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빤스지기님이 올리신 글보고 라이징시리즈 총들에 대한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라이징 기관단총은 특이한 미해병대용 무기이다. 제2차세계대전초기에 신속히 대규모 무장을 해야하는 시기에 채용되었다.

생산자들은 군의 요구에 맞게 수많은 우수한 무기를 공급하는 것은 대단한 도전이었다.

톰슨기관단총이 여러 해 동안 이런 타입의 무기로 지급되었는데 미육군과 해병대는 전쟁으로 급속히 팽창할 때 톰슨이 필요한 만큼 충분히 생산되지 못했다.

미해병대는 전투 부대 특히 새로운 공수대대용으로 필요한 기관단총을 찾기 시작했다 .

엔지니어인 G 라이징은 그의 이름을 가진 총을 탄생 시켯는데 존 브라우닝과 같이 M1911.45구경권총을 만들때 동참하였고 후에 여러 총기회사들에서 근무했다.

2차대전으로 유럽과 태평양에서 전쟁의 포화가 휩쓸자 라이징은 군대에 싸고 간단히 생산할 기관단총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의 특허권은 1940년 6월에 받아들여지고 라이징은 생산공장을 찾다가 해링턴과 리처드슨으로부터 동의를 얻어 1941년 12월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1941년 애버딘 시험장에서 육균 군수품부서의 시험을 받는다. 정밀도는 좋으나 고장예비부분에서 육군의 요구조건에 부합하지 못 한다 

미해병대는 1941년에 콴티코에서 라이징의 총을 테스트하는데 해병 기습부대와 공수대대, 그리고 다른 전투부대용으로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려 1942년초에 채용한다.

라이징 기관단총은 45구경이며 3가지 다른 모델이 생산되었는데 모델50은 나무 개머리판과 총기 보정기가 장착되었고 모델 55는 접철식 개머리판에 총기 보정기가 없이 지급되었다.

이 둘다 11인치 총열을 장착되어있는데 모델 60은 18인치총열에 반자동으로 아주 적은수가 지급되었다.  

이총은 공차 허용도가 적어 생산이 까다로운데 과달카날에서 심각한 문제의 원인이 되었다.

탄창이 형편없이 제작되어 녹이 쓸면 찌그러졌으며 모래와 화액 그을음은 전투 시 총의 신뢰도를 저하시켜 미해병대는 종종 정기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격는다 .

전투에서 이 총의 나쁜 평판이 빠르게 퍼져서 몇몇 병사는 지급받은 총기를 과달카날의 강과 시내에 던져버릴 정도였다. 많은 해병들은 나중에 이 섬에 상륙한 육군의 m1을 보고 이 총의 교체를 주장한다.

1943년 초에 톰슨 기관단총의 생산 증가와 M1카빈의 대량사용으로 해링턴과 리처드슨에 발주한 5,5000정의 라이징 기관단총을 취소한다.

회수된 무기들은 해군 선박에서 사용되었으며 해병대의 일부 주둔지 등에서 계속 사용된다. 2차대전 후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 경찰에서는 한 10년정도 사용된다.

탄창은 20발이 표준이며 30발자리도 존재하며 생산회사에서 12발 탄창도 만들어 진적이 있다.

M65는 최후의 버전으로 22구경으로 변형된 반자동무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