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로 치닫는 대만군
궁금해요 | 2009-05-06 15:02:07
조회 25049 | 추천 3 | 다운로드 89
지난번엔 취사병 무단 이탈로 쫄쫄 굶었다더니...
위문공연이라도 도가 있는데 이래 가지고 어떻게 중국한테서 나라를 지킬려는지 걱정되네요
대만 해군, 섹시 스트리퍼 위문공연 논란 http://www.sportsseoul.com/news2/sunday/event25/2009/0506/20090506101110300000000_69374525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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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20여년 전에도 함 했었는데... 그때 뽑은 털 하나 몇 달간 종이에 곱게 싸서 보관을 했건만...@@
채채 | 2009-05-06 | 추천 0
살아야한다 | 2009-05-06 | 추천 0
국적포기자 | 2009-05-06 | 추천 0
panzer | 2009-05-06 | 추천 0
이가 | 2009-05-06 | 추천 0
워커님 즈질~♥워커님 즈질~♥워커님 즈질~♥워커님 즈질~♥워커님 즈질~♥워커님 즈질~♥
자꾸만 상상이 되버려요. ^^
유돈 | 2009-05-06 | 추천 0
해송 | 2009-05-06 | 추천 0
찢어진 워커 | 2009-05-06 | 추천 0
706sfc | 2009-05-06 | 추천 0
스캅 | 2009-05-06 | 추천 0
combat | 2009-05-06 | 추천 0
zingzing | 2009-05-06 | 추천 1
jwh4117 | 2009-05-06 | 추천 0
Trajanus | 2009-05-06 | 추천 0
새벽별과 | 2009-05-06 | 추천 1
그 2부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상상 이상 입니다.....ㅎㅎ
찢어진 워커 | 2009-05-06 | 추천 2
어느날 아침 아침부터 난리다..
교육은 안나가고 어제 내린 비로 축축한 연병장 물 빼고 부대 화장실 뒷산에서 마사토 퍼다가 곱게 연병장에 메이크업도 해주고....
오늘이 바로 문선대가 오는 날이다..워커 자대 배치 받고 첨 오는 문선대..
뭐 문선대에는 중앙문선대, 군단 문선대, 사단 문선대가 있다고 하는데...오늘 오는 건 사단 문선대이다. 고참의 야그를 들어보니 여자도 온단다..흐미 여자래...히히
사단 사령부가 있는 명월리는 별거 없어서 좀 내려가면 27사가 있는 좀 더 큰 사창리 백만불살롱에서 아가씨 하나 섭외를 해서 온다고 하는데...오면 노래보다는 현대 무용을 보여준다는데...
작업은 점심 먹고 계속 진행됐고 빗물이 고여 있던 연병장은 어느새 뽀송뽀송한 마사토로 이쁘게 장단을 하고 오후 3시가 좀 넘어가자 찦차하고 약 20인승 정도의 작은 국방색 버스가 위병소를 통과해서 대대 상황실 근처에 멈추었는데.... 모두 집합하란다 대대엔 본부중대하고 우리 1중대밖에 없어서 일치감치 젤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웅성우성 재잘재잘 마치 소풍나온 아그들처럼... 잠시 후 바로옆 전차소대와 67포대 독립 차리 포대애덜도 담넘어 기어오고,... 좀 있으니 우렁찬 군가 소리와 함께 근처 전초대대 잔여 인원들도 행군을 해오고..또 멀리 대성산 밑 XX연대 4대대 인원 일부도 약 3 키로 걸어 와서 연병장으로 들어오니 작은 연병장은 시끌벅적 마치 시장통 같았는데... 바로 앞 사열대에선 엠프와 드럼 등 악기가 설치 돼고... 꿍짝 꿍짝 연습한다고 난리가 아니다... 잠시 후 근처 우리 대대 독립 3중대 애덜이 구보로 달려와서 먼저 자리잡은 전차소대하고 포대 인원들 밀어낸다고 고성이 오가고...마지막으로 골병 3중대 독립공병중대 애덜이 덤프에 실려 오자...
대대 작전과님이 연단에 나오셔서 마이크 앞에 서더니..
작전관 : 주목..주목...
정신나간 병사들 : 웅성 웅성, 왁작지껄...
작전관 : 주목.... 야 수색대 .. 수색대,,, 주목 수색대 !!!
수색대 : 네....
작전관 : 수 색 대 !!!! 기압봐라..
수색대 : 네~~~~~~~~~~~~~~~~~~~~~~~~~~~~~@@
작전관 : 전차소대
전차소대 : (강) 기갑...
작전관 : 67 찰리..
67찰리 : 네...
작전관 : XX 4대대
4대대 : 네...
작전관 : 마지막으로 공병 3중대
공병 3중대 : 네!!!!!!! (헐 군기가 젤 잘 들었내..)
작전관 : 네 말 잘 들어... 절대 불상사가 없기를 바란다 알겠나?
병사들 : ... (먼산...)
작전관 : ㅡ,. ++
작전관 : 만약 엉뚱한 행동을 하거나 부대간 싸움을 하다거나 사열대 위에 올라오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그리고 여자 출연진에게 불미스러운 행동하면 각오하도록.. 알겠나?.... 알 겠 나!!!!
병사들 : 네...히히
갑자기 위병소에서 요란한 구호 소리와 함께 전초대대장이 탄 찦차도 들어오고 약 2키로 떨어진 민촌 마을 사람들도 경운기나 봉고에서 내려 연병장으로들어와 뒤쪽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
잠시후 대대장님이 대대장실에서 내려와 단상에 마련된 좌석에 미리 앉아 있던 전초대대장님과 악수를 하며 자리에 앉자...기다리고 기다리던 공연이 시작되는데...
빡빡머리 군발이 아저씨가 약간 번쩍번쩍 빛나는 사제 옷을 입고 악기를 매고 띵까띵까 연주를 하고 사회자도 머라 머라 야브리를 까는데 ... 행색이 영.,.... 동네 유치원 재롱잔치가 따로 없었다...
유행가도 연주하고 싱어가 고함도 지르고 부대별 장기자랑을 하고 ... 대부분 포상휴가에 눈이 멀어...
한 2시간 쯤 지나자
사회자 : 수색대대 장병 여러분,., 그리고 함께 한 인근 부대 장병 여러분.. 오늘의 하이라이트 (짜잔...)
곧 연예계에 대뷰를 해 스타가 될 막대줘 양을 소개합니다...힘찬 박수...
그러자 상황실에서 비까번뻑 빛나는 빤스와 브라지를 입고 겉에 하얀 속이 비치는 흰 까운을 걸친 약간 뚱뚱한 몸매에 맛이 30대 아줌마로 보이는 정체 불명의 미씨(??) 가 뛰어 나와
아줌마 : 안년하세요^&^ 전 막대줘 라고 합니다..
장병들 : 우와 !!! 와와와 (개짖는 소리...@@)
아줌마 : 먼저 이렇게 씩씩하고 멋진 국군 장병들 만나서 받갑고요..여러분에게 혜은이의 열정을 선사하겠습니다....
아줌마 : (빠바밤 빰빠 빠바바밤.. 빠빠빰빠 빠바밤...) 안개 속에서 ... 나는 울었어 외로워서...%^&%&
갑자기 옆에 있던 각소대 고참들이 인상을 쓰자..
식기당번 : 야 쫄따구들 모두 나가 춤춰...나가 나가... 빨리 빨리 (모두 엉거추춤 눈치만 보자..)
식기당번 : 야 워커 ... 너 안나가..그리고 고문관 안나갈래...말코 너도..
억지로 앞으로 나가 사열대 밑에서 흔들어대자 이곳 저곳에서 병사들이 나와 흔들어대기 사작을 하는데... 갑자기 인사계랑 군수과선임하사님의 눈꼬리가 올라가기 시작을 했고...나중엔 병장들도 나와서 흔들기 시작을 했는데...흥분한 병사가 사열대로 올라가려는 시도를 하면 계단을 지키던 군수과 선임하사님의 발길질에 굴러 내려오고 점점 시간이 지나자 군수과 선임하사를 제치고 사열대 위에 올라가 아줌마 옆에서 흔들기 시작을 하자 결국 군수과 선임하사도 포기를 하고...다 올려 보냈다...
첨엔 일정 거리를 두고 춤을 주었지만 차춤 아줌마와의 거리는 점점 좁혀지고 신상의 위협을 느낀 그날의 특별초대손님의 목소리는 점점 노래라기 보다는 불안에 떠는 절규에 가까워지는데... 군수과 선임하사와 다른 인사계님이 통제에 나서지만 결국 초대손님은 병사들에 의해 포위를 당하게 되는데...
순간 "" 어머 ..꺅..." 하는 비명소리가 엠프를 통해 울려 퍼지자...춤 추던 병사들이 우르르 초대손님 자칭 가수양에게 달려 들었다..( 아마 용감하고 혈기 왕성한 군인 아저씨가 몸에 손을 댓나 보다..)
갑자기 분위기가 난장판으로 변하자 난상 밑에서 춤추던 병사들도 뛰어올라오고 앉아서 박수만 치던 병사들도 우르르 좁은 사열대 위로... 물론 워커도 달려 들었다...히히
군수과 선임하사님과 몇 몇 부사관 그리고 소대장들이 달려 들어 고함을 치며 뚣어 내고 있었지만..뜯어내고 또 달라 붙고 계속 지원병력들이 올리오니 속수무책...
가수는 병사들에 둘러 싸여 보이지도 않고 군수과 선임하사는 워커발로 무조건 조지면서 용감한 군인 아저씨를 떼어내는데... 일단 나도 모조건 손을 병사들 사이에 비집고 집어 넣고 아가씨를 향해 뻗었는데... 뒤에서는 병사들이 소리를 지르며 계속 밀어 붙이고...
작전관 : 야!! 떨어져...
병사 A : 아이 띠발 밀지마...
아가씨 : 꺅꺅 ...살려주세요...
병사 B : 야 좀 비켜라 나도 만져보자...
찢어진 워커 : 므흐흐....
열씨미 밀어 붙이며 손에 잡히는 무조건 움쳐 쥐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더듬기를 반복하는데..
먼가 손에 잡히자 힘컷 움켜 쥐었는데..
신불자 : 으악 .. 어떤 스키야..내 붕어알 잡은 넘이....(흐미 3소대 소대장님이네...)
결국 사태가 진정이 불가능해 지자..마침내 마이크에서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신불자 : 아아.. 부대 동작그만..
병사들 : 야호...주물르자...(주물럭 주물럭)
신불자 : 야...나 수색대대 대대장이다...모두 동작 그만..수색대 동작그만 모두 간상에서 내려가 앉도록...(그 순간 우르르 썰물 빠져 나가듯이... 그때 단상에는 아직도 정신 못 차린 타 부대원 7~8명이 ...)
대대장 : 공병대 간부와 4대대 간부 나와서 각자 부대원들 대려 가도록...
결국 사단 문선대 공연은 거기서 쫑나고 장기자랑에서 포상 휴가 딴 병사들은 시상식 취소되자 거의 절규에 가까운 비명을 잘러댔는데... 저녁 식사 후 중대원 모두 모여 중대장님의 일장 정신교육이어지고
중대장 : 야,,자슥들아...뭐 좋다고 그리들 발광을 하냐? 보니깐 아가씨도 아니고 안전 느그들 이모 뻘이던데....ㅉㅉㅉ .. 그것도 안해봤어? 그리 환장들 하기는..거 화장실 가면 매일 아빠아빠 찾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러면서도 그럴 체력들이 이있냐? ㅋㅋㅋ
뭐 그래도 군대는 군대인지라 고걸로 땡...
그날 간단한 중대장님 잔소리 후 내무반 한 구석에서 작은 흰 종이에 정체불명의 먼가를 싸서 고이 관물대에 모셔두는 병사가 있었으니...므흐흐...
그리고 그날 이후 가끔 꺼내서 냄새도 맡고 했는데....그러던 어느날..
보리문디 상병 : 야..찢어진 워커 .. 너 뭐 보고 있냐? 지금 ...그거 뭐냐?
찢어진 워커 : 예??.. 아 니거 말입니다...히히 거시기 털입니다...ㅋㅋㅋ
보리문디 상병 : 뭐 .. 거시기 털?
찢어진 워커 : 저번에 말입니다. 사단 문선대 왔을때 제가 하나 전리품으로.. 히히
보리문디 상병 : 그래??.. 그거 나 줘라...
찢어진 워커 : 에이...왜 그러십니까? 쫄다구 물건 강탈을 하고..그러면 안돼죠,,,,잉...
보리문디 상병 : 내놔 .. 임마...안내놔 ( 남사스럽게 찢어진 워커의 손을 붙잡고...)
찢어진 워커 : %^$#%&()
보리문디 상병 : &^%^*(*)+
보리문디 상병 : 헉....너 .. 너... 그걸 ... 그걸 삼켰냐?....@@@ (이거 변태 아냐??)
찢어진 워커 : 켁,.,,컥걱...(꿀꺽... 짜슥 달라걸 달라고 해야지,,,,컹... 히히 )
우띠 한번 쓴거 다 날라가고 다시 쓴따... @@ .. 악풀은 사절함니다...특히 변태란 용어쓰면 정학입니다...ㅋㅋㅋ
우주소주 | 2009-05-06 | 추천 0
Trajanus | 2009-05-06 | 추천 0
로직 | 2009-05-06 | 추천 0
▒로카▒ | 2009-05-06 | 추천 0
combat | 2009-05-06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09-05-06 | 추천 0
panzer | 2009-05-06 | 추천 0
우주소주 | 2009-05-06 | 추천 0
찢어진 워커 | 2009-05-06 | 추천 0
우리땐 저러면 걍 신문에 났을 텐데...히히
찢어진 워커 | 2009-05-06 | 추천 0
유돈 | 2009-05-06 | 추천 0
찢어진 워커 | 2009-05-06 | 추천 3
20여년 전에도 함 했었는데... 그때 뽑은 털 하나 몇 달간 종이에 곱게 싸서 보관을 했건만...@@
펜리스펜릴 | 2009-05-06 | 추천 0
궁금해요 | 2009-05-06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