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펌] 유승준 "병역 기피한적 없다. 군입대 하고 싶었다"

panzer | 2009-01-23 2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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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3일(금) 오후 5:31 [아시아경제신문]

"병역 기피한적 없다. 군입대 하고 싶었다"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가수 유승준이 월간지 여성조선과 인터뷰에서 "내 인생의 남은 목표는 한국에서 직접 용서를 비는 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여성조선 2월호는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후 '고의적 병역 기피'로 입국 금지가 된 유승준을 인터뷰했다.

이 인터뷰에서 유승준은 “인천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던 그날, 나는 다른 나라에 온 줄 알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환호성을 지르고 사인해달라고 했던 사람들이 싸늘한 눈빛을 보냈고, ‘스티브 유’라고 부르며 조롱했다. 매니저는 사람들이 던진 깡통에 머리를 맞아 피가 나기도 했다. 한 순간의 실수 때문에 이렇게 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나는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나이도, 생각도 너무나 어렸다"고 말한 유승준은 “나는 미국에서 유년시절을 보내서 한국의 역사에 대해 무지했다. 병역의 의무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 깊은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병역을 기피한 적은 없다. 오히려 군에 입대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활동할 당시 아버지와 함께 미국 시민권을 신청해놓은 상태였지만 이미 군에 입대하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해왔기 때문에 시민권 취득을 거부했다. 당시 시민권을 거부했던 서류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 저는 군에 입대하려는 의지가 확고했다"며 "그러나 나의 가장 큰 걸림돌은 소속사였다. 만일 군 입대 전에 앨범을 내지 못할 경우 그 손해는 계약을 위반한 우리 기획사에서 모두 물어줘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치 계획이라도 한 것처럼 시기가 딱 맞아 떨어졌다. 부모님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면서 나를 설득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많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유승준은 신체검사 결과 4급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었지만 2002년 2월, 군 입대를 3개월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팬들의 질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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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내 목표는 월드스타 아닌 국민들에게 용서 구하는 것”

2009년 1월 23일(금) 오후 8:05 [뉴스엔]

유승준이 인터뷰를 통해 병역 기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승준은 여성조선 2월호와의 인터뷰에서 "고의로 병역을 기피할 생각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유승준은 군대를 가고 싶었지만 자신과 거액의 계약금을 체결한 소속사의 만류, 가족의 미국 시민권 권유로 결국 병역 대신 미국 시민권을 선택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유승준은 "나이가 너무 어려 그런 선택을 했다"며 "나와 비슷하게 국적을 포기한 연예인, 운동선수도 있는데 나는 입국도 힘들다"고 아쉬워했다.

또 "내가 '국민 왕따'가 된 이유를 안다"며 "내 목표는 월드스타가 아닌 한국에 돌아가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병역 기피 논란이 일어난 2002년 2월 이후 7년째 입국 불허 상태다. 현재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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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내가 빈 라덴과 같은가” 통곡

2009년 1월 23일(금) 오후 6:16 [고뉴스]

(고뉴스=백민재 기자) 중국에서 활동 중인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병역기피 의혹과 입국을 거부당한 심경을 밝혔다.

여성조선 2월호는 유승준의 인터뷰를 전하며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유승준이 통곡의 인터뷰를 했다”고 보도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고의적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지며 한국에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

이 인터뷰에서 유승준은 당시를 떠올리며 “나이도, 생각도 너무나 어렸다”고 전했다. 그저 소속사에서 시키는 대로 말하고, 춤추고, 노래 부르는 기계처럼 살았을 뿐 어떤 결정도 혼자서 내릴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고.

또 “병역을 기피한 적은 없다”며 “오히려 군에 입대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한국에서 활동할 당시 미국 시민권을 신청해놓은 상태였지만, 이미 입대하겠다는 말을 해왔기 때문에 시민권 취득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유승준은 입소 전 마지막으로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간 미국에서, 1년 전 거부했던 시민권이 다시 통과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마치 계획이라도 한 것처럼 시기가 딱 맞아 떨어졌다”고 말한 그는 “부모님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면서 저를 설득하셨다. 소속사도 이 상황을 국민들에게 잘 설명하면 용서해줄 거라고 권유했다.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많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유승준은 “한국에는 저와 같은 방법으로 한국 국적을 포기한 채 외국 국적으로 활동하는 연예인, 운동선수들도 있다”며 “차이점이 있다면 그들은 조용히 시민권을 취득했고, 저는 군에 입대한다고 말했다가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저는 아들, 아내와 함께 한국을 가지 못한다. 알 카에다, 오사마 빈 라덴과 입국금지 사유가 같다. 제가 그 사람들과 같은 사람인가? 저는 제 잘못을 잘 알고 있다. 왜 ‘국민 왕따’가 됐는지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터뷰에서 유승준은 자신의 가장 큰 목표는 한국으로 돌아가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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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돌아와라~!! 나도 니가 무쟈게 보고싶다.

단 시민권 포기하고 공익이 아닌 현역으로 재입대 하는것을 조건으로 달고 와라~!!!

그러면 내가 꽃다발들고 인천공항에서 환영나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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