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59]

• July | 2009-07-26 | 추천 1

  조선시대보다 삼국시대가 더 발전된 시대였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가 없군요. 모르긴 몰라도 일단, 인구수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었을 것이고, 의복, 먹거리, 문화적 수준 등등 일상적인 생활상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을 겁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는 모든게 추측에 의해서만 인지가 가능하겠지만, 솔직히 요즘 나오는 고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사극들은 고증면에서 많이 모자랄 수밖에 없고, 주로 권력층에 대한 그림을 중심으로 하는 편이죠. 삼국시대나 조선시대나 지금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먹고 살기 힘든 시기임에 분명하지만, 솔직히 모든면에서 조선시대가 발전했던 시대임에는 틀림이 없겠죠. 군사력면에서도 구체적으로까지는 모르겠으나,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위에서 내가 언급한 조선시대, 삼국시대에 대한 코멘트는 아무생각없이 비유를 한 것이기에 심각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음을 알립니다.

• 레드헌터 | 2009-07-27 | 추천 0

  ALICE와 PAGST 장비군요.

  

  

• 호스타일 | 2009-07-27 | 추천 0

  미국의 의료복지정책은 직업에 '사' 자 붙은 놈들과 제약회사를 위한 민영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높은 병원비로 병원 문턱에서 좌절하게 만드는 수준의 것입니다. 이번에 오바마대통령의 영부인이 우리나라 영부인보고 한국의 의료복지체제에 감명받았다고 말한것도 바로 그때문입니다. 우리는 의료보험이 미국보다는 훨 낫습니다.

  

  

• 아도니스 | 2009-07-27 | 추천 0

  펜리스펜릴님 덕분에 또 좋은 공부를 하고 갑니다^^

  

  

• 아도니스 | 2009-07-27 | 추천 0

  결국 복지수준이란 나라마다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며 그 기준 역시 나라마다 달라진다는 것이군요.

  

  

• 펜리스펜릴 | 2009-07-27 | 추천 0

  반면...유럽의 복지수준이 높다하지만....대학까지 학비가 면제 물세 전기세 면제해택까지 제시한 중동국가가 국민 복지면에서 논외인건 또 왜일까요? 개인의 사회지불비용면에서 유럽이 아무리 복지가 높다해도 중동의 그것과 비교되긴 어렵지요. '기준성'을 이런데 둔다면 중동의 몇몇 국가야 말로 복지의 낙원인 셈입니다. 이렇게 기준을 자꾸 변경하다보면 마치 공산권의 사회주의가 '지상낙원'인것처럼 논리가 구성되지만 실제 그렇지 않다는건 애들도 알고 있는 문제죠.^^

  

  

• 펜리스펜릴 | 2009-07-27 | 추천 0

  유럽만 하더라도 동시대 프랑스의 복지수준과 동시대 독일의 복지수준은 현저히 달랐습니다. 이점에서 '상대적 가치기준'일수밖에 구소련의 침공에 아무래도 가까웠던 서독일은 동시대 미군에 비해서 개인장비와 투자비용이 더 높은 군대를 유지할수밖에 없었지요.

  

  

• 펜리스펜릴 | 2009-07-27 | 추천 0

  '완전한 수준의 국민복지'라는건...글쎄요. 로마시대엔 로마시민이 45세이후 누리는 혜택이 '완전한 수준의 국민복지'에 부합했지만 본질적으로 완전한 수준의 국민복지라는 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이며 동시에 몇년이내에 항상 그 기준이 변경되기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미군이 당시 주간폭격과 관련 공격을 감행한건 정교한 화력으로 풀이하는 것보다 '공중권의 우세점유'로 해석되는게 적절하다고 보여집니다.

  

  

• 아도니스 | 2009-07-27 | 추천 0

  복지병이 경제불황과 겹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군요... 결국 어떤 나라든 간에(북유럽처럼 60%씩 세금걷는 나라는 제외) 현실적으로 완전한 수준의 국민복지는 어렵다는 얘기군요.

  

  

• 아도니스 | 2009-07-27 | 추천 0

  2차대전때 굳이 피해를 보면서도 주간공습을 고집하고 노든식 폭격조준경을 자랑했던 것도 이미 '정교한 화력'을 중시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 펜리스펜릴 | 2009-07-27 | 추천 0

  뭐 현재 유럽은 그 위치를 프랑스가 맡겠다고 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복지정책과 예산이 80년대 수준미만으로 퇴락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불경기여파와 함께 유럽의 에너지 문제와 지속적은 유럽의 파업과 노동문제는 여기서 기인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세분화해서 따지자면 복잡하지만..)

  

  

• 펜리스펜릴 | 2009-07-27 | 추천 0

  이미 2차대전에서 카메라 렌즈등의 현대에 비하면 원시적이지만 '스마트병기'개념을 실용화 한게 미공군의 '정교한 화력'이며 능력입니다.(영화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등을 폭파한게 미군의 신형 폭탄이였지요) 그외 미군의 정교한 포술은 베트남전에서 악명을 낳습니다. 그리고 당시 파견되 우리나라 포병들에게 많이 계승되었지요. 현재도 미군은 '엑스칼리버'라는 신개념의 GPS 전술형 포병용 포탄을 개발 배치하는 단계로 알고있습니다.

  

  

• 아도니스 | 2009-07-27 | 추천 0

  호오... 유럽의 복지수준이 미국 덕분이란 얘기군요. 미국의 막대한 군비지출이 유럽의 복지수준을 끌어올렸다라... 다르게 말하자면 초강대국으로서 총대를 매었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 아도니스 | 2009-07-27 | 추천 0

  미군의 포병이 그 정도로 공포였다니... 새롭게 알게됬네요. 글고 '정교한화력'이라... 외과수술하듯하는 미군의 전략폭격은 확실히 예전부터 이름이 높았지요.

  

  

• 펜리스펜릴 | 2009-07-27 | 추천 0

  유럽의 복지수준이나 복지정책 역시 군사전략의 승리가 이뤄낸 결과입니다만....^^;;; 미국이라는 강대한 동맹국이 존재하기에 잉여예산을 복지정책에 운용할수있었고 기적적인 냉전의 종말로 군축과 감축을 진행하며 잉여예산을 역시나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할수있었던 겁니다. 유럽의 복지정책의 밑거름을 결국 강력한 동맹국의 원조가 있었던 탓이죠. 이는 극동아시아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 아도니스 | 2009-07-27 | 추천 0

  반성하고 잊지 않는다라... 미국은 그런것들을 하나하나 모아서 말없이 조용히 강해진 듯 합니다. 그 강함이 본격적으로 발현되기 시작한 때가 2차대전 이후인 것 같네요.

  

  

• 펜리스펜릴 | 2009-07-27 | 추천 0

  글적...'정교한 화력'이라면 미군의 상징이고 미군의 포병하면 한때 '공포의 대상'이 된바 있습니다. 지금은 이 역활을 '공군'이 대신하지만....^^;;;

  

  

• 아도니스 | 2009-07-27 | 추천 0

  현재의 미국은 수많은 미군의 피로 얻어낸 것이네요. 국가는 부강할 지 모르겠으나 국민들이 복지수준은 좀 안타까운 수준일 듯 합니다(적어도 유럽에 비해서요)

  

  

• 펜리스펜릴 | 2009-07-27 | 추천 0

  더군다나 미국의 라이트형제는 미군의 외면을 받아 군사적인 비행체 개발을 프랑스군대와 협조했었던 역사도 존재합니다. 이는 T34에 사용된 현가장치개발자에게도 동일한 것이였습니다. 이렇게 군사적으로 개념이나 전술 모든 면에서 뒷떨어지던 미군이 전장에 참여해서 '피의 댓가'를 지불하고 이를 반성하고 잊지 않고 개선했기에 지금의 세계 최강을 단언할수있는 미국과 미군이 만들어진것입니다.

  

  

• 아도니스 | 2009-07-27 | 추천 0

  화력이라... 미군이 그렇게나 화력중심적인 전술을 구사했다는게 조금 의아하네요. 보통 "화력"이라고 하면 러시아나 중국을 떠올리는데...

  

  

• 펜리스펜릴 | 2009-07-27 | 추천 0

  그건 공짜로 된건 아닙니다. ㅎㅎㅎ 미군은 근대에만 하더라도 군사력이나 모든 면에서 '빈약한 개도국'에 불과했습니다. 적어도 80년 전만 하더라도 미국은 그런 땅만 넓은 3등국가정도 이미지를 가졌습니다. 1차대전 당시 참호전상황에서도 미군은 남북전쟁개념에 가까운 기병전을 시도하다가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고 소대 분대 개념도 제대로 익히지 못하고 사용하지 못해 초전엔 큰 고생을 했지요.

  

  

• 펜리스펜릴 | 2009-07-27 | 추천 0

  참고로 2003년 이라크전 당시 미군은 모든 지역에서 3:1의 열세비율이하를 유지한적이 없습니다. 항상 적의 수는 3배이상 많았다는 거죠. 항상 미군은 전면전에서 이런 열세비율을 '화력'으로 압도하는 전술을 유지해왔습니다.

  

  

• 아도니스 | 2009-07-27 | 추천 0

  미국이 전쟁을 시작하기전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일 중 하나가 항공전력증강이라는 게 대표적인 사례겠군요..

  

  

• 아도니스 | 2009-07-27 | 추천 0

  왜 미국을 천조국이라 하는지 알 것 같네요 -_-;; 넓은 영토에 3억에 달하는 인구, 어마어마한 지하자원에다가 주변에 강대국도 별로 없는 지리적 이점까지... 정말 초강대국의 조건을 고루 갖춘 나라임엔 틀림없군요;;

  

  

• 펜리스펜릴 | 2009-07-27 | 추천 0

  하지만 그 병력대비'화력비율'은 세계최고입니다. 핵이나 전략병기를 제외하더라도 미군이 보유한 재래식화력의 일인당 발휘능력은 군사력 2위국가에서 20위국가를 합한것보다 많다고 볼수있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9-07-27 | 추천 0

  냉전시기이후를 본다면 맞습니다. 의외로 미국의 강력한 군사적 이미지와는 반대로 미국의 실제 '병력수'는 적다는 점에 데이타상 충격을 받는 분들이 많죠.

  

  

• 펜리스펜릴 | 2009-07-27 | 추천 0

  19세기 미국은 활발한 이민정책으로 1억이 넘는 인구를 유지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군사제도가 현대화되고 징집시스템이 진행되며 현재의 2억이 넘는 인구보다 적은 상태에서도 백만단위의 인력을 전쟁에서 운용해본 경험이 있지요. 그리고 그만한 인력을 추가 징집해도 이를 지원할수있는 군사경제제도를 지닌 나라는 세계에서 매우 드물다할수있지요.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이만하면 공포수준이죠.^^

  

  

• 아도니스 | 2009-07-27 | 추천 0

  아프간이나 과거 이라크에 있었던 병력, 그리고 세계 각국의 미군부대에 배치된 병력을 합치더라도 40만 미만일 경우가 많겠네요.

  

  

• 펜리스펜릴 | 2009-07-27 | 추천 0

  그리고 이 40만도 현재 운용되는 공개된 자료들의 '최대수치'임으로 표준오차치는 매우 큽니다. 최저수치를 본다면 미군은 현재 20만도 안되는 군사력으로 테러와의 전쟁을 진행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오차수치' 크게 차이나는건 우선 작전기간이 지나치게 길고 병력변동이 지나치게 많으며 작전 지역또한 지나치게 넓다는 점에 의한 것입니다.

  

  

• 아도니스 | 2009-07-27 | 추천 0

  200만-_-;; 현역부대가 200만이라니... 장난아니네요;;

  

  

• 펜리스펜릴 | 2009-07-27 | 추천 0

  넹 상당수 네셔날 가드와 같은 준 현역과 '상비군'개념을 제외한 현역개념만 포함한것이죠. 미군도 냉전시기 200만에 달하는 군대를 유지한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