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미군의 차력쇼

댓글 [119]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8 | 추천 0

한번 막 달려와서 근력으로 치는 스타일의 제친구가 있는데 수련한시간은 비슷합니다... 근력은 그 친구가 더 센데.... 막 주먹질 수준이라....그것도 그냥 권투대련에서는 막기 힘들더군요.. 저도 견고한 가드가 어렵긴합니다.... 관장님도 제 가드를 많이 지적하셧죠..../
펜리스펜릴 | 2009-05-17 | 추천 0

그리고 이중에 최고 파괴력을 가진 공격은 '무에타이'의 니킥으로 시속 56km의 충격력을 가집니다. 태권도 기술은 2위선상에서 유지됩니다. 이는 공개실험으로 증명된것이며 분석을 위한 표준오차는 다소 부족합니다만....이 실험자체를 부정하긴 어렵습니다. 무에타이는 이점에서 분석하자면 강력한 가드를 바탕으로한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무술이며 이때문에 무에타이의 최강전설이 유지되는 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의 태권도가 배워야할 점이 많고 극진공수도 가만히 보면 60년대부터 꾸준한 대결과 교류로 무에타이의 전술에 많이 영향을 받아 있습니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스포츠성을 두고 생각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펜리스펜릴 | 2009-05-17 | 추천 0

실전성이라는 것이 '조건'이 다양합니다. 회축이라는 기술한가지도 변형이 수십개가 있습니다. 쓰는 개인의 실력이지요. 태권도식 회축은 타점이내에 있을때는 그대로 접어서 상대와 레슬링기술로 들어갈수있습니다. 70년대 태권도의 회축은 아예 이런 기술성을 연관해서 훈련되었고 요즘 UFC와 같은 이종격투기에서도 이따금 확인할수있습니다. 기술연구를 해보시면 어떤 상황에 어떻게 사용할수있는지 '조건'을 만들수있을것입니다. 이런 '조건'를 터득하는게 기술사용의 기본요령중 하나입니다. 앤디훅의 다리관절을 노린 하단회축도 괜찮은 기술이죠. 권투에서 잽이나 어퍼컷기술이 '실전성'이 있을까요? 동작이 크다해서 '실전성'이 있느냐 없느냐는 그다지 바람직한 시각이 아닙니다. 상대와의 거리에 맞춰서 기술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인간의 맨손기술은 발로 차는 최대거리(약 1미터)와 주먹이 닿는 표준거리(70cm이내)그리고 아예 붙어서 사용되는 3가지 패턴이 존재합니다. 최대거리 사용기술로는 태권도가 단연 최고입니다. 초기 무예타이나 킥복싱이 이거리를 유지하다가 태권도에 일방적인 패배를 많이 허용했습니다. 중간(표준)거리에서는 권투와 킥복싱이 최고이며 이거리에서 강력한 무술의 특징은 '견고한 가드'입니다. 최단거리에서 서서는 유도와 씨름(저는 씨름을 높게 쳐줍니다)등이고 누워서는 레슬링과 주짓수등입니다.(주짓수가 유도와 무슨차이가 있냐고 하실분들이 많지만...유도는 스탠딩 기술이 많이 남아있고 주짓수는 바닥기술을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본질은 같죠)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7 | 추천 0

갑자기 생각난건데 말입니다....회축이(뒷돌려차기) 실전성이 있을까요? 물론 태권도식으로 발을 펴고 차서 동작크게해서 차기도 하지만 동작을 최소하고 타격지점서 무릅을 접어서 뒷꿉치로 타격하는 기술말입니다...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6 | 추천 0

그러보니 ....사회특공무술에서 대검 수련을 대련위주로 해야한다는 제 생각은 아주 위험한 발상이었군요...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6 | 추천 0

격파 거의 안했죠 재료를 못구해서요,.
펜리스펜릴 | 2009-05-16 | 추천 0

격파는 해보셨습니까? 블록격파의 경우도 있는 힘껏 쥐어짜서 치는 경우 실패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경험많은 격파왕(방송출현한 분) 그저 웃으며 툭툭 치는데 금새 부서지고 무쇠솥 뚜껑이 깨집니다. 권툿선수의 경우 힘을 쥐어짜서 펀치를 날리지 않습니다. 그저 호흡에 맞춰 잽과 펀치를 뻤죠. 야구선수의 경우 홈런타자도 마찬가지고 골프선수의 장타력도 물리학에 있지 단순히 힘을 쥐어짜진 않습니다. 오랜 숙달과 뼈와 근육의 최적화 타점과 리듬이 오히려 일정이상에선 중요합니다. 물론 그걸 전체적으로 맞춰줄 근육과 힘이 중요합니다만....힘을 최적화 시키기 위한 요령이 필요하고 이게 최배달씨가 양키들에게 그렇게 가르치고 싶어하던 '차크라키'의 응용이론입니다. 저도 양키양반 좀 가르쳐보니....왜 최배달씨가 차크라키를 양키들에게 가르쳐줬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6 | 추천 0

오랜만에 취미가 같은분과 만나서 이야기하니 재밌었고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6 | 추천 0

내일부터 친구와 도장에서 대련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ㅎㅎ
펜리스펜릴 | 2009-05-16 | 추천 0

제 경우엔 양키(미쿡사람^^)을 가르쳐본 경험이 있습니다...참 어려운게 이양반들은 태권도든 동양무술을 마치 무슨 신비주의처럼 보는 경향이 있고 죽을 힘을 다해 발차기 하나 주먹질 하나를 할려고 합니다...그러니...파괴력이 타점에 집중될리가 없지 근육에서 분비된 과다한 젖산을 통해 역효과만 발생하죠(맞아보니 솜방망이더라...라는 식) 근육은 움직일때 포도당과 글리코겐을 소모하고 젖산을 분비합니다....그리고 그 소모시간은 불과 수초면 끝나버립니다....그래서 근육에 무리한 힘을 주면서 동장을 취할 필요가 별로 없습니다. 숙달되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6 | 추천 0

http://andu.hanafos.com/pub/enjoy.asp?conkey=26270 여기에 특공무술과 킥복싱의 대결인데 의외로 유술을 거의 안쓰는군요.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6 | 추천 0

역시 체감이군요...ㅎㅎㅎ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6 | 추천 0

감사합니다.
펜리스펜릴 | 2009-05-16 | 추천 0

빠르다기보다 힘으로 찬다는 느낌쪽이 강하고 예비동작이 많이 소모된다고 보여집니다. 어깨 동작컨트롤은 가드를 깊게(혹 높게?)한 상태에서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주먹이나 손의 움직임에 어깨가 따라오는 편이죠...이점에서 발차기 동작과 리듬을 맞추면 최적의 발차기가 나올겁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발차기의 최고속은 무릎관절의 유연성과 다리 근육에 달린편입니다. 계속 반복된 동작으로 백번 천번씩 호흡에 맞춰 차주다보면 속도가 붙게 됩니다. 굳이 한번에 힘을 모아서 차는것보다 평소 늘하던대로 가볍게 차는게 더 빠릅니다.
펜리스펜릴 | 2009-05-16 | 추천 0

이런 자신의 체감과 실제의 차이를 확인하기위해서 저는 디카나 폰카로 동영상을 찍고 비교하길 권해봅니다. 요즘은 좋은 시대죠. 적절한 위치에 놓고 동작을 비교할수있습니다.
펜리스펜릴 | 2009-05-16 | 추천 0

오른발로?? 그건 빠른게 아닌듯한데요?? 자신의 시각에서나 운동성이 늘어서 약간의 체감차이 인듯합니다. 차라리 상체를 뒤로 빼면서 앞발을 즉시 올려차는게 빠를듯합니다. PT8번을 아시는지 모르겠지만...하체의 움직임에 맞춰 상체를 반대방향으로 트는게 역학적 일반논리이기도 합니다. 이는 상하체 균형을 위한 자세이기도 합니다. 해당 자세는 차면서 균형을 크게 잃을 위험이 크고...단일 자세라기 보다는 다음 발차기나 동작을 넣을 컴비네이션자세로 유용할듯합니다.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6 | 추천 0

오우 첫번째 말고 두번째 나오는 사람들 체격부럽네요.... 저도 저런 체력이었으면....
펜리스펜릴 | 2009-05-16 | 추천 0

참고로 무에타이의 하이킥은 무릅을 어깨폭 바깥까지 빼고 '직각'으로 공격해 최대위력을 얻습니다. 태권도에서 이 각도가 어깨폭내에서 이뤄져 속도가 빠르고 우리나라의 대다수 하이킥이나 돌려차기는 이런 태권도 기술의 변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가장 많이 알려진 기술중에 하나가 '브라질리언 킥'입니다. 우리나라의 태권도 킥은 위력면에서나 내용면에서 로우와 하이킥을 한동작에 할수있는 매우 드문 기술이기도 합니다...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6 | 추천 0

갑자기 발견했는데 오늘 도장쉬네요 ㅎㅎㅎ 오른 어깨를 뒤로 쭉 뺏다가어깨 돌리면서 차는것 말입니다.
펜리스펜릴 | 2009-05-16 | 추천 0

이런이유에서 태권도에서는 어깨 움직임으로 상대의 동작을 읽고 또 이것을 이용한 페인팅이 발전해있기도 합니다. 이것을 응용해 참고하면 좋지 않을까 하군요.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6 | 추천 0

3만원대는 잘 휘지않을까요? ...//// 쌍절곤은 저도 있습니다. 연습할 기회가 적네요. 집에서하면 욕먹는지라...
펜리스펜릴 | 2009-05-16 | 추천 0

흠...하이킥종류는 사실 '살인기술'에 포함되는 위험기술입니다. 실제로 저는 모 시장인근에서 하이킥으로 사람을 죽여 벌어진 살인사건을 조사하는걸 목격한적도있습니다. 무술가들에겐 기본기술정도나 견제기술...가드만 올리면 어느정도 대응할수있는 기초기술에 속하지만 일반인들에겐 그렇지 않죠....하이킥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어깨의 움직임 하나로 동작의 효율이 좋아질수있다는 발견은 기술적으로 매우 긍정적인데 확실한 모습을 알수없군요. 아마 도장에 가셔서 문의하는게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것같습니다.
펜리스펜릴 | 2009-05-16 | 추천 0

휴대의 편의성때문에 추천합니다. 보통 3만원대의 저가품이 많고....단봉술이나 단검술만 이해해도 충분히 사용할수있습니다. 제 시대엔 쌍절곤이 유행이였는데 쌍절곤은 의외로 스킬이 많이 필요하고 사용하기도 쉽지 않죠....특히 예비동작이 많고 단순하고 공격적인 동작에 맞추기 어렵습니다. 원래 삼절곤이나 쌍절곤류는 작은 방패등을 함께 사용하는 남만계통에서 발전한것이라서 그렇다고 알고있습니다.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6 | 추천 0

그런데.... 갑자기 제가 하이킥이 빨라지는법을 발견했는데요.어깨를 완전 뒤로 돌렸다가 킥을 차면 빨라지는데.... 이게효율 적인가요? 동작크다는게 단점이네요...////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6 | 추천 0

중국산 짜리 3천원짜리도 있던데..... 설명에 이것은 찌르는용이 아니ㄹ다에서 폭소했습니다 ///3단봉 제대로 된게 k-5 k-6 이라고 하던데,.... 그것은 아무리싸도 7만원을 넘어 가더군요...소재가 두랄루민이라서 강하고 잘 휘지않는다고요,.. 뭐 중국산은 금방 휘겠죠.
펜리스펜릴 | 2009-05-16 | 추천 0

넵...문제는 그것입니다. 유사한 예를 들자면 아프간이나 이라크와 같은 곳에선 동네깡패가 AK를 들고 삥뜯습니다....우리나라도 과거 6.25이후엔 총기를 들고 강도질 하던 놈들이 많았고요. 그게 군경합동으로 소통과정을 거치자 칼로 변모한건 70년대를 거치면서 인데 70년대에도 기사등을 보면 권총강도가 요즘 보다 많았습니다.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6 | 추천 0

아 3단봉 말씀입니까/// 그거 사고 싶었습니다.... 돈이 장난 아니더군요..
극초음속전봇대 | 2009-05-16 | 추천 0

저는 학생이고 제 아무리 특공무술을 열심히 수련하다해도 이 도시의 대가리(은어 일개 지역에서 학년서 가장 강한 상대 대부분 복서라든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근력을 가지고 있고 수많은 실전경험 이런 애들은 보면 권투도장을 안다녀도 스트레이트할때 어깨를 내밀더군요...잘피하고..) 이런 애들은 이길수 없겠지만.....그래도 열심히 수련해야죠....물론 칼 보면 도망가야겠죠.. 거기서 칼들어 올때까지 기다리다가 막을 시간 이 없죠.
펜리스펜릴 | 2009-05-16 | 추천 0

영화 친구에서 소개되는 도검법도 실은 옛 특수부대의 도검교육법에서 유래한것들입니다....2차대전 시기의 영어권 교본에 보면 소개된 내용들인데 최근 교본에서도 확인할수있는 내용입니다....
펜리스펜릴 | 2009-05-16 | 추천 0

실지로 우리나라의 태권도뿐아니라 여러 맨손무술들이 그다지 높이 취급되지 않은 이유는 이렇게 '도검'이 난립하는 거리환경때문입니다. 일본의 경우엔 도검소지에 매우 강경하고 야쿠자나 범죄자가 아니고서는 도검을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어 오히려 맨손격투가 유행한다고 할수있습니다. 초음속님도 이점에서....언급한 해당 위협이 노출된다면 맨손무술실력보다 최소 3단봉이상의 길이의 '무기술'에 의존하길 권합니다. 하지만 이런 무기술을 최적화하기위해선 맨손 무술실력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