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81 해병대 방풍안경 게시물 관련
조영민 | 2009-05-09 08:37:08
조회 9779 | 추천 2 | 다운로드 0
올려도 되는 사진인가 모르겠는데 제가 해병2사단에 근무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102781 게시물에 딴지 거시는 분들은 아마 해,강안 경계쪽으로는 경험이 없으셔서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은데
바닷바람, 강바람 무시 못합니다.
겨울에는 거짓말 좀 보태서 눈물이 얼어서 눈이 뻑뻑할 정도에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방풍안경으로 눈만 가려주어도 근무서기 훨씬 수월합니다.
방탄이고 방편이고는 일단 한국군대에서는 나중에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백령도의 6여단 해병들도 헬기 탑니다.
현역일 때 김포 XX지대에서 저희부대, 해병6여단X대대가 육군항공대 지원을 받아
함께 서북도서 강습증원훈련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때는 전원 방풍안경이 지급되었었구요.
아무튼 방풍안경의 성능이 어떠하고 간에
장병들이게 어떻게든 도움이 되는 물건이니 그냥 곱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better than not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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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이런 형태의 고글로 수류탄 파편정도 막아낸 실전사례는 간간히 올라오는데, 그 사례들의 피해자들이 멀정한걸 보면 그 파편의 위력수준이 낮은 상황이었습니다. 즉 야포나 박격포탄의 파편(수류탄과 파편 속도가 비교가 안되죠) 에는 못버티고 위력이 약해진 파편수준만 막습니다. 일반 소총탄은 꿈도 못꿉니다.
물론 이정도라도 가장 약한 눈을 보호하는데는 큰 도움은 됩니다.
허나 빼먹은것은 이런 방탄(?)이 가능한 고글은 스포츠 선그라스 형태라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방풍고글(스키고글 형태)의 경우 프레임의 유연성을 줘야하는문제로
렌즈를 딱딱하게 만들기 어렵습니다. (즉 렌즈가 딱딱하면 착용시 매우 불편합니다.)
그러므로 방풍고글에 방탄기능이 없다고 비난할것은 절대 아닙니다.
가장 고글을 많이쓰는 미군조차도 방탄을 바라고 쓰는경우는 없습니다.
대부분 튀는 조그만 돌들을 막을(총탄이나 각종 폭발로 비산하는 돌먼지)정도입니다.
그리고
고글을 쓰는 이유중에는 경계나 이동중의 바람, 먼지를 막는 기능도 중요하지만
전투중에 비산되는 각종 모래, 먼지, 돌등을 막는 역할도 큽니다.
적의 총탄이나 폭탄에 의해서도 생기고 심지어 자신의 사격에 의해서도 생깁니다.
(미국의 모 사설교육기관에서는 고글을 왜 써야하는지 보여주는 사격훈련-
정상적이지 않은 사격자세에서(옆으로 누워쏘는 자세같은) 발생하는 흙먼지로
눈이 방해받는 상황도 가르칩니다. 전시에서 교본대로 업드려 솨만 하는건 아니니까요)
똑딱선 | 2009-05-10 | 추천 0
스포츠고글도 다 PC계열 레진입니다
오버들 하지마시고요... ㅋㅋㅋㅋ
DANIEL | 2009-05-10 | 추천 0
elion | 2009-05-09 | 추천 0
그저 그러려니 할문제나 사소한것 가지고 윗대가리니 뭐니 하는...
얼마전 건스월드에서는 k2소총 딸깍거리는 문제를 오버해서 해석하시고...
말그대로 방풍고글을 가지고 그기본역할만 충실하면 되었지 뭘 그렇게 못마땅해서 씹어 대려는지 모르겠네요...
할수있다 | 2009-05-09 | 추천 0
소라별장 | 2009-05-09 | 추천 0
BuyKorea | 2009-05-09 | 추천 0
제가 1사단에 근무할때 보니..신형과 구형 모두..유리나 단단한 플라스틱이 아니라..플라스틱이긴 한데 고무같이 구부러지는 고로 절대 깨지지 않는 재질이었습니다..
해안에서 근무를 서다보면..바닷바람이 몰려오죠..그리고 모래사장의 모래들로 인해 모래가 섞여서 눈에 잘들어가죠..말그대로 바람좀 부는 날이면 해안쪽 쳐다도 못봅니다..고글 없이는 ^^;;
고글의 필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wj | 2009-05-09 | 추천 2
이런 형태의 고글로 수류탄 파편정도 막아낸 실전사례는 간간히 올라오는데, 그 사례들의 피해자들이 멀정한걸 보면 그 파편의 위력수준이 낮은 상황이었습니다. 즉 야포나 박격포탄의 파편(수류탄과 파편 속도가 비교가 안되죠) 에는 못버티고 위력이 약해진 파편수준만 막습니다. 일반 소총탄은 꿈도 못꿉니다.
물론 이정도라도 가장 약한 눈을 보호하는데는 큰 도움은 됩니다.
허나 빼먹은것은 이런 방탄(?)이 가능한 고글은 스포츠 선그라스 형태라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방풍고글(스키고글 형태)의 경우 프레임의 유연성을 줘야하는문제로
렌즈를 딱딱하게 만들기 어렵습니다. (즉 렌즈가 딱딱하면 착용시 매우 불편합니다.)
그러므로 방풍고글에 방탄기능이 없다고 비난할것은 절대 아닙니다.
가장 고글을 많이쓰는 미군조차도 방탄을 바라고 쓰는경우는 없습니다.
대부분 튀는 조그만 돌들을 막을(총탄이나 각종 폭발로 비산하는 돌먼지)정도입니다.
그리고
고글을 쓰는 이유중에는 경계나 이동중의 바람, 먼지를 막는 기능도 중요하지만
전투중에 비산되는 각종 모래, 먼지, 돌등을 막는 역할도 큽니다.
적의 총탄이나 폭탄에 의해서도 생기고 심지어 자신의 사격에 의해서도 생깁니다.
(미국의 모 사설교육기관에서는 고글을 왜 써야하는지 보여주는 사격훈련-
정상적이지 않은 사격자세에서(옆으로 누워쏘는 자세같은) 발생하는 흙먼지로
눈이 방해받는 상황도 가르칩니다. 전시에서 교본대로 업드려 솨만 하는건 아니니까요)
글뻥 | 2009-05-09 | 추천 0
바닷가에서 파고 2m 정도되는 파도만 만나도 어떻게 되는지 알턱이 없으니까요.
만세보령 | 2009-05-09 | 추천 0
tilover | 2009-05-09 | 추천 0
앞으로... | 2009-05-09 | 추천 0
곰탕재료푸우 | 2009-05-09 | 추천 0
코삭 | 2009-05-09 | 추천 0
최소한 최전전 경계서시는 분들에게 신형헬멧이라도 보급해줘도 국방예산에 전혀 지장없을텐데 말이죠 전쟁나면 신형으로 바꾸어준다는 보급관의 애기가 아직도 귀에 윙윙 거리네요;;
saro | 2009-05-09 | 추천 0
문서 작성할때 고글 필요 없잖아요 ^^; 해안에서도 꼭 필요하구요..차량 이동시에도 필수입니다.
눈이 강풍 또는 티끌등으로 순간적으로 시력에 문제가 생기면 1~2초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짧게는 30초 길게는 5분입니다. 5분이면 수많은 적이 해안으로 침투해서 벌써 시야에서 없어질 시간입니다.
combat | 2009-05-09 | 추천 0
yohanni | 2009-05-09 | 추천 0
웃자고 한이야기입니다.
방풍안경도 중요하지만 저기다가 필름한장 사이에 껴넣어서 최소한 어느정도 방호능력이 있는걸 보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론 고글같은경우 사이에 필름같은거 한장이라도 넣어주면 어느정도 충격에 유리가 와장창창 부셔지는걸 방지할수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 그런데... 보급이 되야 뭘이야기할텐데 ㅋㅋ
프롤로그 | 2009-05-09 | 추천 0
방위병 | 2009-05-09 | 추천 0
벌구형님 | 2009-05-09 | 추천 0
면 시위진압이 떠오르 지만 해안경계를 서는 전경도 많은데...
mbvx4 | 2009-05-09 | 추천 0
겨울하늘 | 2009-05-09 | 추천 0
조국통일. | 2009-05-09 | 추천 0
tetegy | 2009-05-0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