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2]

• BOLTZMAN | 2009-05-02 | 추천 4

  맨하탄 계획 때 사용된 우라늄 235를 분리하기 위한 시설을 규모를 아시는지요? 그리고 핵무기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을 추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플루토늄을 생성하기 위해 사용된 원자로시설의 규모는 아세요? 사용후 핵연료에서 플루토늄을 분리하는 장비의 규모와 그 걸리는 시간이 어느 정도 되시는지 아신다면 독일이 원자폭탄완성이 초읽기였다는 말은 못하실 겁니다.
  
  10여년도 훨씬 전에 쓰여진 책중 '원자폭탄 만들기'란 책이 있습니다. 맨하탄 프로젝트의 전과정을 담아 놓은 책인데 당시 밤낮으로 폭격을 당하고 당장 전비로 모든 재정이 흔들리던 독일의 사정으로는 원자폭탄은 절대 불가능했습니다.
  
  원자폭탄은 단순히 과학기술뿐 아니라 엄청난 돈과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당시로서는 미국만이 가능했죠.

• 태극 | 2009-05-03 | 추천 0

  일본의 경우는 잘 모르겟지만 독일의 경우는 핵분열에 필요한 우라늄을 톤 단위로 계산했었다는군요. 미국의 히로시마 원폭에 제일 놀란사람이 영국에 억류 되어있던 독일 핵 물리학자들이였죠.

  

  

• 특공대구늬관 | 2009-05-03 | 추천 0

  BOLTZMAN님이 말씀하신 원자폭탄 만들기란 책을 10여년 전에 읽어본 적이 있는데 두꺼운 두권의 분량이 말해주듯 엄청난 시행착오와 미국의 저력이 원자폭탄을 가능하게 했죠. 독일과 일본은 절대로 불가능했을 듯

  

  

• 도둑잡기 | 2009-05-03 | 추천 0

  기술적인 면에 대해서는 많은 얘기들을 해주셨는데... 독일과 일본은 절대로 핵폭탄을 만들 수 없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폭탄 자체를 만들려면 그 폭발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계산할 수 있어야했죠. 분명히 엄청난 것은 알겠는데 그게 어느 정도의 우라늄이 필요한지 당시의 수작업으로는 할 수가 없었다는 겁니다. 최초의 컴퓨터(이름 기억안남, 에니악인가요?)가 바로 이 계산을 위해서 개발이 된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이 계산기 아니 컴퓨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일종의 핵폭탄 모의실험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를 히로시마에서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워낙 방대한 계획이라서 여러가지 면이 있지만 이 얘기는 잘 알려져있지않은 것 같습니다.

  

  

• CHAOS | 2009-05-03 | 추천 0

  원자폭탄의 개발과 아인슈타인은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핵물리학의 기초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원자폭탄의 개발은 리처드 파인만(이사람도 천재입니다)이라는 사람에 의해 진행되었죠. 독일이 원폭을 개발하려면 아인슈타인이 아니라 파인만을 꼬셔왔어야 하는 것입니다.

  

  

• 헤이즈 | 2009-05-03 | 추천 0

  오래전 부터 중수로에서 풀루토늄을 비빌리에 조금씩 모으고 있었을 까요? 그 역시도 실재했다고 하기에는 관련 증언이 남아 있지 않아서 믿기는 힘들지요..

  

  

• 헤이즈 | 2009-05-03 | 추천 0

  흥남 앞바다의 의문의 폭발.. 상당히 흥미롭기는 합니다. 무기급 핵연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원심분리법 ,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방법이 있는데, 현재의 기술로도 원심분리법으로 핵연료를 만들 수 있는 원심 분리기를 아무나 못 만들죠.. 그 당시 기술로는 맨하탄 프로젝트 같은 엄청난 규모가 될 수 밖에 없구요.. 카더라라고 봐야죠..

  

  

• moresaza | 2009-05-03 | 추천 0

  일제시대 흥남 앞바다에서 일어난 의문의 버섯구름이 일본의 핵폭탄 실험아니었을까하는 문제는 아직 미궁입니다. 핵폭탄 특유의 버섯구름과 섬광이 일어난 건 사실인데요...
  

  

  

• 야야 뭐하니 | 2009-05-03 | 추천 0

  맨하탄 계획--- 다큐로 보니 이건 건물이 거의 소도시규모니 이런 뻘짓을 두번이나 할수 있는 나라는 당시 미국 밖에 없었겠지요. 단순 관리 일은 남성 연구원 보다 그냥 여성들이 나았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역시 여성 들이 남성보다 단순 암기나 단순일에 효율이 더 높은것 같습니다 .다큐에 나오는 이야기니 딴 오해 없기를

  

  

• 이성계 | 2009-05-03 | 추천 0

  강대한 조국님의 실허에 대한 내용을 기억에 의거해서 보충하자면, 1932년 매독의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알라바마주 터스키기의 흑인 200명에게 몰래 실험했고, 비밀로 붙여졌다가, 나중에 음모론으로 등장했고, 후에는 정부가 사실임을 발표했으며, 클린턴이 직접 유가족들을 찾아가, 사과를 했습니다.

  

  

• 이성계 | 2009-05-03 | 추천 0

  다큐에서 보면, 전후에 나치 전범자 중, 핵물리학자들만 저택에 모아 생활하게 하고 모든 대화 내용을 도청했는데, 나치 핵물리학자들은 접근 방식 자체가 잘못 되어서 나치식 핵을 만드려면 수백kg의 우라늄이 필요했다고 하네요.

  

  

• wilddog | 2009-05-03 | 추천 0

  일본에 대한것은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일본이 원자력을 연구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이 있었기 때문이죠.. 당시도 대전에 우라늄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 봅니다. 일제의 원자력 연구기관이 대전에 있었다죠..
  지금도 인터넷 뒤져보시면 대전에 얼마나 많은 우라늄이 매장되 있는지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 행복충전소 | 2009-05-03 | 추천 0

  여담이지만 얼마전 본 e=mc2 이라는 책에 독일과 연합군 간의 핵폭탄 개발에 대한 비사가 있더군요. 독일은 우라늄 공급은 풍부했지만, 도리어 개발 실험에 필요한 중수가 부족했고, 식민지나 다름없던 노르웨이에 있던 수력 발전에 의한 중수 공장을 전적으로 이용하였지만, 영국 특수부대가 침입하여 공장을 폭파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책내용중 핵폭탄 개발은 독일이 부족하지만, v2를 이용한 가루로 된 방사능 금속을 런던 상공에 뿌리기만 해도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는 우려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 강대한조국 | 2009-05-03 | 추천 0

  허걱 자료찾다가 미국도 세균전을 했었다는 것도 보게 되네요 하기사 자국민을 상대로 실험도 했었으니....

  

  

• 강대한조국 | 2009-05-03 | 추천 0

  아 방금 찾았습니다. MBC의 폐지된 프로그램인 '이제는 말 할 수 있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다뤘었군요... 그때 난 왜 몰랐을까... 암튼 그 프로그램 받아서 보아야 겠네요^^

  

  

• BOLTZMAN | 2009-05-03 | 추천 1

  일례로 맨하튼 프로젝트 시 플루토늄을 순간적으로 압축시켜 줄 수 있는 구(球)형의 폭약렌즈 개발을 위해서 수천번의 시도를 한 끝에 최종 설계안을 마무리 지어서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컴퓨터도 없던 시절이라 정말 무식하게 작업을 한 것이죠. 얼마나 많은 돈과 시간이 들어갔을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죠.
  
  일본측에서 이런 작업까지 하면서 그런 설계를 한 것이라기 보다는 단순 개념도를 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구체적인 설계라면 미국의 경우처럼 당장 적용가능한 수준이 되어야겠죠.

  

  

• BOLTZMAN | 2009-05-03 | 추천 1

  그것도 카더라라고 여겨집니다. 일본은 태평양전쟁 참전전인 중일전쟁때부터 전쟁의 부담으로 인해 경제는 이미 파탄상태에 이르러 있었습니다. 그나마 유럽에서 경제력이 가장 높은 독일도 힘든 마당에 30년대 이미 경제가 아작이 난 일본이 어떻게 원폭을 만들까요? 물론 핵분열에 대한 이론적인 토대는 이미 만들어져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열강급에 속하는 나라라면 핵폭탄의 작동원리와 구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설계도까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나왔다고 해도 원료인 우라늄235와 플루토늄이 없다면 말짱 황이죠.
  
  맨하튼 프로젝트 예산의 대부분이 바로 이 핵분열물질의 추출을 위해서 쓰여졌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설계안이라고 해도 미국은 직접 만들어 보았다는 것과 단순설계라는 것은 엄청난 차이죠.

  

  

• 강대한조국 | 2009-05-03 | 추천 0

  어 또 지금 접한 얘긴데 이것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예전에 방송을 탄덨적이 있었다던데 사실인가요??
  왜 몰랐지....그것도 한국방송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 강대한조국 | 2009-05-02 | 추천 0

  그런데 일제의 경우엔 정말 근처까지 갔었다는 말이 있던데... 구체적인 설계안까지 나왔었다는 말이 있더군요... 설계도가 최근에 공개도 되었다는 말이 있는데 현재의 원폭과 구조적으로도 비슷해서 2차대전 종전후 미군이 그 설계도와 관련시설을 직접 부시는것을 참관할 정도였다는 카더라 통신을 접했습니다^^

  

  

• 강대한조국 | 2009-05-02 | 추천 0

  BOLTZMAN님 몰라서 미안합니다^^

  

  

• BOLTZMAN | 2009-05-02 | 추천 4

  맨하탄 계획 때 사용된 우라늄 235를 분리하기 위한 시설을 규모를 아시는지요? 그리고 핵무기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을 추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플루토늄을 생성하기 위해 사용된 원자로시설의 규모는 아세요? 사용후 핵연료에서 플루토늄을 분리하는 장비의 규모와 그 걸리는 시간이 어느 정도 되시는지 아신다면 독일이 원자폭탄완성이 초읽기였다는 말은 못하실 겁니다.
  
  10여년도 훨씬 전에 쓰여진 책중 '원자폭탄 만들기'란 책이 있습니다. 맨하탄 프로젝트의 전과정을 담아 놓은 책인데 당시 밤낮으로 폭격을 당하고 당장 전비로 모든 재정이 흔들리던 독일의 사정으로는 원자폭탄은 절대 불가능했습니다.
  
  원자폭탄은 단순히 과학기술뿐 아니라 엄청난 돈과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당시로서는 미국만이 가능했죠.

  

  

• 굿필링 | 2009-05-02 | 추천 0

  하지만 '너무나도 강력한 파괴력과 그로인해 발생하는 피해 규모'에 놀라서 개발하고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을 가능성도 존재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래서 역사에 대한 'IF'는 재미있는 것이고요.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핵무기'를 마음 것 사용하기 위해서 아군과 아군 점령지에 대한 '방사능 낙진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도 개발 되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게 되면 원자력 '자동차'나 '항공기'도 꿈은 아니지요..)

  

  

• 강대한조국 | 2009-05-02 | 추천 0

  하기사 독일하고 일본이 개발했다면 지금까지 인류사가 이어지지도 않았겠죠 이미 대전중에 엄청난 핵전을 치뤘을 터이니-.-;; 미국애들도 죽어라 만들어서 핵투발하느라 정신없었겠고 소련 독일 일본애들 재래식무기는 뒷전이고 주구장창 원폭 만들어 날르느라 정신없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