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8]

• 두눈뜨고 | 2009-05-15 | 추천 0

  절믄 조갑제님은 '무르다 + 쇠'의 합성어 정도로 아는 모양임다....

  

  

• 므흐흐 | 2009-05-14 | 추천 0

  젊은조갑제 ---무쇠칼은 무른칼이 아닙니다. 무쇠는 연철이 아니라 탄소가 많이 들어간 주철과
  같은 재료의 칼이므로 오히려 단단하죠. 단지 경도만 높고 강도가 낮아 잘못하면 단 한번의
  격검만으로도 우수수 부러져 나가는게 문제였죠. 그래서 강철을 적절히 가열시켜
  오히려 풀림현상에 의한 연화를 도모하기도 했습니다.
  일본도는 접쇠단련과 안과 밖의 두가지 철재료의 사용해의해 풀림이 필요없이 오히려
  담금질 일변도로 칼을 만들수 있었지요.
  육각수-저것이 바로 언월도 입니다. 아랍에선 펄션이란 이름으로 알려졌고요.
  Bluegazer --물론 날선 병기인 검으로 '쳐 부순다'라는 표현은 오버죠.
  하지만 베어내는것을 장점으로하는 동양식도, 특히 일본도의 입장에서는
  무디고 무겁기만한 서양검은 '때린다'는 이미지가 맞긴합니다.
  어짜피 좋지않은 재료에 내구성이 필요하기에 칼의 단면은 주로 테이퍼형(5각형 쐐기)
  이 됩니다. 당연히 잘 무녀지진 않겠지만 일본도처럼 멋지게 베어지지도 안을 테죠.

  

  

• Scrin | 2009-05-14 | 추천 0

  칼은 심지어 블런트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벨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14번째 사진의 칼들은 일본도의 영향이 보이는군요.

  

  

• jeram | 2009-05-14 | 추천 0

  헛 도룡도 ㅡ.,ㅡ 의천검이 나타나지 않는 한 따를자가 없다

  

  

• Bluegazer | 2009-05-13 | 추천 0

  흔히 잘못 알려진 낭설 중 하나가, '저런 큰 칼은 벤다기보다 무게로 쳐서 부순다'는 것입니다.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지 등을 통해 퍼진 것이 아닌가 싶은데, 무게와 힘으로 쳐서 부수는 무기로는 칼보다 둔기가 훨씬 적합하며 굳이 칼의 형태를 띨 필요가 없습니다. 전투용 검을 일부러 면돗날처럼 날카롭게 다듬을 필요도 없고 칼날이 쉽게 나가지 않게 하려면 그래서도 안 되지만, 그런 칼로도 충분히 사람을 벨 수 있습니다. 서양의 양손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네오제다이 | 2009-05-13 | 추천 0

  국민당군은 일제와 싸우고 공산당군은 뒤에서 같은 민족 뒷통수나 까고... 실제 닛본도든 쪽빠리와 대도를 든 짱께와의 대결이 벌어졌더라도 쪽빠리들이 훨씬 유리 했을 겁니다

  

  

• Luxmea | 2009-05-13 | 추천 0

  인디아나 존스 1편이 기억 나네요.. 2미터가 넘는 장신이 열심히 칼 휘두르는 거 보고 주인공이 어이없어 하다가, 권총 한방 빵~ 하니까 그 거구가 바로 자빠지던.. 총 앞에서 아무리 이소룡 흉내내봐야, 빵~하는 순간 황천 건너가고 있겠죠...쩝..

  

  

• 등신외교 | 2009-05-13 | 추천 0

  친일파 후손들은 무섭겠네요

  

  

• panzer | 2009-05-13 | 추천 0

  완전 마적떼같아 보이네요. 정규군대라기 보다는......
  
  또 당시 상황을 보더라도 그럴수 밖에 없었지만......

  

  

• 디스커스 | 2009-05-13 | 추천 0

  "도"는 하북의 팽가가,"창"은 양가가 유명하지요.
  둘다 군부내에 상당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홍홍...

  

  

• 마구쏘는남자 | 2009-05-13 | 추천 0

  어이쿠.. 보는것만으로도 위압감이... 근접붙으면 겁이 안날수가 없겠네요...

  

  

• L | 2009-05-13 | 추천 0

  칼 차고 다니는 폼이 무슨 무협지 주인공들 같군요. 백병전에선 탁월한 효과가 있을 듯..

  

  

• L | 2009-05-13 | 추천 0

  벤다는 개념보다는 쳐서 부순다는 개념이죠 날없이 만들어도 무기로써 작용할 겁니다.

  

  

• 빤스지기 | 2009-05-13 | 추천 0

  저것으로 목쳐서 사형시키는 중국군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 목을 친 순간 사진이죠. 칼리 이미 내여롸 있고 머리는 목에서 살짝 몇 센티 앞으로 떨어지는 중이고요. 그런데 얼굴 표정에 상당히 찡그린, 고통을 느낀건지, 죽기전 심리적 고통을 그대로 가진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대장간 표 무기라서 쇠의 품질이 떨어지니 저렇게 날을 두껍게 하여 무기를 만든것이지요. 그래야 안 부러지니까요

  

  

• 육각수 | 2009-05-13 | 추천 0

  마지막 칼은,, 주성치 영화에서 본것같은데요.. ^^

  

  

• 젊은조갑제 | 2009-05-13 | 추천 0

  그런데 저 중국의 칼은 소위 무쇠칼로서 무른 칼입니다.
  일본도처럼 열처리와 단조가 된 칼과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흔히 속된말로 무쇠칼, 무쇠주먹이 단단한 줄 알지만 사실은 반대로 무른겁니다

  

  

• 후레자식 아서스 | 2009-05-13 | 추천 0

  칼이 주는 위압감 참 대단하더라구요.... 한 때 포클랜드 전쟁 때 아르헨티나 군들이 쿠쿠리 검으로 무장한 그루카 병들에 대한 못쓸 고정관념(그 녀석들에게 걸리면 목이 따인다.) 때문에 그루카 병만 봐도 GG쳤다는데...(실제로 목 따인 병사는 없지만...)

  

  

• 사막의 향기 | 2009-05-13 | 추천 0

  실전에서 효과야 어떻든 적에게 주는 위압감은 상당 하겠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