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1]

• maxi(김민석) | 2009-04-27 | 추천 2

  KAI는 현재 에어버스의 A350XX 의 부품을 생산하기로 계약했고, 대한항공은 보잉 787의 부품 생산을 맡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야 세계에서 알아주는 워낙 큰 비행사라서 보잉과의 협력관계 또한 매우 좋습니다. (보잉 비행기 가장 많이 사는 고객으로 봐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JAL이랑..)
  문제는 이런 뉴스가 KAI의 인수자를 찾는 시점에서 나온 것으로. KAI의 인수자가 EADS와 상관이 있는 곳이 될지 보잉과 상관있는 곳이 될지 찾아보는 하나의 포인트가 되는 소식입니다.
  
  에어버스의 이런 제안에 대해서 보잉이 대한항공에게 어떤 제안이나 참여를 할지가 흥미롭습니다. 물론 KFX 개발이 전제되어야 하겠지요. (결론이 생뚱맞지요? ^^ MRJ와 F-2 생각하시면 됩니다.)

• THX1138 | 2009-04-28 | 추천 0

  tonyrulz님 그렇다고 대한항공의 보잉 항공기 구매규모가 '미미'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 대한항공의 경우 보잉 고객 리스트 탑 10 안에 드는 거대고객입니다...
  
  B747-400만 50대 가까이 구매해온 항공사가 대한항공이지요... 777의 경우는 싱가폴에어보다 보유량이 적지만 747까지 합치면 전반적인 보잉사 항공기의 보유수량은 비슷합니다...
  
  JAL, ANA, 브리티시에어, 싱가폴에어, CPA, 대한항공 등등이 전부 보잉의 우량고객들입니다... 정말 미미하다니요... 한 때 브리티시, JAL과 함께 747기를 가장 많이 보유했던 대한항공이 들으면 섭한 소립니다...

  

  

• tonyrulz | 2009-04-27 | 추천 0

  미쓰비시의 경우 세계 2차대전 당시 미공군의 가장 큰 두려움 대상이었던 제로 전투기를 양산해내던, 예나 지금이나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엄청난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미쓰비시의 기술력...말 그대로 장난이 아니죠...

  

  

• tonyrulz | 2009-04-27 | 추천 0

  maxi(김민석)님 / 보잉 비행기 가장 많이 사는 고객으로 봐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JAL이랑..) = 딴지는 아니지만 싱가폴 항공과 캐세이 패시픽등과 같은 항공사들 앞에서는 대한항공의 보잉사 비행기 구매규모는 정말 미미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싱가폴 항공은 보잉 777 여객기만 80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리스가 아닌 전량 구매입니다.

  

  

• 안광투청 | 2009-04-27 | 추천 0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독주가 아닌 양사체제여야 합니다. 비록 생산 품목이 조금 다를지라도 선의의 경쟁체제여야 발전이 됩니다. 이번 소식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고 우리나라에게 기회입니다. 조립하다 나중에 개발 생산하겠지요. 미국의 선례를 보더라도 전투기도 양사에서 경쟁입찰해서 선정하게 되면 무척이나 효율적일 것입니다. 다가오는 항공시대엔 우리나라에 완제기 생산업체가 품목이 겹치더라도 충분히 조선산업처럼 호황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기술력을 믿고 사람을 믿고 우리의 열정을 믿습니다.

  

  

• 동동이동 | 2009-04-27 | 추천 0

  이 기회에 대공 대지상 탐지용 강력한 레이더도 국산화해서 저 기체에 달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삐죽이 | 2009-04-27 | 추천 0

  저도..해상초계기와.. 정찰기로는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 DARKSKY | 2009-04-27 | 추천 0

  하지만 보통 이런 공동개발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핵심설계는 에어버스에서 결정을 하는 것을 국내에서 조립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만으로 국내에서 완제기 시험비행이나 기타 많은 장점이 있을 듯,.. 결국 이것은 하나의 기회일뿐 잘 이어서 항공산업발전으로 이어나가야죠.. 근데 이것을 KFX와 연계해서 생각하는 것은 오버일듯.. KFX의 핵심은 스텔스나 항공기제어시스템, 레이더 등을 개발하는 것인데 일반 상용여객기 조립과는 다른 기술입니다.

  

  

• DARKSKY | 2009-04-27 | 추천 0

  나름 좋은 기회인듯.. 에어버스기준으로는 유럽의 비싼 인건비와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의 성장에 대한 좋은 기회이고 한국은 지속적인 생산 물량을 확보하야 항공산업을 육성을 할 기회이고.. 물론 뒷배경에 대한항공이 KAI와의 합병 당위성을 받쳐주고 KAI 쪽 노조기준으로는 정리해고에 대한 명분이 줄어드는 것이 되고..

  

  

• 유현영 | 2009-04-27 | 추천 0

  우리손으로 F-15, Su-35급 전투기를 만들 날이 오기를~~(이왕이면 F-22급도..ㅋㅋ)

  

  

• 구데리안 | 2009-04-27 | 추천 0

  미쓰비시는 옛날에도 민수용 비지니스기를 만들었었죠. 이름이 다이아몬드였나 뭐래나.... 암튼 실패로 끝났습니다.

  

  

• jwh4117 | 2009-04-27 | 추천 0

  미쓰비시는 안만드는게 없어...............

  

  

• TRENT | 2009-04-27 | 추천 1

  중국에서의 진행상황을 보면 이번 건에 대해서 사실 시기적으로 참 애매모호 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과연 완제품이 어느 선까지...얼마만의 물량이 주어질지 말이죠...아니면 우리쪽에는 318/319 를 생각하는지...(뭐 사실 모두 320을 기반으로 파생형들이지만...)...사실 318/319 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만...
  
  그리고 수호이 슈퍼젯의 경우도 이태리 아에로마치의 모회사 핀메카니카가 지분참여 해외판매를 담당할 거라는 기사가 얼마전에 있었죠...

  

  

• 위기일발 | 2009-04-27 | 추천 0

  어려울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
  란 말이 떠오르네요
  
  TRENT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maxi(김민석) | 2009-04-27 | 추천 0

  TRENT님의 말씀을 듣다보니 CMH와 KHP의 관계가 생각나네요.

  

  

• TRENT | 2009-04-27 | 추천 1

  (여담입니다만...) A300 이 대한항공에 가져다 준 복(?)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죠. 당시 불어닥친 오일쇼크라는 악재 탈출...중동건설특수 라는 호재...이 양면성의 두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기재가 바로 대한항공으로서는 A300 이었죠. 이러한 복덩이(?) 같은 기종이다보니 75년 도입이후 14 번기와 16번기는 도입 후 말소 싯점까지 대한항공 1 운항사로 생을 마감(?) 했죠...그리고 특히 16번기는 제주 정석비행장에 원형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 TRENT | 2009-04-27 | 추천 1

  위 발제글에 최근의 에어버스사와 중국 관계를 얘기안 할 수 없군요...몇일 전 에어버스사가 중국 천진에 설립한 에어버스-천진 현지공장에서 A320 출고식이 있었습니다. A320 부품들을 현지조달 및 유럽으로부터 수송해와서 현지 조립 완제품의 형태인데...출고식이 있었습니다...여기에 향후 에어버스사는 에어버스-천진 현지공장에 앞으로 개발 생산하게될 A350 기의 총 물량 중 약 5% 를 배정해준다는 계획인데...이번의 에어버스와 대한항공의 기사가 나온 걸 볼때...에어버스사가 중국에 51% 지분으로 중국 AVIC 와 공동으로 현지공장을 세워서 320, 350 을 생산...본 궤도에 오른다고 봤을때...과연 우리 기업이 EADS 와 진행하는 것이 어느 선까지 즉 완제품에 대한 생산이 과연 가능할 지...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 TRENT | 2009-04-27 | 추천 1

  에어버스 A300 이 등장할 당시 세계 민항기 시장은;
  
  1. 보잉 707과 더글라스 DC-8 의 200인승 규모의 4발엔진 시장
  2. 더글라스 DC-10 과 록히드 L-1011 의 300인승 이하 3발엔진 시장
  3. 보잉 747 단독의 300인이상 4발엔진 시장
  
  으로 형성되어 있던 때였습니다...여기에 에어버스사가 A300 이라는 쌍발엔진의 250인승 규모의 시장에 뛰어든...어찌보면 틈새시장을 절묘하게 파고든 것이었죠. 무엇보다 1975년 전후로 불어닥친 오일쇼크는 쌍발엔진/중형기 였던 A300 에게는 무엇보다 고마운 사건이었죠.
  
  거기에 제작번호/순서로 볼때 1호기는 시험기였고...2호기부터 13호기까지 프랑스와 독일 항공사들 만이 계약한 상태에서 (뭐 여러 고려사항이 당시 있었지만) 대한항공이 14, 16, 18 호기 3대를 75년에 비유럽권 국가 최초로 도입한 것은 A300 이 2006년 단종시까지 총 850대 이상 생산되는데 밑거름이 된 것은 분명한 역사죠. 에어버스는 대한항공에 최초로 A300 을 판매한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이스턴항공에 판매를 성사시킴으로 미주시장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한항공의 전임/현 회장은 모두 프랑스 정부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등급으로는 최고 등급의 훈장을 각각 받게되었던거죠...
  
  

  

  

• 위기일발 | 2009-04-27 | 추천 0

  KAI관련 상당히 민감한 시점에 이런 뉴스가 올라오는군요.
  이유야 어찌되였건 낭보 임에는 틀림 없읍니다.
  
  과연 KAI의 운명은 두둥........

  

  

• maxi(김민석) | 2009-04-27 | 추천 2

  KAI는 현재 에어버스의 A350XX 의 부품을 생산하기로 계약했고, 대한항공은 보잉 787의 부품 생산을 맡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야 세계에서 알아주는 워낙 큰 비행사라서 보잉과의 협력관계 또한 매우 좋습니다. (보잉 비행기 가장 많이 사는 고객으로 봐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JAL이랑..)
  문제는 이런 뉴스가 KAI의 인수자를 찾는 시점에서 나온 것으로. KAI의 인수자가 EADS와 상관이 있는 곳이 될지 보잉과 상관있는 곳이 될지 찾아보는 하나의 포인트가 되는 소식입니다.
  
  에어버스의 이런 제안에 대해서 보잉이 대한항공에게 어떤 제안이나 참여를 할지가 흥미롭습니다. 물론 KFX 개발이 전제되어야 하겠지요. (결론이 생뚱맞지요? ^^ MRJ와 F-2 생각하시면 됩니다.)

  

  

• 유일국가 | 2009-04-27 | 추천 0

  좋은 소식 입니다.

  

  

• 젊은조갑제 | 2009-04-27 | 추천 0

  대한한공 조중훈회장은 생전에 프랑스가 수여하는 최고훈장을 받은 바 있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에어버스와 관계가 있었죠

  

  

• 구데리안 | 2009-04-26 | 추천 0

  향후 리저널제트기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을 감안하면 에어버스와의 협력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구데리안 | 2009-04-26 | 추천 0

  사실 대한항공과 에어버스와의 관계는 꽤 돈독한 편입니다. A300이 처음 개발되었을때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판매가 안되어서 에어버스가 엄청 고생하고 있었는데 대한항공이 비유럽계 항공사로는 최초로 발주했었습니다(물론 외교안보적인 이유가 있었고) 이런 이유로 대한항공의 입지는 생각보다 튼튼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 구데리안 | 2009-04-26 | 추천 0

  T-50과 다른 것은 록히드마틴이 F-16의 판매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것과 같은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겠습니다.

  

  

• 파렌하잇 | 2009-04-26 | 추천 0

  MB 만의 밀어붙이기 식으로 어떻게든 조만간 성사되겠지요.
  어찌되었던 KAI의 독주는 일단락 되고 대한항공은 이번에 쨍~~ 하고 해뜨는 셈이 되겠지요

  

  

• 구데리안 | 2009-04-26 | 추천 0

  에어버스와 합작으로 한다면 경쟁력있겠네요. 에어버스로서도 자신들이 보유치 못한 라인업에 기종을 추가할수 있는 효과도 있고.... 아시아의 마이너회사가 최초로 개발한 항공기를 마케팅할려면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

  

  

• 위기일발 | 2009-04-26 | 추천 0

  음 이제 조립에서 제작으로 한단계 업 되는검까...?
  kai 인수가 어찌 마무리 될라나요

  

  

• 파렌하잇 | 2009-04-26 | 추천 0

  일단 기체 자체는 어떤 식으로든지 접근이 가능하겠지만은 그 안에 들어갈 핵심 전자장비, sw 와 같은 부문에서는 자체 개발에 무리가 아닐가 합니다.
  단 기간이 아닌 중, 장기적으로 이에 대한 검토와 기술개발을 병행을 한다면은 혹은 특정 업체와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 개발로 나아가서 기술 축적이 이루는 식으로 한다면은 어떻게 대잠초계기, 전자전기, 수송기, 공중급유기로 전환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부바 | 2009-04-26 | 추천 0

  일본의 P-X , C-X .. 모두 미쓰비시중공업에서 만들며 MRJ 와 무관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 애니메니아 | 2009-04-26 | 추천 0

  엠브라에르 ERJ-170 사이즈 정도 될라나요?군용기로써의 플랫폼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