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과 이념을 초월하는 명품시계
봉하대군 | 2009-04-23 08:20:37
조회 11005 | 추천 0 | 다운로드 0
영국해군 특수부대에서 사용하던 로렉스 서브마리너. 200M 방수기능 -컥
체 게바라도 사랑한 롤렉스 GMT 마스터, 혁명전사조차도 명품시계에는 약했나 보다.
스위스 명품시계는 부르조아지의 상징인데 ..... 명품시계는 이념도 초월하는 귀한 존재인가 보다
명품 롤렉스를 양쪽 팔에 1개씩 차고 있는 마라도나 되시겄다. --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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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국적포기자 | 2009-04-23 | 추천 0
마로 | 2009-04-23 | 추천 0
세바스챤 | 2009-04-23 | 추천 0
STAUFFENBERG | 2009-04-23 | 추천 0
아참 체게바라의 취미는 골프와 사진 그리고 독서였답니다~ㅎㅎ
THX1138 | 2009-04-23 | 추천 0
하지만 로렉스는 무브먼트(시계 내부의 기계)부터 케이스까지 거의 대부분의 부품들을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일괄생산브랜드라서...
아무리 잘 만든 가짜라도 무브먼트까지 복제하지는 못합니다... (다른 로렉스 시계의 무브먼트를 이식해서 만들어내는 아주 비싼 가짜는 있습니다... )
반면 오메가, 테그호이어 등등 대다수의 브랜드들은 범용 ETA 무브먼트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진짜 마음 잡고 만들면 손쉽게 무브먼트까지 거의 동일한 가짜시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쉽게 컴퓨터에 빗대서 이야기하면...
로렉스는 CPU를 자체생산하는 브랜드이고... (예전 에플컴퓨터들처럼)
대다수의 다른 시계 브랜드들은 인텔이나 AMD CPU를 가져다 쓰는 모양새지요... (시계무브먼트의 인텔은 ETA이고 AMD는 론다라고 봅니다...)
인텔 | 2009-04-23 | 추천 0
THX1138 | 2009-04-23 | 추천 0
서브마리너, 씨드웰러, 익스플로러, 데이토나 같은 로렉스의 스포츠시계라인들은 노땅이미지 전혀 없어요...
저도 시계를 워낙 좋아해서 이 브랜드 저 브랜드 다 사보고 팔아보고 했습니다만... 결론은 로렉스이더군요...
대량생산 브랜드 중에서는 로렉스만큼 완성도 높고 정밀하고 내구성좋고 나중에 중고가격도 비싼 시계가 없습니다... 즉, 기능성 뿐만 아니라 재산가치로써도 로렉스만한 시계가 드물다는 것...
월드포토 | 2009-04-23 | 추천 0
THX1138 | 2009-04-23 | 추천 0
지금이야 돌핀이나 지샥 정도면 최고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옛날만 하더라도 내구성이나 내충격성이 좋지를 못해서 시계브랜드들에게 있어서 군용시계를 제작/납품한다는 것 만큼 확실한 기술력 홍보 수단이 없었지요...
비싼 브랜드들 중에서는...
오메가 - 영국, 독일, 미국(나사)에 납품 - 씨마스터, 스피드마스터 등이 다 군용시계로 처음 나왔죠..
로렉스 - 영국 (영국 특수부대용으로 사용되다가 오메가로 넘어갔고 지금은 CWC라는 메이커가 납품)
IWC - 영국공군용의 마크11로 아주 유명합니다... 영국, 독일, 호주공군 등에서 많이 사용되었었습니다.
브라이틀링 - 각국 조종사용 시계로 제법 사용되었습니다. 예전 후세인시절 이라크공군도 애용
튜돌 - 프랑스 특수부대용으로 많이 사용됨
BELL&ROSS - 프랑스군
등이 군납을 많이 했었고...
저렴한 브랜드들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에터나(이스라엘), 호이어(독일), 해밀튼(미군, 호주), 벤루스(미국), 마라톤(미국-현재), STOWA(독일), TUTIMA(독일), CWC(영국-현재), 세이코(영국, 일본) DOXA(한국공군 조종사용으로 80년대에 소수가 들어온것으로 앎) 등등 많은 회사들이 군납을 했고 해 왔습니다...
팔도병마사 | 2009-04-23 | 추천 0
롤렉스라고 전쟁을 피해갈수있는건 아니었을테니..ㅎㅎ
THX1138 | 2009-04-23 | 추천 0
특히 서브마리너, 익스플로러, GMT마스터 같은 로렉스의 스포츠시계라인들이야말로 로렉스의 정수입니다...
금딱지 다이아 텐포인트 로렉스 (말 그대로 졸부의 상징같은...)는 진정한 로렉스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