위주이기 때문이죠.
  

  

  

• 파괴와 창조 | 2009-08-05 | 추천 0

  역시나 한국황금전사님...현재 국제정세(특히 지나와 주변국간의 인과관계)를 감안해서 좋은 말씀을 남겨주셨네요...고견 감사드립니다...^^...

  

  

• 흉노 | 2009-08-05 | 추천 1

  중국이 아프간에 병력을 풀었을때
  
  보급의 문제점이 가장 먼저 닥칩니다.
  
  아프간과 중국간은 아주 짧게나마 국경선이 이어져 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대부분 해발 4000미터 이상의 고지대로 차량을 이용한 보급은 불가하고
  수송기나 헬기등의 항공기는 아프간 반군의 사냥감일 뿐입니다.
  
  육로를 이용할 경우 파키스탄 내의 카라코람 하이웨이(말그대로 하이 한 곳에 위치한 고원 도로)를
  거쳐 가야 하는데 이 지역이 산을 깎아 만든 도로가 대부분인 진짜 만만찮은 지역이라
  일부 경로에 IED를 묻어서 공격하거나 도로를 절단할 경우에 대책이 없고
  반군들과 탈레반에 호의적인 파슈툰 족, 그리고 중국 군대가 지나다니는 것을 못마땅해 하는
  자유 부족들을 제압해야 하는데 그것 또한 보통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파키스탄도 자국내에서 외국군이 어쨌든 파키스탄인인 파슈툰이나 자유부족들과
  전투를 절대로 반기거나 지원할 입장은 절대 못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중국으로서는 파키스탄 아프간 접경을 통해 위구르족의 동투르키스탄에
  잠입하는 탈레반을 색출하는 정도의 작전밖에 할수 없을 것입니다.
  
  적극적인 대응으로서 아프간으로의 대규모 파병은
  중국 빼고 전세계가 바라마지 않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중국 상층부가 바보 아닌 다음에야...

  

  

• 한국황금전사 | 2009-08-05 | 추천 1

  아프리카, 중동,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계통 개발도상국들을 살펴보면 중국만한 외교적, 경제적 지원을 취할 수 있는 국가가 드물죠.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를 쳐다 봐도 그렇고, EU도 자기 코가 석자인 판에 자기네 돕는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고, 미국은 상극이고, 이슬람이 중국에 대하여 비판적 시각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상술한 지역의 지배 계층은 자기 기득권의 영속화를 위해선 중국이 필요한 상황이죠. 이러한 현실 아래서 이슬람권의 지속적인 중국 공격이 일어나기도 어렵고, 중국이 아프칸에서의 전쟁을 한다는 것도 사실 일어나기 어렵죠. 가능성이 거의 O이죠.

  

  

• 한국황금전사 | 2009-08-05 | 추천 1

  중국과 미국은 다릅니다. 적어도 미국은 표면적으로는 9.11 이후에 우사마 빈 라덴을 잡겠다고 아프칸에서 전쟁을 일으켰고, 그 빈라덴은 지금 껏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미국은 여전히 아프칸에서 對테러戰의 일환으로 장기전을 펼치고 있죠. 하지만 중국의 경우, 이런 스타일의 전쟁이 시작되어도 매우 제한적인 공격에 단시일 내에 공격을 멈 출 겁니다. 물론 서남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어지는 루트를 확보한다는 목적에서 보면, 미국과 중국은 또 상황이 다릅니다. 여러가지 조건이 미국과 중국은 다르고 이익을 취하는 방식도 다르죠.

  

  

• 그냥 | 2009-08-05 | 추천 0

  미군이야 인명피해가 많이 날것 같은 작전은 극히 꺼리니 산악지역을 은거지로 저항할수 있겠지만, 얼마가 죽어나가던 개의치 않고 밀어부친다면 중공군도 장비 제대로 갖춘 정규군인데 설마 게릴라에게... 쌈직한 전차에 장갑차에 마구마구 생산하고 산악 지역은 손에 손잡고 일렬 횡대로 아프간 전역을 쓸어나간다면 ㅎㅎㅎ

  

  

• 한국황금전사 | 2009-08-05 | 추천 1

  아프리카, 중동 및 중앙아시아 그리고 남아시아의 이슬람 개발도상국들은 중국과 경제적 연계가 상당합니다. 중국 입장에서 이러한 이슬람을 적으로 돌려 세우는 것은 자원 확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중국제품의 시장 확보에도 비상이 걸리죠. 거기다 이런 지역에 나가 있는 중국人들이 경제적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귀국하는 날엔 중국의 내부적 혼란이 눈에 훤히 보이죠.

  

  

• 한국황금전사 | 2009-08-05 | 추천 1

  중국 지도부의 현재 상황아래서의 판단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안그래도 벅찬 일이 자기네 국내외적으로 산더미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대외 원정은 이슬람을 적으로 돌려 세울 수 있는데다, 아프칸에 말려 들어가는 것은 바보 짓이라는 것을 중국 자신이 잘 알고 있죠.

  

  

• 한국황금전사 | 2009-08-05 | 추천 1

  중국 대외 원정의 1차 파견 부대는 공수부대(空降軍)가 될 가능성이 크죠. 사실 아프칸의 경우 중국에서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24시간 內에 상당수의 병력을 아프칸에 공수하여 배치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중국 공수부대는 무장이 단순한 輕무장을 넘어섭니다. 과거 中印전쟁에서도 산악지역 전투에 중국이 상당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적이 있고, 현재도 훈련 강도 측면에서 상당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은 안하는게 최선이라는 것이

  

  

• 정말그래 | 2009-08-05 | 추천 0

  거그냥 인해전술로 중국인 1~2억명정도 아프칸에 풀어놓으면............

  

  

• 한국황금전사 | 2009-08-05 | 추천 1

  그리고 중국은 현재 되도록이면 이슬람쪽과 분쟁을 피하려고 하죠. 터키에서 反中시위가 일고, 알까에다 및 위그르 단체가 중국人을 공격한다고 선언할 때도, 이슬람쪽에 대해서 사실 외교적으로 低자세를 취했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경제적으로 자원을 취할 이슬람 지역을 적으로 돌려세워선 안되는 거죠.

  

  

• 한국황금전사 | 2009-08-05 | 추천 1

  아프칸과 중국은 아프칸쪽에서 동쪽 끝부분이 중국과 이어져 있습니다. 접경이죠. 과거 아프칸과 소련이 싸울 때, 미국 CIA가 돈을 대고, 중국이 무기(105mm 무반동총/107mm다연장/각종 박격포 및 소화기)를 무자헤딘에 제공했죠. 이런 이유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아프칸에서 중국의 이미지가 좋다고 합니다.

  

  

• 낙망고양이 | 2009-08-05 | 추천 0

  대환영입니다. 기왕이면 대규모 병력 투입해서 한번 된통 혼나길 기원합니다.

  

  

• 므흐흐 | 2009-08-05 | 추천 0

  악과 악이 싸우는 희안한 결전장이 되겠네요.
  마치 2차 세계대전때의 독-소전 같은.......

  

  

• 힌덴부르크 | 2009-08-05 | 추천 2

  중국의 잠재력은 인력도 인력이지만, 최근의 경제력 급등세를 등에 지고서 엄청나게 많은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근거지를 미국보다 가까이 두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처럼 한번에 물량을 쏟아넣는 것은 힘들지라도, 중국인들의 특유의 지속성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물량을 파키스탄으로 밀어낸다면 몇달이면 충분한 물량과 인력이 준비가 될 듯 합니다. 이 점에서는 다른 몇몇 회원님들이 말씀하시는 인명은 작전의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는 사상이 있을테니 가능하다는 것이죠. 수백이 죽어나가도 언론을 막는 것은 일도 아니니까 작전일까지 육상, 해상, 공중으로 계속 물량을 보낼 것입니다. 우리로서는 악소리나는 트럭 수천대는 중국입장에서는 뭐 별것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중국이 무서운 것입니다. 그래서, 빨리 중국을 분할시켜야 한다는 것이고요.

  

  

• 흉노 | 2009-08-05 | 추천 1

  미군과 탈레반의 교환비율이 얼마쯤 될까요?
  
  1:10 정도?
  
  그러면 지나 공비와 탈레반의 교환비율은 100 : 1 정도?
  
  아줌마와 할아버지로 구성된 베트남 해방전선 예비부대에도 찬란한 스코어로 박살났던
  지나 공비들이...
  
  더더군다나 파키스탄과 친하다고 해봐야
  탈레반의 주세력이며 병력 공급처인 파키스탄의 파탄족과 자유부족지대들은 어떻게 하구요?
  
  미군은 감시체제 만방으로 세워놔도 깨지는데...
  
  그나저나 한 십만 잃어버릴 요랑하고 지나가 밀어부치면서
  산악 작전능력이나 대 게릴라 전술을 습득하는게
  어찌보면 북한 쪽 사태에 대응할 능력을 키울것같아 찝찝합니다.

  

  

• 성동격서 | 2009-08-04 | 추천 0

  이이제이(以夷制夷)..

  

  

• 파괴와 창조 | 2009-08-04 | 추천 0

  저도 지나가 對 탈레반 대응작전을 잘 수행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밖에 않보입니다...태극님 말씀처럼 수많은 실전 경험과 세계최고 수준의 강력한 무기로 무장한 미국조차도 저렇게 애를 먹는 판에 과연 지난 중월전쟁에서도 베트남에게 허벌나게 깨진후 얼마나 전략전술이나 대응능력이 변화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위자만 허벌나게(?) 조질줄 아는 자만심 만빵(?)의 지나 인민훼방꾼이 과연 얼마나 잘대응할 수 있을지 미지수네요...

  

  

• 염산중독증 | 2009-08-04 | 추천 0

  탈레반이겨라......(상대가 중국일때만)

  

  

• 태극 | 2009-08-04 | 추천 0

  솔직히 미국이나 대니 저정도 장거리 무력투사해서 전쟁이라도 치르지 미국 이외에 저정도로 전투 치를 수 있을만한 나라 없을듯한데 안그런가요?

  

  

• 태극 | 2009-08-04 | 추천 0

  중국애들 능력으로는 글쎄요...;; 수송이라던지 병참 지원능력이 현저히 딸릴텐데 장거리 무력투사는 작전불가능 아닐까요?

  

  

• 승리번개 | 2009-08-04 | 추천 0

  알카에다랑 중국을 비교하심니까~!

  

  

• CHAOS | 2009-08-04 | 추천 0

  이렇게 되면 어느쪽을 응원해야 할지 참으로 아리송해지는군요. 알카에다와 탈레반을 위축시킨다는 의미에서 중국을 응원하고 싶기도 하고, 위구르와 티벳의 독립을 바라는 저로써는 차라리 탈레반을 응원하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어차피 둘 다 맘에 안들지만 말이죠. 이거 참 어떻게 돌아가는 세상인지. 우리에게는 중국이 더 위험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볼 때 그래도 중국보다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더 위험하긴 하니까 일단은 중국쪽 개입을 바람직 하게 보아야 하는 것일까요? 에라 모르겠다. 우리도 발 담그고 있는 소말리아 쪽에나 신경써야겠습니다.

  

  

• 콜라 | 2009-08-04 | 추천 0

  길지는 않지만 아프간이 중국이랑 접경하고 있긴 한데, 육로수송하기 멀긴 멀군요.
  동맹이 많아봤자, "무슬림 박해했다"이거면 끝장아닌가요?

  

  

• 바람뫼 | 2009-08-04 | 추천 0

  그나저나 아프가니스탄 국민들도 참 고달프겠습니다. -_-
  
  러시아->탈레반->미국->탈레반->중국 …

  

  

• 山 | 2009-08-04 | 추천 0

  미국보다 중국이 중동에서 동맹이 많으니..군부대도 있고..특히 파키스탄은 친구죠..
  게다가 중국은 작전 수행 능력이나 공격력 무장 수준같은 걸 뛰어 넘는 인간 수가 압도적이니....
  또한 전쟁시 미국같은 인도주의적 마인드를 보여줄리도 만무하고..
  맘만 먹으면 인종 말살도 가능한 나라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Sting | 2009-08-04 | 추천 0

  미국이 실패하면 중국이 나서겠죠. 미국이 실패하고 물러나기 전엔 미국이 중국 코풀어주고 있는 상황인데 뭐하러 나서겠어요.

  

  

• 김 지현 | 2009-08-04 | 추천 0

  C&C가 말도 안되는 병X같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왔는데, 현실이 되겠군요.
  공동의 적을 죽이기 위해 또다른 적과의 동침. 국제관계란.. 참..

  

  

• 유현영 | 2009-08-04 | 추천 0

  habc1님 말처럼만 된다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