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병사 월급 억울?
철모와꽃 | 2009-04-14 22:50:08
조회 2753 | 추천 8 | 다운로드 0
밀리터리 매니아다 보니
국방관련 글들을 많이 보는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착각하는 부분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바로 징병제와 지원제의 차이입니다.
징병제와 지원제의 차이는 오직
개인이 자유의사에 따라 입대를 결정할 수 있는가 뿐입니다.
징병제이던 지원제이던
어떠한사유로든 군인이 되어서 군복무를 수행한다면
당연히 그에 합당한 보수를 지불해야합니다.
한국은 50년전 6.25때 국가비상사태라 어쩔수없이 무작위로 징병해서 쓰고
돈도 안주던 그야말로 비상시에나 가능했던 일을
무려 반세기동안 지속하고 있습니다.
병사의 월급이 억울하다고요?
이는 억울 정도가 아닙니다.
사고를 획기적으로 바꾸십시오.
징병되어 끌려갔더라도 그가 군복을 입고 나랏일을 하는순간 그는 국가공무원입니다.
최하위 공무원이 10급기능직으로 알고있는데
최소한 그정도의 보수는 지급되어야 하고
병사도 일반공무원과 같이 각종 수당또한 지급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옳다,그르다의 문제가 아닌
해야만 하는 당연한 일입니다.
국가가 반세기가 넘게 자본주의를 표방하면서
속으로는 현대판 노예를 양성하는 현실이 지속되다보니
마치 병사는 언제나 과자값이나 받으면서 겨울에 찬물로 씻는게 당연하게 받아지는
상식이 안통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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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Alchemist | 2009-04-17 | 추천 0
호돌스키 | 2009-04-16 | 추천 0
제대했다고해서 무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장교든 병이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건 똑같으니까..
gyver | 2009-04-15 | 추천 1
Gud | 2009-04-15 | 추천 0
이가 | 2009-04-15 | 추천 1
대한만세 | 2009-04-15 | 추천 1
호스타일 | 2009-04-15 | 추천 2
더파이팅 | 2009-04-15 | 추천 2
세상에 사회에서 일당 5만원을 월급으로 주다니 강제 징용당한 조선인들도 10만원 정도 받았습니다.
바람이불면 | 2009-04-14 | 추천 0
깔끄미 | 2009-04-14 | 추천 1
shiver | 2009-04-14 | 추천 4
먹보대학생 | 2009-04-14 | 추천 1
사기도 올라갑니다. 그동안 병에대한 권리를 너무나 제약한것이 아닌지 반성해보고 해결해 나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