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호가 처음 비행했던 날
dkbear | 2009-04-30 20:31:58
조회 8121 | 추천 1 | 다운로드 2
네이버에서 1976년부터 1985년까지의 경향, 동아, 매일경제 신문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정식명칭은 네이버 디지털뉴스아카이브.
(http://dna.naver.com/search/searchByDate.nhn)
저도 오늘 알게 되서 한번 '제공호'를 검색해봤는데 여러 기사들이 나오더군요.
그 중 위는 매일경제의 기사를 캡쳐한 이미지입니다. 1982년 9월 9일의 1면 톱으로
제공호의 첫 공개시험비행 행사를 다루고 있네요. 기사 내용을 조금 읽어봤는데
무조건 '제공호=순수 국산'이라고 미화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국내 방위산업은
물론 자주국방에 더욱 한걸음 다가섰다는 식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군사지식이 전무한 대부분의 일반시민들에게는 제공호는 곧 바퀴부터 엔진
까지 모두 순수 국내생산으로 인식하고 있었을 겁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기사들이
있습니다. 경향신문에는 컬러사진까지 포함해서 더 상세한 내용을 다루고 있더군요.
사진이 워낙 커서 캡쳐는 못했지만요. ^^
그 외에 F-16으로 검색을 했는데 주한미군이 F-4E 대신 F-16을 배치하기로 했다는
기사 (1981년 1월 28일자 매일경제)와 대우중공업이 F-16 부품을 생산해서 미국에
납품한다는 내용 (1984년 4월 7일과 1985년 8월 29일자 매일경제)이 전부였습니다.
아마 F-4로 검색하면 결과가 훨씬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봅니다. ^^
가끔씩 키워드 설정해서 찾아봐야겠습니다. 재미가 쏠쏠하네요. ^^
아래는 위에 올린 매일경제 기사와 그 중 제공호의 제원을 다룬 부분을 확대한
것이고 두번째는 같은 행사를 기사로 올린 동아일보 1면 캡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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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참고로 저당시 일본은 F15J형을 갓 도입하고 있었고 그 이유는 미그 25와 같은 극동아시아에서의 냉전대결구도에 의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이걸 가지고 뭐라하는게 좀 웃긴게 F4팬텀을 비롯해 F86수퍼세이버는 우리나라에 먼저배치되었습니다. 실상 당시 F15가 일본에 배치된건 일본의 로비력도 존재하지만 미국이 보기엔 정치적 불안이 심각했기때문으로 풀이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지난 얘기이지만 이 제공호의 라이센스 생산은 결과적으로 미국과 우리의 재우호를 다지는 과정의 일환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최근에 F15K형이 배치되면서 새삼 '정치불안'이 군사력에 얼마나 악역향을 끼치는지 확인해볼수도 있다고 봅니다.
jwh4117 | 2009-05-02 | 추천 0
랑카스카엘 | 2009-05-01 | 추천 0
알보르왕국 | 2009-05-01 | 추천 0
이유는 북한시민이 남한으루 밀려드는 현상을 방지 하고 경제 침체를 다가 올수있기에
북한에 노동력증산을 위한 공장을 증대하고 건축사업추진해야 한다구 봅니다... 값싼
노동력을 밑바탕으루 하게되면 한국은 다시한번 도약할수있는 발판이 된다구 봅니다..
그리하여 평준화를 맞춘다음 오픈하게 되면 차별의식두 줄어 들고 평준화가 이루지리라 봅니다..
펜리스펜릴 | 2009-05-01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09-05-01 | 추천 2
참고로 저당시 일본은 F15J형을 갓 도입하고 있었고 그 이유는 미그 25와 같은 극동아시아에서의 냉전대결구도에 의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이걸 가지고 뭐라하는게 좀 웃긴게 F4팬텀을 비롯해 F86수퍼세이버는 우리나라에 먼저배치되었습니다. 실상 당시 F15가 일본에 배치된건 일본의 로비력도 존재하지만 미국이 보기엔 정치적 불안이 심각했기때문으로 풀이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지난 얘기이지만 이 제공호의 라이센스 생산은 결과적으로 미국과 우리의 재우호를 다지는 과정의 일환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최근에 F15K형이 배치되면서 새삼 '정치불안'이 군사력에 얼마나 악역향을 끼치는지 확인해볼수도 있다고 봅니다.
malfunction | 2009-04-30 | 추천 0
banana | 2009-04-30 | 추천 0
랑카스카엘 | 2009-04-30 | 추천 0
정신나간건 저때나 지금이나 매한가지
파괴와 창조 | 2009-04-30 | 추천 0
세바스챤 | 2009-04-30 | 추천 0
밀메니아 | 2009-04-30 | 추천 0
다만 궁금한건 진정 당시에 F-5이외에 다른 현실적인 대안이 뭐가 있었을지가 궁금해지죠.
역사에 if란 없다지만 미국이 크루세이더 생산라인도 넘겨준다고 했다~ 현재의 피스급에도 못 미치는 F-16A형을 들여왔더라면.... 이도저도 아닌 녀석들이었을지도 모르죠.
그나마 F-5는 스크램블용으로는 최고이기에 울며겨자먹기로 공군이 떠안고 있는 애물단지(?)겠지만 현재의 메니아들 시각에서보자면 다른 녀석들도 F-5보다 확실하게 더 튀는 장점이 있는 기체는 아니었을꺼라고 생각됩니다.
지논 | 2009-04-30 | 추천 1
태극 | 2009-04-30 | 추천 0
세바스챤 | 2009-04-30 | 추천 0
fprldhs | 2009-04-30 | 추천 0
젊은조갑제 | 2009-04-30 | 추천 0
Steve Chae | 2009-04-30 | 추천 0
젊은조갑제 | 2009-04-30 | 추천 0
그때 벌써 미쯔비시는 1개 기업이 87억달라 수출실적 달성한 것 보고
제가 엄청 놀랐었습니다.
한일간 격차는 생각보다 큽니다.
극우적생각 | 2009-04-30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