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memphis bell | 2009-06-29 | 추천 2

  정치적인 이야기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은 전직 두명의 국군통수권자의 생각들이 저러하고 그들을 믿고 뽑아준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닐까요? 미국만 하더라도 이라크전의 지지와 반대 여부를 떠나서 참전군인, 상이군인, 그리고 전사한 군인들에 대한 예우는 깍뜻합니다. 제가 경험한 미국은 자국군인들을 정치적인 과점에서 보지 않는 나라입니다. 어느 미국인 역사선생님이 이렇게 저에게 말하셨던 것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자기는 베트남전과 이라크전을 반대한다고 하지만 나라의 부름을 받고 그 임무를 묵묵히 수행한 분들에게는 절대적인 경의를 표한다고.. 그런데 우리나라를 보면 전혀 이러한 사고방식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지난 몇년동안 연평해전의 단순히 정치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았지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가 경제적인 면에서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고 하지만 정작 중요한 국민들과 정치인들의 사고방식은 아직도 후진국 수준을 밑돌고 있으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반합 | 2009-06-30 | 추천 0

  68회도 지나감 (후다닥~) =3=3

  

  

• 병장출신 | 2009-06-30 | 추천 0

  1231님//고등학교 후배님을 만나니 반갑네요. 비록 일면식도 없었던, 보잘것 없는 선배지만
  
  고 윤영하 소령과는 5년 차이가 나네요. 제가 67회(87년) 졸업입니다.

  

  

• 1231 | 2009-06-29 | 추천 0

  부끄럽게도 오늘에서야 고윤영하 소령님이 대선배님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위 병장출신 님도
  물론 제 선배님 이시겠네요 제가 2001년 3월 졸업 했는데 그 후로 학교에 무슨일이 있는지 전혀
  몰랐었으니..이번 휴가때 모교에 찾아가서 직접 보고 오려고 합니다..

  

  

• 동방신구 | 2009-06-29 | 추천 0

  이라크 파병당시에도 그런 얘기들 많았습니다. 전투병 파병해서 같이 미군과 소탕작전에 들어가야 한다고.. 자칭 보수라는 쪽에서 재건사단이 아닌 전투사단 파병얘기 많이 나왔던거 같습니다. 통수권자는 재건사단 파병을 관철시켰죠. 그 결정만큼 우리 희생이 최소화 되었습니다. 국익을 저버리는 판단은 어느 정권에서 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다만 그걸 판단하는 자신의 정치적 이념이 다른것일뿐.. 암튼 오늘은 최대한 자중했으면 합니다.

  

  

• 동방신구 | 2009-06-29 | 추천 0

  어찌되었던 그 당시 국군의 통수권자는 대통령이었고, 현장 지휘관은 군통수권자의 판단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지켜낸 것 같습니다. 어디 신문을 보니, 댓글란에 무슨 색기-뭔 색기- 자살해라- 뒤져라.. 그 수준은 따라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 panzer | 2009-06-29 | 추천 0

  우리나라 사람들 심보가 남 잘되면 배가 아파하는 심보이니 .... 그 국민성 어디 가겠습니까?
  
  

  

  

• 므흐흐 | 2009-06-29 | 추천 0

  산 자의 의무는 죽은자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학교의 후배들이 언제나 기억해주는 고 윤영하 소령은 그들과 함께
  언제나 살아있을 것입니다.

  

  

• 반합 | 2009-06-29 | 추천 0

  아~ 감사합니다.

  

  

• 병장출신 | 2009-06-29 | 추천 2

  부끄럽지만..... 2006년도에 올려주셨던 august님의 위의 글을 보고서야 고 윤영하소령이 저와
  
  고등학교 동문이란 걸 알았습니다. 그때의 그 미안함은 정말...... 제 아이들이 좀 더 크면 월드컵과
  
  함께 2차 연평해전 6인의 영웅들에 대해서 꼭 이야기 해 주려고 합니다. 다시한번 고 윤영하, 한상국,
  
  조천형, 황도현, 서후원, 박동혁 님들께 감사의 묵념을 올립니다. 편안히 영면하시기를.....

  

  

• 세월아네월아 | 2009-06-29 | 추천 0

  뭔 이야기만 나오면 특정 정권 비하만 하려하니... 에효... 그런이야기는 그냥 이슈방에서만 하시지요

  

  

• 우주소주 | 2009-06-29 | 추천 0

  남의 나라는.....이런데.......우리는 왜 못 그럴까요? 딱 지난 김 .노 두정권만 그런거 겠지요?

  

  

• memphis bell | 2009-06-29 | 추천 2

  정치적인 이야기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은 전직 두명의 국군통수권자의 생각들이 저러하고 그들을 믿고 뽑아준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닐까요? 미국만 하더라도 이라크전의 지지와 반대 여부를 떠나서 참전군인, 상이군인, 그리고 전사한 군인들에 대한 예우는 깍뜻합니다. 제가 경험한 미국은 자국군인들을 정치적인 과점에서 보지 않는 나라입니다. 어느 미국인 역사선생님이 이렇게 저에게 말하셨던 것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자기는 베트남전과 이라크전을 반대한다고 하지만 나라의 부름을 받고 그 임무를 묵묵히 수행한 분들에게는 절대적인 경의를 표한다고.. 그런데 우리나라를 보면 전혀 이러한 사고방식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지난 몇년동안 연평해전의 단순히 정치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았지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가 경제적인 면에서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고 하지만 정작 중요한 국민들과 정치인들의 사고방식은 아직도 후진국 수준을 밑돌고 있으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melotte | 2009-06-29 | 추천 0

  영웅이 나와도 흠집 잡기에 여념이 없죠
  아마 예수나 부처 정도가 나와도 영웅 못될껄요
  흠집? 으로는 가정을 버렸다 등한히 했다....혹여나 괜히 추접한 이야기도 만들어네고..아니면 말고
  재판 걸어도 몰랐다고하면 되고 좋아좋아 거짓말 치기 좋은 세상....양아치가 깽판치기 좋은 세상이죠

  

  

• yohanni | 2009-06-29 | 추천 0

  미국에 제가 졸업한 고등학교가 개교가 약 100년단위가 넘어가는 학교입니다. 오피스에 들어가면 벽면에 학교를 빛낸 위대한인물들 해서 사진이랑 간략하게 왜 걸렸는지 나와있는데 군인들이 많더군요 특히 한국전 참전군인들도 있더군요... 참 죄송한 말이지만 저분들이 만약에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떻케 되었을까 학교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의 행사로 거하게 치뤄졌을텐데 말입니다. 저기서 죽으신분들 자제분들은 최고훈장받고 육사는 기냥들어가는거고 지원금은 말할것없고 살아남으신분들은 책쓰고 전국방방곳곳 안보강의 하러댕기고 그돈으로 꽤 많이 벌텐데.. 쩝 그냥 안타깝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미국은 영웅을 만들기 위해서 조작을 불싸하고 만들어서 신문에 뿌리는데 이나라는 우떻케 된게 영웅이 나와도 저사람말고도 대단한 사람 많다는식의 배째라식이니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