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8]

• 파렌하잇 | 2008-11-05 | 추천 0

  현재 비무장 지대는 철새들을 비롯하여 각종 희귀 동식물들의 천국입니다. 지뢰라는 변수로 인해서 적지 않게 피를 보긴 하지만은~~ 그들은 과연 남북 통일 같은 것을 바라기나 할까요? 그냥 이대로 우릴 내버려둬!! 이렇게 생각 할겁니다

  

  

• 호스타일 | 2008-11-04 | 추천 0

  통일되고나서도 DMZ에 묻혀있을 수십만개의 지뢰들은 어찌할지.... 대전차지뢰부터 발목지뢰까지 종류별로 다 묻혀있는거 다 찾으려면 엄청 고생하겠네요. 당숙님이 DMZ에서 발목지뢰 밟으시는 바람에 불구가 되셨는데. 지뢰가 무서워요.

  

  

• ━■■■━≪ ▒▒ 120mm HEAT 탄 | 2008-11-04 | 추천 0

  통일되더라도 함부러 개발되지 못하게 지뢰는 그대로 둬야겠군요 ㅎㅎ

  

  

• 만세보령 | 2008-11-04 | 추천 0

  되도록이면 도로보다는 교각이 들어서야 겠죠... 어찌되었든 환경파괴는 피할 수가 없습니다. 저도 이등병때 올라간 gop의 경치를 보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눈앞에 사람보다 큰 독수리가 날개를 펼치며 날아다니고....
  아무리 적어도 최소 3개이상은 고속도로와 그 이상의 고속화도로가 만들어질 곳이기에 환경파괴가 가장 적은 방법으로다가.....................

  

  

• kkscosmos | 2008-11-04 | 추천 0

  통일 후 DMZ 를 국립공원으로 지정 하더라도... 아마 개발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 입니다. 지금 묻혀있는 수만개의 지뢰도... 시간의 흐름과 함께, 인간의 탐욕 앞 에서는 무용지물 이지요. 틀림없이 생태공원이니, 뭐니 하는 편법을 이용 해서라도 지금 50년간 인간의 때가 묻지않은 자연상태 그대로 두지는 않을겁니다. 미국의 엘로스톤이나 캐나다 유럽의 자연보호법(?)은 그 곳에 사는 야생동(식)물이 그들의 삶을 인간의 간섭 없이 영위하게끔 하는것 위주 되어 있지만 우리는 꼭 그렇지만은 않죠... 서울에 가까운 북한산 국립공원만 해도... 초입부터 계곡을 따라 쭈욱 난무해 있는 음식점을 보시면 잘 아실겁니다.

  

  

• 메론맛농약 | 2008-11-04 | 추천 0

  그나저나 통일 후에도 일정부분의 dmz는 지금의 방책선 처럼 철조망같은걸 치고 민간입 출입 불가로 했으면 합니다... 저긴 인간의 손이 닿으면 좋을게 없을것 같습니다.. 지금 자연 그대로가 그냥 더 좋을것 같아요.. 밀렵꾼들도 무서워서 들어가겠습니까 지뢰밭인데..
  양구지역에 스키장 만들면 좋을것 같다고 군생활 내내 생각한 1人

  

  

• 메론맛농약 | 2008-11-04 | 추천 0

  빨려가는게 아니라 날아가죠.. 분해되서 말이죠..

  

  

• 극초음속전봇대 | 2008-11-04 | 추천 0

  크레모아가 후폭풍이 사람이 빨려들어갈 정도 인가요?

  

  

• 므흐흐 | 2008-11-04 | 추천 0

  DMZ가 인간의 탐욕에 무너지지 않은이유는 총부리와 지뢰때문입니다. 지금도 우리쪽에서는 경제적 관심만의식해 야금야금 파먹어 가고있는데...... DMZ를 정말로 보존하고 싶다면 회랑도 불가 합니다. 도로에서 짐승 몇마리 죽어나가면 도로통행에 해가 된다고 싹 밀어버리는게 인간이니.... 해답은 지중화 입니다. 모든것을 땅속으로 넣고 땅위는 건드려선 안되죠!

  

  

• 스캅 | 2008-11-04 | 추천 0

  7-X통문 열고 돌아다닐때가 그립네....

  

  

• 메론맛농약 | 2008-11-04 | 추천 0

  1월말 ... 특히 설날 2~3일 전후로 강추합니다..
  줍기도 춥고.. 무엇보다..................... 서럽죠.. ㅜ..ㅠ
  일병때 개머리판으로 발가릭 쿡쿡 찍다가...
  발녹고 엄지 발가락의 피멍을 발견했을때의 짜릿함이란.. ㅡㅡ;;
  아아아아아!!!!! 아직도 생생해요.. ㅠ.ㅜ 5년이 지난지금에도..

  

  

• ━■■■━≪ ▒▒ 120mm HEAT 탄 | 2008-11-04 | 추천 0

  최악의 시나리오로 군대 가산점을 안준다고 하면...대한민국 20대 여성들을 꼭 12~2월 사이 야간경계근무하는 체험을 한번씩 시켜줬으면 합니다.

  

  

• googoos | 2008-11-04 | 추천 0

  추워질텐데.. 장비는 제대로 있으려나..

  

  

• maybach | 2008-11-04 | 추천 0

  첫번째 사진 향로봉 감시초소.. 둘다 제가 복무했던곳이네요.ㅎ

  

  

• 전진무적칼 | 2008-11-04 | 추천 0

  저두 군생활을 DMZ에서 보냈는데 막강심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서로 총칼을 들고 있는 살벌한곳이기도 하지만 그곳만큼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도 없으니까요...

  

  

• devilqoo | 2008-11-04 | 추천 0

  크레모어겠죠. ^^ 아마도...

  

  

• v포야v | 2008-11-04 | 추천 0

  c/m이 뭐죠? 클러스터 마인?

  

  

• 막강심리 | 2008-11-04 | 추천 0

  DMZ에서 대부분의 군생활을 보냈던 사람입니다. 제 의견으론 '비무장지대'는 통일후에도 교통로와 옛마을지역 등'최소한의 회랑'을 제외하곤 '환경특정지역'으로 정하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이익일 것 같습니다. DMZ내의 마을터를 보면(60여년이 되었지만 마을터는 식별이 가능합니다) 실향민들 생각에 마음이 아픕니다만, 그런 곳만 다시 개발하고 나머지는 '보존'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같이 근무했던 장병들도 대부분 생각이 같더군요. DMZ는 다시찾기 힘든 '자연의 보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