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가 정력에 좋다고 과거엔 상납품목이었습니다 특히 멧돼지 쓸개가 웅담보다 좋다는 소리에 별3개이하는 맛도 못본다는 카더라 통신도 있었습니다만 공식적으로 잡으라 소리는 안했지만 잡으면 무조건 포상휴가였습니다 포상사유는 멧돼지가 장병의 목숨을 위협한것으로해서 위기에 처한 전우를 구했다는 명목으로 포상휴가 갔었습니다
호스타일|
2009-07-16 |추천0
아놬 연대장이 가져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강대한조국|
2009-07-16 |추천1
제가 군시절에 실제로 겪은 일인데 유격훈련때 일인데 저는 그 유격때 전역이 일주일 남은 시점이라
의무대 막사에서 적당히 짱박혀서 보내고 있었는데 하필 그 의무대 천막 바로 앞에 레펠탑 꼭대기에
저 태어나서 그런건 정말 처음 봅니다만 말벌(엄지손가락만한 크기)들이 집을 만들었는데 진짜 거짓
말 안보태고 크기가 축구공 5배는 족히 되었습니다. 누가 건드릴 곳 없는 외딴 유격장이라(한동안
버려지기까지 했었음) 애들이 간섭안받고 그동안 산거 같은데 하필이면 보양식이라면 사족을 못쓰던
우리 대빵(대대장에게 눈에 띄는 바람에) 밤중에 애들 불려나가 그거 띨려고 올라갔다가 벌에 쫒겨
죽을뻔 했죠... 그래도 대빵은 미련은 못버렸는지 그걸 떼어내기 위해 특공조를 조직해 저희 중대장
의 지휘하에 행보관이랑 애들 5명이서 휴대용 가스분사기를 들고 가서 불로 지지고 톱으로 썰고
난리를 피었져 그중에 애들 몇방 쏘여서 거의 죽을라고 그러고 (결국 한넘은 후송되었습니다)
그 난리를 피우며 겨우겨우 말벌집을 쓰레기 대자봉투에 담아 내려올때 그 대빵의 행복해 하던 얼굴
이 잊혀지지가 않는 군요.... 그런데 더 웃긴건 그 이튿날 유격훈련 시찰나왔던 연대장이 그걸 보고
가져갔습니다-.-;;; 대빵 거의 울려고 그러더군요-.-;;
후레자식 아서스|
2009-07-15 |추천1
저런 거대 멧돼지도 정력에 좋다고 하면 대한민국의 모든 남성들이 총들고 올 듯..... 아니면 딱 한마디...
"사단장님!! 거대 멧돼지가 정력에 좋답니다."
"그래? 진돗개 훈련을 실시한다!!! 적은 거대 멧돼지!! 전 장병들은 실탄과 크레모어 그리고 수류탄을 챙기도록......"
STAUFFENBERG|
2009-07-15 |추천0
예고편이 쫌 '칩'해보이네요~ㅋㅋ
강대한조국|
2009-07-15 |추천0
오늘 개봉한 날 일빳따로 봤습니다^^
영화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지막 백포수의 엄마!!! 엄마!!!! 엄마아아아아!!!
의 처절한 절규였습니다^^ 무엇인지는 보시면 압니다^^
1
댓글 [9]
"사단장님!! 거대 멧돼지가 정력에 좋답니다."
"그래? 진돗개 훈련을 실시한다!!! 적은 거대 멧돼지!! 전 장병들은 실탄과 크레모어 그리고 수류탄을 챙기도록......"
꼬장 | 2009-07-18 | 추천 0
말벌이든 꿀벌이든 쑥등 독한 향을 내는 향초들을 태워서 연기로 일단 주력을 쫓아내고 나서 벌통을 건드려야 하는데 가스 분사기 정도만 들고 가셨으니 쏘일 수 밖에요.
전문 양봉 장비로 중무장하고도 쏘이는데 머리에는 패랭이가 좋군요, 거기에 양봉용 방충망을 뒤집어 쓰면 딱인데 고무장갑 끼시고 옷 두껍게 입어도 옷 틈으로 기어들거나 동장이 크면 방충망 밑 노출된 살에 땀 냄새 쫓아 쏘고 갑니다.
42333 | 2009-07-17 | 추천 0
유현영 | 2009-07-16 | 추천 0
돌석이 | 2009-07-16 | 추천 0
호스타일 | 2009-07-16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09-07-16 | 추천 1
의무대 막사에서 적당히 짱박혀서 보내고 있었는데 하필 그 의무대 천막 바로 앞에 레펠탑 꼭대기에
저 태어나서 그런건 정말 처음 봅니다만 말벌(엄지손가락만한 크기)들이 집을 만들었는데 진짜 거짓
말 안보태고 크기가 축구공 5배는 족히 되었습니다. 누가 건드릴 곳 없는 외딴 유격장이라(한동안
버려지기까지 했었음) 애들이 간섭안받고 그동안 산거 같은데 하필이면 보양식이라면 사족을 못쓰던
우리 대빵(대대장에게 눈에 띄는 바람에) 밤중에 애들 불려나가 그거 띨려고 올라갔다가 벌에 쫒겨
죽을뻔 했죠... 그래도 대빵은 미련은 못버렸는지 그걸 떼어내기 위해 특공조를 조직해 저희 중대장
의 지휘하에 행보관이랑 애들 5명이서 휴대용 가스분사기를 들고 가서 불로 지지고 톱으로 썰고
난리를 피었져 그중에 애들 몇방 쏘여서 거의 죽을라고 그러고 (결국 한넘은 후송되었습니다)
그 난리를 피우며 겨우겨우 말벌집을 쓰레기 대자봉투에 담아 내려올때 그 대빵의 행복해 하던 얼굴
이 잊혀지지가 않는 군요.... 그런데 더 웃긴건 그 이튿날 유격훈련 시찰나왔던 연대장이 그걸 보고
가져갔습니다-.-;;; 대빵 거의 울려고 그러더군요-.-;;
후레자식 아서스 | 2009-07-15 | 추천 1
"사단장님!! 거대 멧돼지가 정력에 좋답니다."
"그래? 진돗개 훈련을 실시한다!!! 적은 거대 멧돼지!! 전 장병들은 실탄과 크레모어 그리고 수류탄을 챙기도록......"
STAUFFENBERG | 2009-07-15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09-07-15 | 추천 0
영화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지막 백포수의 엄마!!! 엄마!!!! 엄마아아아아!!!
의 처절한 절규였습니다^^ 무엇인지는 보시면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