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5]

• 격렬비열도 | 2009-05-08 | 추천 0

  국방의 보루를 국민들에게 저렇게 자랑스럽게 내보이고 사열하는 멋있는 행사를 가지고 뭔 되지도 않는 딴지를 그렇게 거시나요? 저 전쟁을 러시아에서는 "대 애국 전쟁" 이라고 부르더군요~ 그런 명칭만으로도 저런 행사가 이해되지 않으시면 2차 세계대전사를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민간주도의 조촐한 기념행사로 기념하기에는 이반들의 희생이 너무 컸죠...

  

  

• hiphop스탈 | 2009-05-07 | 추천 0

  저도 전적으로 KCX님 말씀에 공감합니다.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3.1운동이나 815기념을 우리나라도 당연히 행사를 합니다.비교가 적절치는 않겠으나 그러나 적어도 저렇게 군대와 무기를 전적으로 사열하진 않습니다.최소한 귀빈이나 내빈들 뫃아놓고 연설정도하고 축하정도를 할뿐입니다.러시아처럼 저런 군대와 무기를 동원한 기념행사는 구시대적이고 과거 구소련시절의 느낌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굳이 저런 군대와 무기를 동원하지 않아도 민간주도의 기념행사로도 충분하리라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유현영 | 2009-05-07 | 추천 0

  사진 퍼갈께요

  

  

• KCX | 2009-05-07 | 추천 0

  글쎄.....한 국가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상황에서 (히틀러가 작전을 질질 끌거나 지독한 간섭만 하지 않았다면 모스크바가 역사상 처음으로 함락당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자그마치 5,000만명이라는 희생을 치룸과 동시에 나라를 지켜내고 나중에 항복을 받아내었었던 러시아의 입장에서 공산주의가 사라졌다고 그런 의미가 희석되지는 않는다고 보는데요. 피의 댓가를 치룬 그들의 조상들을 생각해서도 이정도의 기념행사는 러시아인들에게 성대하기 행사를 치룰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식으로 다른 국가들이 우리보고 소득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던 3.1절 기념행사나 우리의 힘 자체보다는 일본의 2차대전 항복으로 인해 얻어내었다고 봐야하는 광복절 행사 무의미하다고 폐지 내지 축소하라고 하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각 국가별로 그들의 입장에서 해당 일자가 국가의 역사에 중요하다고 간주되어서 기념행사를 치루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는 없는 거죠.

  

  

• hiphop스탈 | 2009-05-07 | 추천 0

  냉전시대야 충분히 대독승전을 기념해서 군대와 무기를 사열해서 자축하는것은 의미가 있으나 냉전이 붕괴되고 구소련의 공산주의종주권의 기득권을 포기한 이상 작금의 현실에선 무의미한 행세라고 여겨집니다. 더구나 새로운 무기들은 일부러 공개할 필요가 없는것이지요.아울러 중국도 덩샤오핑 이후엔 텐안먼에서 군대와 무기 사열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자국의 피와 뼈아픈 전쟁끝의 승전을 위한 자축의 행사엔 뭐라고 할말이 없지만 요즘의 현실에서의 의미가 크게 떨어진만큼 행사도 폐지하거나 대축 축속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