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고글?
dak | 2009-05-08 22:56:51
조회 9528 | 추천 0 | 다운로드 2
운영자님이 올리신 백령도 사진인데
왜 고글을 쓰고있는지 모르겠네요..
백령도 해병대가 헬기에서 강습은 안할 것이고.
바닷가라 모래가 나부끼는 곳도 아니고
시가전을 염두에 둔 것은 더더욱 아닐 것인데.
왜 고글이 보급되는 것일까요.
저 보급용 고글.. 저도 한번 써봤는데(예초기 돌릴때)
방편은 절대 안되는 재질이던데.
dak | 2009-05-08 22:56:51
조회 9528 | 추천 0 | 다운로드 2
운영자님이 올리신 백령도 사진인데
왜 고글을 쓰고있는지 모르겠네요..
백령도 해병대가 헬기에서 강습은 안할 것이고.
바닷가라 모래가 나부끼는 곳도 아니고
시가전을 염두에 둔 것은 더더욱 아닐 것인데.
왜 고글이 보급되는 것일까요.
저 보급용 고글.. 저도 한번 써봤는데(예초기 돌릴때)
방편은 절대 안되는 재질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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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6]
706sfc | 2009-05-10 | 추천 0
706sfc | 2009-05-10 | 추천 0
망치부대 | 2009-05-10 | 추천 0
MLRS GUNNER | 2009-05-10 | 추천 0
하니아빠 | 2009-05-09 | 추천 0
방탄이면 좋긴 하겠지만 그만큼 무거워지고 단가도 상당히 올라가겠지요.
실전 운운하시기 전에 먼저 실전을 겪으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주한미군이 안낀다고 미군전체가 다 귀찮아 한다라고 생각하시는 오류는 범하지 마시구요.
그들도 실제상황에선 다 쓰게 되어 있습니다.
대규모 전투까지 갈 필요없이 시가전만 해도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파편이나 먼지가 발생합니다.
영가리텅뼈 | 2009-05-09 | 추천 0
야간에 불편하긴 하더군요..순찰자가 오는데 저게 순찰자인지 고라니인지 구별이 안가서..
빤스지기 | 2009-05-09 | 추천 0
쿠르츠할 | 2009-05-09 | 추천 0
권율총사령관 | 2009-05-09 | 추천 3
겨울하늘 | 2009-05-09 | 추천 0
조국통일. | 2009-05-09 | 추천 0
tetegy | 2009-05-09 | 추천 0
해안경계근무 서 보신분들은 왜 방풍안경이 필요한지 아실겁니다.
중복확인 | 2009-05-09 | 추천 0
그때.. 헬기가 내 머리위 십수미터정도 떨어져 있는데도.. 바람에 의해 정말 눈을 뜰수고 없고 얼굴이 따끔따끔 하더군요. 모래나 작은 자갈같은게 내 얼굴과 몸을 치더군요.
뭐 눈을 뜰수가 있어야.. 헬기줄에다.. 시설장비를 매달지.. ^^;;
저는 고글 있어야 하는 장비라 생각합니다. 평시라서 필요없다고 한다면.. 유사시 전투중에 지급해줄껀가요?
어떠한 장비든 몸에 익숙해야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장비를 갑자기 하라면..불편해서 사용못합니다.
제대로 개인장비조차 해결못하고.. 동남아 군대보다도 못한 개인장구들 보면... 저 고글이라도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중복확인 | 2009-05-09 | 추천 0
없으면.. 없다고 난리고... 없어서.. 주면 뽀대용이라고..불만 이고.. 어쩌라는 건지..
살인물개 | 2009-05-09 | 추천 0
예초기 돌리면 눈에 잔돌이 날라오기도 하고 그런정도는 막아준다는거는 아시나보네요.
바로 그 정도의 목적으로 쓰는거겠죠. 눈에 흙, 먼지등이 들어오는 경우가 꼭 예초기 돌릴때만은 아니니까요.
Scrin | 2009-05-09 | 추천 0
김상우 | 2009-05-09 | 추천 0
글뻥 | 2009-05-09 | 추천 0
mc1917 | 2009-05-09 | 추천 0
naos | 2009-05-09 | 추천 0
mc1917 | 2009-05-09 | 추천 0
저희중대는 따라서 위병소 근무나 고가초소 근무 나갈 때 고글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뭐 쓰는 대원들은 거의 없었지만...저 사진에서 같은 용도로 착용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일단 있는게 나빠보이진 않네요;; 그리고 저 고글..테랑 필름(렌즈라고 하기엔 얇고 잘 휘어지는...얇은 프라스틱 재질)이 굉장히 잘 빠집니다. 필름도 굉장히 기스가 잘갑니다. 정말 질나쁩니다.
piano4 | 2009-05-09 | 추천 0
naos | 2009-05-09 | 추천 0
일단 미군은 기본으로 개인화생방세트(방독면, 보호의, 장갑, 신발)는 무조건 총과 캐블러 등과 함께 개인이 지참합니다. [NBC빽이라고 거기에 들어 있습니다. 예비군 훈련 갈 때 책이랑 먹거리 넣고 다니기 최곱니다. ^^ㅎㅎ 보통 훈련나가면 보호의는 훈련내내 입고 있기 때문에 NBC 빽에는 장갑이랑 신발만 들어있게 되고, 언제 MOPP4를 의미하는 시뮬레이터-공폭탄??-이 터질지 모르기에 대부분 홀쭉해진 NBC빽을 등에 매고 훈련했었습니다. 우리 육군분들은 그런 걸 멋있게 봐주시더군요..;; 전부 짐이라 불편했는데 말이죠..;; 응가 한 번 싸려면... 일단 총 내려 놓고(전 M249), NBC빽 벗고, 케블러 벗고, 방독면 주머니 벗고, 방탄조끼 벗고, 화생방보호의 벗고, 군복하의 벗어야 했으니까요..;;] 훈련이나 작전에 따라서 그 외의 물품들이 추가가 되기는 하는데... 소대전술훈련(퍼툰레인) 할 때도 대부분 무겁거나 부피나가는 것들, 그리고 안 쓰는 것들은 전부 차량에 처 박아두고 당장 쓸 것들만 몸에 지니고 다녔었습니다. (하드탑/소프트탑)험비, LMTV, FMTV, 히멧(MLRS탄약운반차).. 뭐... 차량이 (데드라인들만 없으면..;;) 부족하질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미군 침낭은 제 복무시기를 기준으로 3단 침낭 입니다...;;;
(제 첫번째 소대선임하사가 해준 말이 이거만 있음 북극에서도 살아남는다던...ㅎㅎ;;)
맨 안 쪽이 우리 군의 녹색으로 된 침낭 딱 그거구요...;;(재질과 보온성은 훨씬 더 좋더군요..;;;)
그 위로 그거 보다 좀 더 두터운 검정색으로 된 된 침낭을 연결하게 되고...
그 위로 우드랜드 패턴으로 위장된 고어텍스 침낭커버가 있습니다...;;
(검정이랑 녹색이랑 바뀌었나?;;)
근데...
대부분 저 세개를 전부 다 쓰면 덮다고들 했고, 일반적으로 검정색에 고어택스 덮개만 썼습니다.
그리고 침낭 안에 들어갈 때 오히려 벗고 들어갈 수록 더 따뜻했었습니다.
한 겨울에는 추우니까 양말신고 발 쪽에 핫팩 한 두개 던져두고 내복하나 입고 안에 들어가서 자면,
텐트 없이도 잘 만 했었습니다. (신병시절에는 춥기도 하고 중간에 경계근무 땜에 어차피 일어나서 옷입어야 하니까 아예 고어텍스까지 입고 들어가서 잤는데.. 왠지 그게 훨씬 더 춥더군요... 신병이라 그랬는지..;;;)
암튼...
저 침낭은... 고어텍스와 함께 전역 할 때 쎄벼 올 품목 1,2위에 항상 랭크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침낭은 세 개를 잘 접어서 침낭주머니에 넣고 잘 줄이면(줄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 부피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 접으면 거의 동그란 공 모양의 형태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다고 야구공만해 지는 건 아니고... 한 축구공 정도? 그런데 여전히 폭신해서 취급하기 편합니다.
(연합훈련 뛸 때마다 우리 육군 간부님들이 저 침낭 3종 세트를 젤 부러워하셨죠...;;;ㅎㅎ)
텐트는 다양한 형태의 텐트들이 있습니다.
연합훈련 당시 우리 육군 소대장님 텐트에서 잔 적이 있는데...
미군은 텐트치는 상황이면 기본으로 야전침대(왜 그거 아시죠? ^^;; 열라 불편한..;;)를 놓고 그 위에
PT매트깔고 그 위에 침낭 두고 거기서 자기에 텐트 밑에는 뭐 깔고 그러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낡았다 좀 덜 낡았다의 차이지 솔직히 큰 차이는 모르겠더군요. (사실 텐트에서 그렇게 많이 자보질 않아서...;; 저희는 MLRS라 날 좋으면 그냥 밖에서 이슬 맞으면서 잤고, 비오거나 추우면 차량 안에서 자거나 정 잘 때 없음 텐트치던 부대라... 보병쪽은 선후배들 얘기들어보니까... 걷다가 뛰다가 잘 때 되면 그냥 대충 판쵸깔고 잔다더군요...;;)
CHAOS | 2009-05-09 | 추천 0
naos | 2009-05-09 | 추천 0
훈련, 작업 그리고 전투시의 바람과 기타 이물질들을 보호해 주는 수준이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 적당히 어떻게든 쓸모있을 물건에 사족을 걸기보다는...
(저기 백령도죠?) 전시에 적의 화생방 공격 가능성이 결코 적지 않은 곳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이 아무리 훈련이라지만 개인화생방보호세트를 지참하고 있지 않은 모습이 주구장창 훈련만 뛰면 일단 보호의 입고 시작했던 제 입장에서는 눈에 더 거슬립니다. (전형적인... 우리땐 8월달에도 맙숫입고 훈련뛰었어 이거뜨라... 느그들도 입어~ 이거뜨라.죠. ^^;;)
그리고.. 솔직히 무릎보호대는 있으면 좋지만 걸리적 거리는 면도 있기는 하니까.. 그렇다고 치더라도..
여기저기 은근히 잔돌에 또 찔리는 거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 엎드려쏴 할 일 많은 부대들은 팔꿈치보호대들 좀 해주면 더 좋겠네요. 굳이 특정업체에 주문제작시키지 말고 사제에서 적당한거 단체구매해서 보급하는 식으로 좀 융통성을 발휘해도 좋겠는데...;;;
(04년에 보니까... 미2사단 2여단은 비행기 태우기 전에 사기진작차원에서 부대카드로 사제 면도크림에 썬블락에 로션에 뭐에 뭐에 바리바리 사서 주드만...;;; 이런 거 말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어느 부대는... 중대차원에서 남성용 응응기구도 챙겨서 보내줬더라는...;;)
가리온 | 2009-05-09 | 추천 0
일단 수색이나 머 이것저것 작전 나갈떄 저거 있고 없고 차이가 큰편입니다;;
워낙에 산꼴짝이라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저거 쓰고 있음 관측하기가 정말 편하죵;;
清华金龙 | 2009-05-09 | 추천 0
687 | 2009-05-09 | 추천 1
꽁군 | 2009-05-09 | 추천 0
흙먼지 불어오는게 원할때 불어온답니까?
아나, 실전 운운하기 전에 환경 개선 고려도 좀 해줬으면 하네요.
걸리적거린다라. 걸리적거리면 아예 군장 다 빼놓고 전쟁해도 되겠네요^^
방탄모라고 다 방탄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아 다르고 어 다른겁니다. 군필자이시건 아니시건 적당히 하셨으면 하네요.
이재욱 | 2009-05-08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