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54]

• Magach | 2009-06-28 | 추천 1

  부실공사에 선진국형이 있고 후진국형이 있나요?
  제가 보기에는 건설하는 사람 입장으로 보면 저 아파트 넘어간 것이 삼풍보다는 더 질이 나빠 보이는데요.
  삼풍 같은 경우는 건설시공 쪽 잘못이라기 보다는 백화점 기업주의 탐욕 때문에 무리한 설계변경과 냉각장치 등의 부가시설물 설치로 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건, 입주하기 전부터 자빠진...
  한마디로 기초공사부터 날림이였다는 말이죠.
  인명사고 라는 차원에서 본다면 입주전에 자빠졌으니 오히려 다행이랄 수도 있지만, 건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건 설계에서 부터이던지, 시공에서 날림이였던지, 아예 기초공사를 대강대강하고 넘어가서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 악질적인 날림이죠.
  옆의 건물도 저렇게 되지 않으라는 법은 없고요.
  저 아파트 계약한 입주예정자들은 정말 지못미 군요.
  본전이라도 챙길 수 있을려나...

• IB-MIKE | 2009-06-29 | 추천 0

  누가 그러더군요... 중국은 기술력이 좋아서 눕혀서 아파트 만들고 다 만들면 세운다는 -_-;;

  

  

• 므흐흐 | 2009-06-29 | 추천 0

  그러게 자기가 만드는게 아파트인지 도미노인지 사전점검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는거죠.

  

  

• 2.2대대 | 2009-06-28 | 추천 0

  60년대인가 울나라두 와우아파트라구 아파트 한동이 통째루 넘어간 일이 있습니다.....

  

  

• 들토끼 | 2009-06-28 | 추천 0

  한국에서도 와우 아파트라고 아주 오래 전에 무너진 것으로 기억합니다.

  

  

• [mohaa]LJH헌짱 | 2009-06-28 | 추천 0

  기반 부실해서 무너진 거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예전에 서울에 무슨 아파트였나... 비오는날인가 바람 많이 부는날인가 아파트 무너져서 크게 사망..

  

  

• 먼치킨코리아 | 2009-06-28 | 추천 0

  옛날에 NGC에서 삼풍백화점 다큐했는데...부실공사도 있었죠...콘크리트기둥에 철근?이 5개인가 있어야하는데 한두개씩 비었고 거기에 옥상에 냉각시설을 설치하고 그것을 옮기는 과정에서 들어서 옮기지않고 끌어서 옮기면서 균열이생겼구요...

  

  

• 파도치는소리 | 2009-06-28 | 추천 0

  대체 어떻게 만들면 저렇게 된다는건지 ;;;;

  

  

• 2020 | 2009-06-28 | 추천 0

  지반공사랑 기초공사도 건물의 건축에 속합니다.아니 거의 대부분이죠.기초까지만 세우면 그다음 올리는건 엄청 빠르죠..지반 검사 하고 지하에 암반이 있으면 지지 말뚝을 박고 없으면 마찰말뚝 가져다 박고 그겉도 안되면 지반 개량 공사를 해야합니다.요거 하는데 공기 엄청 잡아먹지요.

  

  

• googoos | 2009-06-28 | 추천 0

  아래 1층부터 모두다 뿌리뽑힌건가요..? 그래도 부셔지지않고 잘 지었네... -_-;;;;

  

  

• 돌석이 | 2009-06-28 | 추천 0

  지반이 약한데 그것을 확인도 하지않고 보강작업도 하지않은체 건물을 올리는게 훨씬 후진국형입니다 건물은 튼튼하게 지었는데 지반이 약해서라는 핑계가 가장 후진국형이지요

  

  

• 공군예비역 | 2009-06-28 | 추천 0

  우리나라는 와우아파트 붕괴 사건이 있죠 가수 조영남씨가 와우 아파트가 무너진다 와르르르...당시 권력자 의 미움을 샀다죠...

  

  

• Magach | 2009-06-28 | 추천 1

  부실공사에 선진국형이 있고 후진국형이 있나요?
  제가 보기에는 건설하는 사람 입장으로 보면 저 아파트 넘어간 것이 삼풍보다는 더 질이 나빠 보이는데요.
  삼풍 같은 경우는 건설시공 쪽 잘못이라기 보다는 백화점 기업주의 탐욕 때문에 무리한 설계변경과 냉각장치 등의 부가시설물 설치로 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건, 입주하기 전부터 자빠진...
  한마디로 기초공사부터 날림이였다는 말이죠.
  인명사고 라는 차원에서 본다면 입주전에 자빠졌으니 오히려 다행이랄 수도 있지만, 건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건 설계에서 부터이던지, 시공에서 날림이였던지, 아예 기초공사를 대강대강하고 넘어가서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 악질적인 날림이죠.
  옆의 건물도 저렇게 되지 않으라는 법은 없고요.
  저 아파트 계약한 입주예정자들은 정말 지못미 군요.
  본전이라도 챙길 수 있을려나...

  

  

• 파도에서삼사교 | 2009-06-28 | 추천 0

  우리나라는 와우아파트가 있습니다. 부실공사 대명사였던 아파트....

  

  

• 주신 | 2009-06-28 | 추천 0

  헐 ;;; 토목공사를 잘못했군요,... 저런건 첨 봅니다 충격과 공포일세,,,

  

  

• 콜라 | 2009-06-28 | 추천 0

  건물을 무슨 젓가락같은 것 몇 개로 박아놓았군요. --
  
  중국이 조금 나을 지도 모르는 건, 저렇게 해서 만약 사람이 떼로 죽게 되면 책임자는 아마 사형일 거란 점입니다.
  삼풍과 성수대교 사고때 책임자는 사형은 커녕 재산형도 제대로 받지 않았을 겁니다.

  

  

• Sting | 2009-06-28 | 추천 0

  삼풍 말고, 지하철 공사하다가 건물 넘어간 적도 있었죠.
  

  

  

• jwh4117 | 2009-06-28 | 추천 0

  그런데 저거 꽤 고급스러운 아파트처럼 보이는데..ㅋㅋ 저기 계약한 사람 다 빠져나오겠네...

  

  

• 바람이불면 | 2009-06-28 | 추천 0

  삼풍 무너졌을때 충격보다 삼풍 기업주가 언론에서 한마디 한게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사람죽은것도 죽은거지만 내돈 날아간건 어떻게 할거냐는... 개같은 인간이었죠.

  

  

• victor | 2009-06-28 | 추천 0

  삼풍은 무량판 구조라고 해서 보가 없는 구조입니다. 덕분에 내부 공간이 더 넓게쓸수 있조. 하지만 구조적으로는 조금 약합니다. 기둥이 송곳처럼 슬라브를 뚫어버릴 수 있으니까요.(실제로 삼풍이 이렇게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초기 설계는 별 문제가 없었구요. 옥상의 냉각장치를 옮김으로서 구조설계 하중이 틀어지게 된거죠..........삼풍, 그리고 저 중국의 사고 둘 다 어이없는 사고이지만.....중국이 좀 더 어이가 없네요......

  

  

• 파렌하잇 | 2009-06-28 | 추천 0

  동방신구님의 말씀 그대로입니다.
  당시 세계화를 외치면서 우리들도 세계속으로 뻗어간다며 사회 전반적으로 들떠 있었지요.
  대구 가스 폭발, 성수대교 붕괴, 삼풍 붕괴 등등의 재난 사고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겉만 번지르르한 속빈 강정이었는지 여실히 느꼈고 결국에는 IMF 사태를 맞이하며 나라가 휘청거리다 시피하였지요.
  
  고도 성장의 이면에 가려진 각종 비리와 부조리들을 정부는 구태의연, 관료주의적 성향의 책임 전가, 전시 행정으로 그것을 가릴려고만 하였지요.
  
  저런 대형 사고 발생을 함으로 인해서 정부가 한것이라고는 (종합적으로 표현을 하자면은)SOC 감리 공단이라는 별도의 국가 산하기관을 만든것 뿐입니다.
  사회 간접 자본들의 관리 감독이라는 미명하에 주택공사는 주택 건설 감리 공단, 도로 공사는 도로 감리 공단, 항만이나 댐 등을 관할하는 공기업, 기관들은 별도의 감리 기구를 신설을 해서 무마하려 하였지요.
  결과적으로 예산 낭비, 낙하산 인사로 이어지는 작태를 연출하였던 것이 당시의 대한민국이었습니다.

  

  

• 동방신구 | 2009-06-28 | 추천 0

  부실기반공사든 잦은 증축으로 인한 하중증가이든 결국은 후진국형 인재사고입니다. 지금은 증축시 건물안전진단을 받더라구요. 그 당시는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증축과 옥탑, 옥상등에 관한 허가의 요건과 관계기관의 판단이 후진적이었다는 증거입니다. 붕괴의 원인이 어찌되었든 삼풍사고는 대한민국의 겉만 번지르한 사회의 단면이었을 뿐입니다.

  

  

• 파렌하잇 | 2009-06-28 | 추천 0

  건물 자체는 문제가 없고 지반이 문제였다?
  엄밀히 말하자면은 지반을 다지는 것을 생략 혹은 건너뛰었을뿐 건물의 부실 시공은 아니네요.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그게 그거인거 같지만은...)

  

  

• 붕어빠진붕어빵 | 2009-06-28 | 추천 0

  유돈님
  삼풍백화점은 (Flat slab:무량판 구조) 라는 그당시로는 새로운 건축기법으로
  지어진것이 맞습니다.
  플랫스라브 구조가 머냐면 일반 건축물은
  기둥위에 보, 보위에 슬라브를 올립니다.
  하지만 플랫 슬라브는 기둥위에 슬라브를 바로 올리는 보를 제거한 건축기법으로
  일반 건축물들보다 같은 층고에서도 천장고를 많이 이득을 보져
  어떤 건물이던 천장고가 높을수록 사람들은 럭셔리하다고 느낍니다 ㅋ
  단 구조상의 불리한점을 잘 보강해주어야 합니다.
  요즘 지어지는 거의 모든 백화점은 플랫 슬라브입니다.
  
  기둥이 적게 느껴진것은 삼풍같은 경우 양 사이드와 중심부 코어(에스칼레이터)에 하중을 집중 시켜
  다수의 두꺼운 기둥을 배치하고 주변부는 되도록 가는 기둥을 배치했죠
  그런대 건축주가 에스칼레이터 옆에 기둥들이 너무 두꺼워 에스칼레이터에 탑승한 손님들이
  매장을 잘 못볼수 있다며 기둥 두께를 줄이라고 했고 설계사무소에서 당연히
  그건 중요한 기둥이라 줄이면 안된다 했지만
  결국 영세한 설계사무소는 시키는대로 기둥을 줄이져 ㅡ,.ㅡ

  

  

• 코털3mm | 2009-06-27 | 추천 0

  쪽팔린 짱개간첩...물타기하다 들켰네 ㅋㅋㅋ

  

  

• 바르크호른 | 2009-06-27 | 추천 0

  지나의 상해지역은 우후죽순으로 고층건물을 많이 지어 지반 침하가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대규모 건물 붕괴 현상이 일어날 거라고 봅니다. 상해는 가지 마세요. 위험 합니다.

  

  

• 유돈 | 2009-06-27 | 추천 0

  초등학교 5학년 시절이었으니 90년이네요.. 삼풍 백화점이 오픈하던 날이 아직도 기억 납니다. 오픈행사를 하며 하늘로 날리던 풍선이 교실에서 보일 정도였으니.. ㅋㅋㅋ
  
  96년 6월 말쯤으로 기억되네요. 동네의 아파트는 완전 줄초상에.. 초등학교 동창도 먼저 가고.. 안타까운 사건이었죠.
  
  삼풍 백화점을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내부의 기둥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넓은(?) 공간을 자랑했었죠. 내부를 지지해야 할 기둥이 거의 없던 게 기억이 납니다. 1층과 2층의 높이도 상당했고요.. 고등학교를 다니던 당시엔 새로운 건축기법으로 알았습니다. -_-;
  
  결국 마지막으로 그곳을 밟고 딱 한 달 후에 참사가 났죠..

  

  

• 너울이 | 2009-06-27 | 추천 0

  삼풍의 경우에도 MBC에 있는 기자(현재 국회의원이던가?)가 설계 도면을 입수해서 특종이 된 케이스죠. 삼풍과 성수 대교의 경우는 저도 저것과는 틀린 개념으로 아는데요? 삼풍의 경우에 도면 보다 최소의 철근을 쓴 경우(우리나라 옛날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 가시면 콘크리트가 아주 많죠. 아주~)고 거기에 안전 불감증에 삼풍 백화점 측의 무리한 증축과 동시에 에어콘 설치를 위한 공사가 지랄이었죠. 성수 대교의 경우는 관리를 맡은 회사와 그걸 수용하던 공무원? 복합적인 인재 사고입니다.

  

  

• 자크렌돌프 | 2009-06-27 | 추천 0

  저희도 삼풍이나 성수대교 전에 아파트 무너진 적 있는데. 기억들 안나시나요?

  

  

• 나울었쪄 | 2009-06-27 | 추천 0

  건물이 도미노처럼 쓰러지는건 첨보네요 ㄷㄷ.. 저렇수도 ..

  

  

• combat | 2009-06-27 | 추천 0

  삼풍은 자중을 못이겨 붕괴된 "좌굴"...조건 기초가 부실해 쓰러진 부실공사...
  우리나라도 기초가 부실해서 지하주차장에 크랙이 쩍쩍 갈라지고 지하수가 범람하는 경우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