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투구 내피를 찾습니다.
졸라맨K | 2009-01-25 01:38:49
조회 7700 | 추천 1 | 다운로드 0
올해의 계획 (http://blog.naver.com/zolaman_k/60060550870) 실천을 위해 투구를 만드는 중 입니다.
리벳도 사고 스테인리스판도 사고 투구모양의 나무틀도 깎아두었습니다.
그러나... 투구를 만들어도 투구내부의 내피(라이너 liner)가 없으면 투구에 가해지는 충격을 전혀 흡수해 주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투구용 내피를 찾아보니 결과는 딱 2가지...
인터넷에서 홈페이지 또는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육군박물관 소장의 면주 사진과 설명 약간, 그런데 면주의 경우 면갑과 세트로 착용하는 것 인지 아니면 투구내부의 내피인지에 대한 설명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전쟁기념관에 갔다가 우연히 찾은 조선후기로 추정되는 간주형투구(투구 설명은http://www.emuseum.go.kr/pages/portal/search/full.jsp?dbNoArr=3&docNo=00076173 내피설명은 없음-_-^)안에 살짝 보이는 내피로 추정되는 부분입니다.
사실 12월에 육군박물관에 갔을때 저 면주를 볼 목적으로도 갔었는데 결국 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내갑의, 두정갑, 투구 유물만 뚫어져라 관찰하고 왔었습니다.ㅠㅠ
전쟁기념관에서의 아쉬운 점 중 하나가 투구나 방패 같은 경우 겉의 모양도 중요하지만 내부의 손잡이와 끈(방패의 경우), 투구내부의 내피 같은 것들도 투구 옆에 설명과 함꼐 놓거나 그것이 안되면 사진이라도 찍어 전시해 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결국 내피의 경우 자세한 관찰은 커녕 겉모양도 제대로 확인 할 수 없었습니다.
저 같은 밀덕 제작자뿐 아니라 연구자들을 위해서 상하좌우 다양한 방향에서 찍은 영상자료 DB구축이 시급함을 느꼈습니다.
고증이라는 것이 겉 모양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부의 세세한 사항도 확인 할 수 없다면 제대로 고증이라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또한, 외국 투구 내피의 경우 이런 내피에 대한 자료들도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을만큼 자료가 많은 것에 놀랐습니다. 세세한 아니 어쩌면 신경쓰지 않았을 이런 투구 내피에 대한 자료(다양한 투구별 내피-라이너-의 사진과 패턴 자료)까지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혹시 제 글의 저 두가지 이외 저 자세하게 나와있는 우리나라 투구 내피유물에 대한 자료가 있으시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꼭 만들고 싶습니다.
리벳도 사고 스테인리스판도 사고 투구모양의 나무틀도 깎아두었습니다.
그러나... 투구를 만들어도 투구내부의 내피(라이너 liner)가 없으면 투구에 가해지는 충격을 전혀 흡수해 주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투구용 내피를 찾아보니 결과는 딱 2가지...
인터넷에서 홈페이지 또는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육군박물관 소장의 면주 사진과 설명 약간, 그런데 면주의 경우 면갑과 세트로 착용하는 것 인지 아니면 투구내부의 내피인지에 대한 설명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전쟁기념관에 갔다가 우연히 찾은 조선후기로 추정되는 간주형투구(투구 설명은http://www.emuseum.go.kr/pages/portal/search/full.jsp?dbNoArr=3&docNo=00076173 내피설명은 없음-_-^)안에 살짝 보이는 내피로 추정되는 부분입니다.
사실 12월에 육군박물관에 갔을때 저 면주를 볼 목적으로도 갔었는데 결국 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내갑의, 두정갑, 투구 유물만 뚫어져라 관찰하고 왔었습니다.ㅠㅠ
전쟁기념관에서의 아쉬운 점 중 하나가 투구나 방패 같은 경우 겉의 모양도 중요하지만 내부의 손잡이와 끈(방패의 경우), 투구내부의 내피 같은 것들도 투구 옆에 설명과 함꼐 놓거나 그것이 안되면 사진이라도 찍어 전시해 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결국 내피의 경우 자세한 관찰은 커녕 겉모양도 제대로 확인 할 수 없었습니다.
저 같은 밀덕 제작자뿐 아니라 연구자들을 위해서 상하좌우 다양한 방향에서 찍은 영상자료 DB구축이 시급함을 느꼈습니다.
고증이라는 것이 겉 모양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부의 세세한 사항도 확인 할 수 없다면 제대로 고증이라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또한, 외국 투구 내피의 경우 이런 내피에 대한 자료들도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을만큼 자료가 많은 것에 놀랐습니다. 세세한 아니 어쩌면 신경쓰지 않았을 이런 투구 내피에 대한 자료(다양한 투구별 내피-라이너-의 사진과 패턴 자료)까지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혹시 제 글의 저 두가지 이외 저 자세하게 나와있는 우리나라 투구 내피유물에 대한 자료가 있으시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꼭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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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염산중독증 | 2009-01-26 | 추천 0
panzer | 2009-01-26 | 추천 0
졸라맨K | 2009-01-25 | 추천 0
팔도병마사 | 2009-01-25 | 추천 0
백제, 신라의 갑주양식의 원형을 일본 하니와 라던가 단코, 게이코에서 찾아볼수 있듯이 말이죠.
팔도병마사 | 2009-01-25 | 추천 0
저역시 관련자료에대해 상당히 미비하다는걸 느끼기도 하지만 한국갑주의 투구내피는 더더욱 생소한 부분같네요. 차라리 청나라의 팔기갑주에서 유사한 점도 있을법한데 그쪽을 한번 검색해보시는게 어떠실런지? 아시겠지만 만주 팔기의 갑주양식이 조선의 두정갑과 유사한 디자인이기도 하고 투구의 모양은 조선투구와 매우 비슷하다고 알고있사온데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