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0]

• 콜라 | 2009-06-26 | 추천 1

  Beast 666// 우리에게 탱크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니까요. 링크 글에서 '육탄~'라고 나오는 작전들은 목숨과 맞바꿨단 얘기일 겁니다. 싸우다 죽는 거하고 죽으라고 작전내보내는 거하고 결과는 같아도 같지는 않쟎아요. 그 덕에 살아난 사람들이 그들을 추모하고 당시 탱크 위협을 기록으로 남기는 건 과장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욕먹을줄압니다 | 2009-06-26 | 추천 0

  낙동강은 흐르는가는 kbs에서 방송되어 본적이 있습니다. 북한군기갑부대장 김희라씨가 열연하셨고 국군 주연은 진유영님인가가 나왔습니다. 다른 한국전쟁영화처럼 쉽게 국군이 이기는게 아니라 깨질만큼 깨지고나서, 영리하고 강한적(북한군은 미군이 공습할것을 예상하고 탱크를 미리 숨겨놓습니다.)을 겨우 이겨서 "강한적보다 우리가 더 강하다"는 상당히 세련된 영화입니다.(미국영화로는 헨리폰다가 나온 발지전투와 비슷한 스타일) 제가 본 한국전쟁영화중 제일 재밌었습니다.

  

  

• 콜라 | 2009-06-26 | 추천 1

  Beast 666// 우리에게 탱크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니까요. 링크 글에서 '육탄~'라고 나오는 작전들은 목숨과 맞바꿨단 얘기일 겁니다. 싸우다 죽는 거하고 죽으라고 작전내보내는 거하고 결과는 같아도 같지는 않쟎아요. 그 덕에 살아난 사람들이 그들을 추모하고 당시 탱크 위협을 기록으로 남기는 건 과장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네오제다이 | 2009-06-26 | 추천 0

  감사합니다

  

  

• Beast 666 | 2009-06-26 | 추천 0

  반공정신을 보다 더 강조하기 위해서 북한의 전차부대의 전과를 과대포장한 것 같네요.
  (물론 전차 앞에 두려움 없이 나선 용사분들의 공적을 결코 가볍게 보는 것은 아닙니다.)

  

  

• august | 2009-06-26 | 추천 0

  스티븐 님 말씀에 좀 더 첨언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육군발행 '한국전쟁사' 에 따르면 당시 부평에 있던 육본 직할 병기대대가 1950년 6월 25일 현재 보유한 탄약과 6월 30일 일선부대에 보급한 수량표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대전차지뢰 - 보유량 360발 / 반출량 360발 / 반출율 100%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대전차지뢰인지 그리고 대전차지뢰를 이용한 전과가 어떤 것이 있었는지
  알려진 내용이 불비합니다만 분명히 당시 국군은 대전차지뢰를 보유하고 있었고
  반출량이 100% 라는 사실은 적의 전차를 막기위해 최대한 동원하였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스티븐 | 2009-06-26 | 추천 0

  대전차지뢰 있긴 있었습니다. 수량은 많지 않았지만 5개를 줄로 엮어서 전차가 지나가는 길목에 숨겨뒀다가 전차가 지나가기 직전 잡아당겨 펼치는 전술을 그때도 사용했었습니다.

  

  

• intnal | 2009-06-26 | 추천 0

  공병출신으로 궁금한 것이...왜 양넘들은 국군에게 '대전차지뢰'를 제공하지 않았는가 하는 것 입니다. 고것만 있었어도 T-34는 함부로 기동하지 못했을 것 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기동로가 제한된 곳은 지뢰만 잘 묻어놔도 전 전차가 함부로 기동하지 못합니다. 사실 전차의 궤도는 강한편이 아니라서 철조망만 말려들어가도 멈춘다고 하더군요. 양넘들이 공격용 병기를 제공하지 못했으면 그 싸구려 대전차 지뢰라도 충분히 제공했다면 국군이 그렇게 밀리지는 않았을텐데...

  

  

• 병장출신 | 2009-06-26 | 추천 0

  좋은 글, 감사하게 열독합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8월님과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 팔도병마사 | 2009-06-26 | 추천 0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낙동강은 흐르는가 라는 영화는 TV에서도 방영된적 없는 듯 하네요.
  예전 한국전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꽤 본것 같은데 저 영화는 기억이 없는듯...
  임권택감독님이 한 작품인데 70년대 3억 제작비면 엄청난건데...
  한번 찾아봐야 되겠습니다.

  

  

• 헤이주니 | 2009-06-26 | 추천 0

  8월님 수고하셨읍니다....너무 잘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