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명칭

샤프하우젠 | 2009-05-14 18: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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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최한 한국 최초우주발사체 명칭공모전이

많은 국민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끝난듯하나 선정된 발사체 명칭"나로"에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나로는 일제가 지어준 이름이라는군요..-_-

일본과 중국 언론은 羅老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어려운마당에 코메디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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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넷)

우주발사체명칭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로에 대해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kslv.or.kr의 게시판을 참고하시고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제일 큰문제는 국민들이 정성들여 응모한 3만여개의 명칭중에는 순수한 우리말도 많았을텐데
한자에다가 뜻도 "늙은비단" 혹은 "섬노인이 죽늘어슨"이라는 이상하고 괴상한 일제시대에 개명된
나로(羅老)를 대상을 뽑은것입니다.
(공모전에서 제시한  참신하고 대한민국의 자긍심과 이미지를 세계에 표현할수있는 이름은 절대 아닙니다.)

혹자는 난중일기에 나로도가 써있다고 주장하는데 원문에는 國島 즉, 나라섬이라고 나옵니다.
일제시대 이후 현재까지 불리우는 지명으로 바꿔서 책을 출판한것 뿐입니다.
예를 들어서 서울을 경성이라고 써놓으면 모르는 사람도 많겠지요...
최근 여기저기서 속칭 "물타기"하는 작업이 발견되더군요.(난중일기건도 그 일부인듯)
네이트 지식검색에도 나로에 대한질문에 답변을 중국상인들이 섬이 너무아름다워 붙여줬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써놨는데 이것은 일본인 역사왜곡과 다를바 없습니다.
나로도의 소재지 전남고흥문화원과  문헌에 따르면 조선시대 초기부터 ‘國島’라 불리워 ‘나라섬’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내·외 나로도는 조선시대 도양목장의 속장이 있던 곳으로, 영조때의 기록에는 목장 주위 30리, 말 64필과 목장에 곡초 5,000속 및 매년 나라에 분양마를 바쳤다고해서
나라섬’으로 불려오다 일제시대에는 우리 지명이 한자로 바뀌면서 뜻보다는 음을 딴 나로도 (羅老島)가 된것입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바로알아야 미래도 바로 보이는 것입니다.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의 명칭은 전세계에 알려지고, 역사에남는 중요한것인만큼

국가기관의 무책임한 행태는 대외적으로 알려져 국민의 준엄한 심판과 함께 책임을 물어야할것입니다.
우주발사체 명칭 공모전의 주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고 후원은 교육과학기술부로
두 기관 모두 책임을 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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