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의 건트럭

tilover | 2009-05-12 23:39:00

조회 25544 | 추천 2 | 다운로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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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의 건트럭들을 보면 당시 미군의 수송부대가 북베트남과 공산 게릴라의 매복에 얼마나 노이로제에 걸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폐처리된 M113의 장갑까지 활용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물론 이렇게 설치하면 정작 트럭의 수납 공간은 얼마나 남을지 모르지만요.

이라크를 침공한지 1~2년쯤 지난 뒤 해프닝이 떠오르네요.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미군이랑 간담회를 하는데 어느 미군 하사가 럼즈펠드한테 따졌다죠. 우리 험비가 너무나 취약해서 고철을 뒤져서 험비에 용접할 장갑을 찾아야 하는데 지휘부에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물론 이 뉴스가 세게적인 헤드라인이 됐고, 그 병사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약간 레지던트이블이나 랜드오브데드 같은 좀비 영화에 나오는 장갑차 느낌도 나네요

건트럭 옆에 병사들이 쓴 재미있는 낙서들이나 중무장도 참조하시길(한놈은 미니건을 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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