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8]

• 마사 | 2009-04-27 | 추천 2

  말씀하신대로 군대에서는 계급이 모든 걸 말해주죠.. 저 계급장을 본인이 이런 계급이다라고 자랑하게 하려고 옷에 붙히고 다닌다고 생각하시면 크나큰 오산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직속상관이 아닌 이상 이름은 물론이고 얼굴도 잘 모른다면 계급밖에 말해주는 것이 없는데.. 그걸 잘 안보이게 숨긴다면 많은 헤프닝이 상상되네요.. 그것이 전시라면 헤프닝으로만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만..

• 펜리스펜릴 | 2009-04-29 | 추천 0

  이 사이즈에도 혐오감 비슷하신걸 느끼신다고 하니 공산권 특히 우리와 이웃하고 있는 북쪽의 방탄효과를 노린듯한 '전신계급장'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으실듯해서 안심입니다 ㅎㅎㅎ

  

  

• 더치패이 | 2009-04-29 | 추천 0

  고급장교나 장성이면 꼭 전방 50미터 전부터 준비하고 있다가 목이 터져라 경례를 해야 하는것인지... 계급장 알아보기 힘든 미군얘들은 어쩌나 모르겠습니다 고급장교들은 경례를하면 건성으로 받거나 "응" 한마디로 끝인경우가 많더군요 개인적 견해로는 부관이나 보좌진들의 과잉충성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 중앙개발 | 2009-04-28 | 추천 0

  원래 전투모에는 포제를 붙여야 하는데(실제로 사단 수색대 간부는 아직도 포제 계급장 부착) 계급장 바탕색이 연두색으로 바뀌면서(앞에 기술했듯이 96년 이후 청록색 바탕에 검은색 자수 계급장으로 하니까 계급을 못 알아보고 경례를 안 하는 등의 문제가 생겨서) 간부는 일반적으로 전투모에 철제 계급장을 부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투모에 철제 계급장을 부착하는 건 육군/해병대 간부만이며 해군/공군은 여전히 포제 계급장 부착입니다. 공군 장군의 경우는 아예 전투모 자체에 계급장을 자수하죠.

  

  

• tilover | 2009-04-28 | 추천 0

  꼭 미국따라해야 할 필요 있습니까? 국군의 전통이 있는데...

  

  

• 도둑잡기 | 2009-04-27 | 추천 0

  hijodelaluna님 군에 다녀오셨다고 하셨는데, 야간각개전투를 안해보셨나봅니다. 한번 해보시면 왜 야광 표식을 헬멧 뒤에 달고 다녀야하는지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뵈는데 없거든요. ^ ^ 그리고 오히려 기도비닉을 유지하기 위해서 야광표식을 달아야합니다. 그런데 중앙개발님 전투모에 철제 계급장을 붙이는 것은 사실 규정위반이었느데 (최소한 1996년까지는) 그게 바뀌었었나요?

  

  

• 중앙개발 | 2009-04-27 | 추천 0

  96년 강릉 잠수함 사건때 육군 전투복 계급장이 모두 청록색 바탕에 검은색 자수의 서브듀드(저시인성) 계급장으로 바뀌었는데 이걸로 바꿔놓으니까 계급 식별이 잘 안 되서 경례를 안 하는 등의 폐단이 생겨서 연두색 바탕에 검은색 자수 버전으로 바뀌었지요(이때부터 간부는 전투모에 철제 계급장 부착). 물론 저것은 위장을 중요시하는 육군/해병대만의 이야기이며 위장을 상대적으로 덜 중요시하는 해군/공군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해군 장교 계급장의 경우는 29만원 아저씨 집권기때(이 양반도 육군이었죠) 해군도 계급장 통일하라는 지시에 의거 본래 소매 수장으로 계급을 표시하는 해군 장교 동정복에도 견장을 달았었는데 92년부터 동정복 견장은 폐지되었습니다.

  

  

• Dr.P | 2009-04-27 | 추천 0

  사실 옷깃과 어깨에 개급장을 달은것은 오랜 유럽군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이 아닙니까? 그러긴 하지만 오래전 교육받은 내용중에 "간부는 신념과 책임을 느끼라고 옷깃과 어께에, 병은 양심과 의무을 느끼라고 가슴과 팔뚝에 각각 개급장을 단다." 라고 합니다. 나름 뜻이 있지만 역시 관료 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보수적 사고 방식이 큰 원인인듯 합니다. 그러다고는 하지만 역시 미군이 가슴에 바까 달았다고 우리도 거기에 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duke3166 | 2009-04-27 | 추천 0

  간단하죠 전쟁 안해봐서 피 덜본거 뿐입니다. 개피 보면 알아서 바뀝니다.(그조차도 조금 있으면 다시 원위치지만...)

  

  

• 통조림 | 2009-04-27 | 추천 0

  제가 알기로는, 울 나라 계급장의 경우 상하관계를 알아보기 편하게 발전해왔다고 합니다. 해군 계급장은 알아보기 불편하다는 전모 대통령의 지적에 따라 육군식 계급장으로 대체되어 버렸다고 들었구요.
  그리고 아버지가 군생활하시던 옛날에 계급장을 미군식으로 잘 안보이게 숨겼던 적이 있었던 모양인데, 아랫것들이 경례를 잘 안한다고 몽땅 원위치시켰다고 하시더군요. 뭐, 결국 전쟁이 벌어지면, 계급장과 부대표시 등은 몽땅 떼버리고 싸우게 되어 있으니까... 평상시에 계급장 큰게 그리 문제가 되겠습니까.

  

  

• LEE.P | 2009-04-27 | 추천 0

  여러분 말씀들을 들어보니 이해도 가네요.. 근데 이상하게 전 저렇게 큰 계급장은 그다지..좋아 보이지 않네요^^; 물론 제 사견이니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는 없지만.. 여러분들 말씀이 제 생각보다 더 큰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아..그렇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세계 최강군 대한민국 국군이 하루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북한놈들 뻘짓 좀 못하게 말입니다.

  

  

• hijodelaluna | 2009-04-27 | 추천 0

  봉화55님 말씀하신걸 저도 군에 있을때 들은거 같은데.. 그게 반대로 적 입장에서 보면 멀리서는 안보인다지만 근거리에서 아군위치를 노출 할수있는 것이기도 하고 적에게 아군지휘관을 가르쳐주는 표시가 되기도 하지 않나 싶네요.. 표식을 닮으로써 얻는 이익도 있지만 그로인한 손해부분도 적지않은거 같은데 괜찮나 싶습니다. 야간작전같은 경우 기도비닉이 생명인데 야광물질을 뒷통수에 달고 다닌다는게 좀;;;

  

  

• 만 | 2009-04-27 | 추천 2

  조선일보 논설위원인 이규태의 책에 보면 이런게 나오죠.
  "조선이 망할때 죽어도 너는 쌍놈 나는 죽어도 양반"을 따지더라나..
  아직도 이 잔재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곳 중에 하나가 바로 군대가 아닐까...
  사진을 봐도 그렇고 실제로 보면 더 그렇고...
  권위는 꼭 권위주의 행태에서는 나온것은 아닌데...
  미군장군과 비교해도 그렇고 이스라엘 장군과 비교하면 심할정도로 권위주의 모습이지..
  그렇다고 한국군 장군이 그쪽 장군보다 프로페셔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있다면?...
  쒸레기.......

  

  

• 드루이드 | 2009-04-27 | 추천 0

  전시에는 하지말라고 해도 계급장 가리고 다닐겁니다. 월남전 배경의 외화드라마(머나먼 정글)를 보는데 최전선에 막 배치된 신병이 밖에서 지휘관에게 경례를 하니까, 지휘관이 경례하지 말라고 하지요..그 이유가 저격병이 원거리에서 관측해서 지휘관을 저격하기때문에 누가 지휘관인지 알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지난 강릉무장공비 사건때 계급장이 너무 눈에 잘 띄어서 우리측 고위지휘관(대령급이런가..)이 저격당했다더군요. 그 이후로 저시인성 계급장으로 바꾸었다던데..다시 바뀌었나보군요. 전시되면 아마 하지말라고해도 가리고 다닐겁니다. 뽀대보다도 목숨이 우선이니까요.

  

  

• 봉화55 | 2009-04-27 | 추천 0

  도라OP님 글처럼 강릉 무장공비 사건후에 우리군의 계급장이 미군의 그것과 거의 비슷하게 바뀌었는데 바꾸고 나니깐 위아래 구분을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해져서 지금의 계급장이 나온것이고 만약 유사시에는 다시 바뀔것입니다

  

  

• 봉화55 | 2009-04-27 | 추천 0

  hijodelaluna님 그것은 야간작전시 오인사격을 방지 하는 목적도 있고 계급을 뜻하기도 합니다 뒤통수가 보이면 아군이고 전면이 보이면 적으로 간주 한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 combat | 2009-04-27 | 추천 0

  계급장은 미군의 전투복이 어울리는 듯.

  

  

• combat | 2009-04-27 | 추천 0

  뒤통수에도 계급장을 달수 없어서...

  

  

• hijodelaluna | 2009-04-27 | 추천 0

  계급장보다 저는 철모뒤에 비표라고 하나요 그걸 왜 하는지 잘모르겠던데요.

  

  

• 므흐흐 | 2009-04-27 | 추천 0

  죽더라도 갑빠인겁니다!
  제아무리 총알을 끌어당겨도,안그래도 작은키에 튀어서 웃겨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갑빠인것입니다. 그게 군대니까요.

  

  

• 방패삼각검 | 2009-04-27 | 추천 1

  계급장을 보면 혐오감으로 헛웃음만 나온다는 발제자의 정신세계가 참으로 독특(?)하다고 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군에서 계급은 지휘통솔의 기본이며 계급이 없는 군은 근간이 무너진 단체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계급장을 보면 혐오감 운운하면서 장성에 대한 지극히 사적인 감정을 내세워 비하하는지 개탄스럽습니다. 장성 계급장이 그렇게 보기에 혐오스러운 이유가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장성이 되기위해 장군들이 긴 군생활 동안 쏟은 노력은 님과 같이 심리적인 근저에 군을 경시하고 장성을 무시하는 감정이 깔려있는사람이 함부로 간단하게 "그만한 노력을 했고 그 위치에 오른것은 정말 존경한다" 운운할 정도로 치부될 것이 아닙니다. 장성 계급장이 혐오스럽다면 그들만큼 노력해서 장성이 되어본 다음 혐오감 운운하시기 바랍니다.

  

  

• ㅋㅋㅋ | 2009-04-27 | 추천 0

  실제로 방탄모같은경우를보면 아마 잘아실겁니다 미군은 엄청크죠 러시아 같은경우보면 삐까번적하게 ㅐ놓고요 군복만 보더라도 프랑스 같은경우는 위장복보다 화려한 정복을 오히려 장교들이 선호합니다 일반부대가도 위장복 입고있는모습 보기힘들죠 그나마 계급장을 중시하지않는게 독일쪽 정도일겁니다 우리도 그중 하나고요

  

  

• hiphop스탈 | 2009-04-27 | 추천 0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같네요.저정도의 계급 사이즈와 크기는 세계평균적인 사이즈입니다.

  

  

• ㅋㅋㅋ | 2009-04-27 | 추천 0

  저게 크다고 하신다면 일부러 계급이더 잘보이라고 가슴팍에다[완전군장시 안보인다는 이유로]더크게 잘보이도록 한 미군의경우는 어떻게보실지 궁금합니다

  

  

• 도라OP | 2009-04-27 | 추천 0

  실제로 현재 사용중인 계급장 보다 더 진하고 잘 안보이는 계급장을 도입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아주 짧은 기간 사용하였지만 그 효과는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었습니다..-_- 너무 어두운 나머니 계급식별이 잘안되고 결국 상호간 경례나 상급자를 못알아보는 상황(같은 부대가 아닌이상)까지 나타나서 결국 다시 현광색으로 변경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후에도 몇차례 변경이 되어서 지금에 이른것으로 압니다.

  

  

• L | 2009-04-27 | 추천 0

  예전에.. 해병 대위가 육군 중장 경례 씹은 적 있었죠.. 안경 빼먹고 작업 나갔다가.. 그것도 기무사령관님을.. 장성 계급장은 오히려 대령 계급장에 비해 작아보입니다. 멀리서 보면 식별도 잘 안되고.. 어떨 때는 더 확실하게 보였으면 하는 때도 있었죠. 그 때 우리 대장님이 잘 얘길해 줘서 영창은 안갔습니다.

  

  

• 청대산 | 2009-04-27 | 추천 0

  귄위와 책임감 비중의 문제가 계급장의 인식에 영향을 주는듯합니다
  존경에서 나오는 귄위인가 계급에 대한 스스로의 과시적 테도인가에 대한
  윗분들의 자아성찰이 좀잇어야할듯
  

  

  

• ▒로카▒ | 2009-04-27 | 추천 0

  뭐니뭐니해도 병장 계급장이 최고 아닌가요? ㅋ 물이나 비눗물 흠뻑 뿌리고 다리미로 꾹꾹 눌려다려서 반질반질, 반짝반짝하게.......ㅋ 분대장 견장도 반합 두껑에 담궈뒀다가 꾹꾹 눌러 다리면 물도 빠지면서 줄 좌악 잡히고 옆에서 보면 휘어진 다이아몬드 모양으로......ㅋ 장성 계급장은 별이 3개 이상되면 너무 많게 느껴지긴 하더군요. ^^;; 사단장님 별 2개가 제일 멋짐.ㅋ

  

  

• wj | 2009-04-27 | 추천 1

  저정도면 별로 큰것도 아닙니다. 미군 장성사진 보시면 별이 튀어나오겠더군요.
  군생활의 경험으로는 별은 적어도 평시에는 잘 모였으면 했었습니다.
  저희 사단장이 지나가는데 별이 작아서 별로 안보여서 그냥 대충 경례했는데
  (옆 연대 중령인줄 알고) 뒤에 가는 대위가 사단장 부관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죽을뻔했습니다.

  

  

• 마사 | 2009-04-27 | 추천 2

  말씀하신대로 군대에서는 계급이 모든 걸 말해주죠.. 저 계급장을 본인이 이런 계급이다라고 자랑하게 하려고 옷에 붙히고 다닌다고 생각하시면 크나큰 오산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직속상관이 아닌 이상 이름은 물론이고 얼굴도 잘 모른다면 계급밖에 말해주는 것이 없는데.. 그걸 잘 안보이게 숨긴다면 많은 헤프닝이 상상되네요.. 그것이 전시라면 헤프닝으로만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만..

  

  

• 가짜레옹 | 2009-04-27 | 추천 0

  크다고 혐오감 느끼는 건 오바센스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