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4
똘이 장군 | 2009-05-08 21: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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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4월 30일 오전 11시 30분, 베트콩의 탱크가 닫힌 철문을 부수고 사이공 시내의 남베트남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독립궁’으로 진입합니다. 이미 한 시간 전부터 라디오에서는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는 ‘즈엉반민’ 남베트남 대통령의 떨리는 목소리가 방송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본인은 베트남군 총사령관으로 전군에게 현 위치에서 정지하고 발포를 중지할 것을 명령한다." 4월 30일 새벽 3시 45분, 마틴 미국 대사가 국기 게양대에 걸려 있던 성조기를 접어들고 대사관 건물을 떠납니다. 아침 9시 정각, 대사관의 주요시설을 파괴한 폭파반과 미 해병대의 경비 병력을 태운 마지막 헬리콥터가 날아오릅니다. 북베트남군의 탱크가 독립궁을 접수하기 불과 2시간 30분 전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5월 1일 사이공이라는 이름은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북베트남의 지도자로써 독립을 이끈 영웅의 이름을 딴 호치민시가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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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그리고 그로 인한 정권의 정통성과 정당성을 바탕으로 한
모든 인민대중들이 일치단결되어 싸우는 모습.....
그리고 적의 미디어의 역이용을 통한 고도의 정치적 심리전략등.......
그 모든것이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진 전쟁이었지요.
shiver | 2009-05-10 | 추천 0
정진수 | 2009-05-09 | 추천 0
므흐흐 | 2009-05-09 | 추천 0
jwh4117 | 2009-05-09 | 추천 0
tilover | 2009-05-09 | 추천 0
사막의 향기 | 2009-05-09 | 추천 0
붉은악마 | 2009-05-09 | 추천 0
panzer | 2009-05-08 | 추천 3
그리고 그로 인한 정권의 정통성과 정당성을 바탕으로 한
모든 인민대중들이 일치단결되어 싸우는 모습.....
그리고 적의 미디어의 역이용을 통한 고도의 정치적 심리전략등.......
그 모든것이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진 전쟁이었지요.
모름 | 2009-05-08 | 추천 0
문성호 | 2009-05-08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