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레이더를 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술이 이르면 올해부터 국내에서 건조되는 수상함과 지상무기장비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스텔스 기술은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91억 4000만 원을 투입, 개발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6~27일 연구소 내에서 첨단 국방과학기술의 공유의 장인 ‘2008년도 국방연구개발 성과발표대회’를 개최, 스텔스 기술을 포함해 차기 전차(흑표), 차기복합형소총, 검독수리-A급 전투체계 등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26일 대회장에서는 고성능 스텔스 재료 5종이 함정과 항공기 무기체계에 적용되는데 대해 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컴퓨터 사격통제장치를 장착해 높은 명중률이 뛰어난 차기 복합형 소총의 시범사격과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차기 전차인 ‘흑표’에 대한 시연행사도 진행, 복잡한 무기체계의 이해 증진과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ADD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미래 첨단·전략무기체계를 개발할 수 있는 핵심기술정보를 상호 교류해 연구개발 기술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군·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국방연구 개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동영상=허만진 영상기자 hmj1985@cctoday.co.kr

이제 이게 정말 전력화되길 바라는건 과욕일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