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2]

• 패닉 | 2009-03-26 | 추천 7

  탱크 한대 덜 안찍고, 전투기 한대 덜 안사도 군납품 비리와 부풀려진 단가만 제대로 잡아도 충분히 보급 할 겁니다. 시장에서 돈 만원이면 살 체육복이 몇 만원씩 부풀려져 납품되고 듣도보도 못한 메이커의 활동화가 몇 만원씩에 납품되는거 보면 모르세요? 옛날에 이 곳이였나? 여하튼 군납품들 단가 나온 표를 본 적이 있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값의 3~5배 이상 비싸게 납품되는거 같아서 씁쓸 했습니다. 그런것들만 제대로 잡아도 신형전투복이건 군화건 방탄모건간에 충분히 보급 됐겠죠...

• 구데리안 | 2009-03-27 | 추천 0

  그러면서 남성대 골프장은 그렇게 사수하고 싶고.... 솔직히 안보문제로 남성대 골프장 그렇게 사수하려할까요....공짜 골프치고 싶은 분들이 온갖 난리피우니까 그런거지...

  

  

• 구데리안 | 2009-03-27 | 추천 0

  전투복도 간부비중이 높은 특전사니까 보급이 그렇게 되는거지 병비중이 높은 보병사단들은 아마 보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장군님들 입장에선 이옷이나 저옷이나 입는 것은 마찬가지 아니냐는 논리.

  

  

• 구데리안 | 2009-03-27 | 추천 0

  장군님들은 자기들이 신고다니는 것이 아니니 별로 관심이 없으시겠죠. 톡 까놓고 말해서 그분들 생각이야 병력 많이 확보해서 저질이든 뭐든 신겨 놓고 머릿수만 쳐워놓으면 그만 아니냐는 논리죠.

  

  

• 인천촌놈 | 2009-03-27 | 추천 1

  저수지의개님. 빨리 이민가시길... 전부터 간다간다 해놓고서는 아직도 안 가셨어요?

  

  

• 청도깨비 | 2009-03-26 | 추천 0

  참! 대한민국에 군인공제회가 왜 필요한지 한심하네요 사병 피 빨아먹는 흡혈기 같은 존재지요

  

  

• panzer | 2009-03-26 | 추천 1

  역쉬~!! 우리의 주적은 북괴가 아니라 군인공제회~!!!

  

  

• Hooah | 2009-03-26 | 추천 1

  아니, 똑같은 군복무를 하는데 간부는 왜 좋은 걸 신습니까? 월급도 제대로 주질 못하면서 개인피복마저 간부용을 만드는 처사를 이해 못 하겠습니다. 이러니 병사들이 간부들을 싫어하고 우리의 주적은 간부라는 얘기가 나오는 거 아닙니까? 한국군은 간부들에게만 잘 해주는게 문제입니다. 제가 10년전 미 2사단에서 복무했었는데, 미군은 계급에 상관없이 같은 재질의 옷을 입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한국군 간부들은 얇은 전투복을 입고, 병사들은 4계절 옷을 입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더군요. 처음 미군부대에서 3주간 교육을 받을때, 방 배정 받으니 모두 양말 벗고 복도에 서 있으라고 하더군요. 미군의무병들이 일일이 카투사 신병들 발을 확인했습니다. 군화가 하도 개판이니 신병들이 올때마다 체크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미군 교관들이 그러더군요. 한국군 군화는 무겁다. 그래서 많은 카투사 신병들이 군화를 바닥에 질질 끄는 습관이 있는데, 그러면 실내 바닥에 군화 자국이 많이 남는다. 군화 자국 남으면 너희가 다 지워야한다. 이런 말 들으니 참 서글프더군요. 그런 저급 군화 신다가 미군 군화 받으니 정말 농구해도 정도로 가볍고 편했습니다. 훈련소에서 군화때문에 개고생한 동기들에게 너무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3주교육이 끝나갈 무렵 쓰레기 장에 갔더니 대부분 사람들이 한국군 군화를 갖다 버렸더군요. 군화뿐만 아니라 한국군으로부터 받은 양말, 세면 용품 등 웬만한 건 다 버렸더군요. 한때 신발을 세계에서 제일 잘 만드는 국가라는 얘길 들었는데, 한국군 군화는 영 아니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군수품을 사오는지... 경쟁을 통해서 양질의 물건을 사올 생각은 안 하나 봅니다.
  
  그 당시 미 2사단장이 소장인데 관용차가 레간자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장군들은 그것보다 훨씬 더 좋은 차를 타고 다니더군요. 자이툰부대 인원이 얼마나 된다고 소장급이 지휘관으로 나갑니까? 쓸데없는 장군들 자리 만들어서 유지하느라 필요없는 비용만 지출됩니다. 미군 사단의 예하부대는 여단급인데, 한국군 사단의 예하부대는 연대급입니다. 한국군 사단도 수를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베트남전 참전 후 지휘관자리 유지하기 위해서 3군 사령부나 만든 거 아니겠습니까? 군도 구조조정을 해서 비용을 아끼고 이 비용으로 병사들 월급 더 주고, 개인피복을 개선해야 합니다. 예산타령만 하는데 장성들 골프 안치면 됩니다.

  

  

• 극동함대 | 2009-03-26 | 추천 1

  왠일인가 했네요 육방부가 하는게 다 그렇지

  

  

• 1231 | 2009-03-26 | 추천 0

  정말이지 진심으로 두번째 트랙스타 전투화를 보급했으면 좋겠습니다 몇일전 비밀에서 글보고 바로 주문해서 오늘 받아 신어봤습니다 무게는 다소 무거운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가죽을 만져보고 나서 정말 부드럽다 생각했고 깔창이 없어도 깔창을 깔은 전투화를 신은것 같은 느낌과 말목 윗부분부터 한번에 조일 수 있게 되어있어 신기도 정말 편리합니다 앞쪽과 뒷끔치쪽에 플라스틱(?)에 박음질을 해놓아서 앞 뒷쪽이 밟히거나 걸려서 벌어지지 않게 만들어 놓은 듯 하고 발목 맨 윗부분이 두툼해서 끈을 꽉 매어 놓아도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발 앞부분 발가락부분이 둥그스름하게 넉넉해서 발가락이 조금 조이는 듯한 그런 불편함도 없습니다..
  집에 와서 신어보고 감탄 감탄,,.제발 트랙스타 전투화 보급했으면 좋겠습니다!

  

  

• 보라돌이 | 2009-03-26 | 추천 0

  세계적인 제화업체와 첨단 신소재로 국가대표 운동선수의 신발도 만들어주는 업체를 보유한 대한민국이 중국산 신발보다도 못한 제품으로 전투력을 저하시키고 있으니 참으로 미스터리(?)한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 중앙개발 | 2009-03-26 | 추천 0

  전투화도 전투화고 단가 문제로 따지자면 침낭은 더 심합니다. 군에서 쓰는 침낭은 고어텍스나 오리털도 아닌 무려 화섬솜 침낭인데 시장에서 도매로 떼오면 개당 2만 5천원 정도밖에 안 되는 게 군납가가 무려 17만원대. 보는 순간 뒷목 잡았습니다. 국민의 피와 땀이 밴 국방비가 이런 데서 새는구나 하고 말이죠..

  

  

• 대장위에병장 | 2009-03-26 | 추천 0

  ..........도대체 내가낸 세금은 어디다 쓰는거지

  

  

• 저수지의개 | 2009-03-26 | 추천 0

  ㅆㅂ 이민좀 가자!

  

  

• 찢어진 워커 | 2009-03-26 | 추천 0

  아니...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C9 - C1 이다!!! 이 뭡니까?
  
  C(9-1)로 해야 품격이 있어 보이죠....ㅋㅋㅋ

  

  

• 뱃살왕자 | 2009-03-26 | 추천 0

  그럼 그렇지(2)...장성들 골프장 만들고 휴양소 만들돈은 넘쳐도 사병들 전투화 사줄돈은 절대 없는데 대한민국 국군의 상황이죠.

  

  

• 패닉 | 2009-03-26 | 추천 0

  비단 보급품 뿐만 아니라...허접한 예비군 식사만 해도 웃기죠. 1000원자리 밖에 안되보이는 식사가 4000원짜리라리...-_-;;;

  

  

• 봉하대군 | 2009-03-26 | 추천 2

  안되면 박연차한테 돈좀 빌리던가

  

  

• 26AOP | 2009-03-26 | 추천 0

  신병시절에 길이 안든 전투화 신고 행군하다 여기저기 까이고 물집 잡히고 삐져나온 놋쇠못에 발찔려가며 행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 때 사제 등산화가 백번 낫겠다 싶은 생각이 참 많이 들었었는데,,, 자대가서 동계 훈련 받을 때는 눈에 젖은 전투화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워서 전투화 좀 좋게 좀 못바꾸나 그런 생각 참 많이 했드랬습니다. 제대 후에 고어텍스 등산화의 놀라운 성능을 체험하고 나니 전투화 내피에 고어텍스 쓰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이,,, 참 고어텍스 바라는 게 너무 큰 욕심같군요...

  

  

• 패닉 | 2009-03-26 | 추천 7

  탱크 한대 덜 안찍고, 전투기 한대 덜 안사도 군납품 비리와 부풀려진 단가만 제대로 잡아도 충분히 보급 할 겁니다. 시장에서 돈 만원이면 살 체육복이 몇 만원씩 부풀려져 납품되고 듣도보도 못한 메이커의 활동화가 몇 만원씩에 납품되는거 보면 모르세요? 옛날에 이 곳이였나? 여하튼 군납품들 단가 나온 표를 본 적이 있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값의 3~5배 이상 비싸게 납품되는거 같아서 씁쓸 했습니다. 그런것들만 제대로 잡아도 신형전투복이건 군화건 방탄모건간에 충분히 보급 됐겠죠...

  

  

• 바람이불면 | 2009-03-26 | 추천 0

  이러다가 사람들 관심 끊어지면 트렉스타는 납품거부, 계속 군인공제 저질 전투화로 나갈 확률이 커질듯... 탱크 한대 덜 찍고, 전투기 한대 덜 사면 지금 당장부터도 전투화 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 다 끝났다는 신형전투복 지급도 무난할텐데 아마 절대 그러지 않을걸요?? 망할 정신전력만 강조하는 육방부 별님들 사고 방식과 군인공제회의 압력 땜시 힘들듯... 여건이 불비하면 노력을 배가해야겠지만, 그러는 동안 윗대가리님들은 여건을 개선해 줘야 하는데 절대 그럴 생각이 없죠.

  

  

• 후레자식 아서스 | 2009-03-26 | 추천 0

  어휴... C9 - C1 이다!!! 맨날 돈 타령이래...ㅉㅉㅉㅉ 당장이라도 국방관련 분들 다 잡아다가지고 돈들을 어디다 썼는지 내역 다 확인 해보고..... 이왕이면 장구류까지도 다 확인해봐야지... 하여튼 국방부가 무너지고 무슨무슨 혼란 상태에 빠진다는 말 듣는다하더라도 싹다 '불도쳐'처럼 들어내버리고 싶다는....

  

  

• 역마살 | 2009-03-26 | 추천 0

  그럼 그렇지..... 웬일인가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