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7]

• 염산중독증 | 2008-10-08 | 추천 0

  푸켓은 타일랜드 아닌가요?

  

  

• yian | 2008-10-08 | 추천 0

  '푸켓'은 태국남부 해변의 한 지명이고 베트남의 '푸캇'이 아닐런지요.

  

  

• 막강58포병 | 2008-10-08 | 추천 0

  ↑바로 이말. 펜리스펜릴님말에 저도 추천한방 찍고 갑니다

  

  

• 펜리스펜릴 | 2008-10-08 | 추천 0

  저는 우리 역사에서 저분들이 백년이고 천년이고 이후든 위대한 전사로서 평가받기보다 '위대한 인간'으로서 평가받길 바랍니다.

  

  

• 펜리스펜릴 | 2008-10-08 | 추천 0

  저는 이점에서 군 입대전에 이미 다른 여타 군대와는 다르게 우리나라 군에 대한 관념을 정립하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우리나라 군대는 달랐습니다.^^(욕은 나오지만..ㅋㅋ)

  

  

• 펜리스펜릴 | 2008-10-08 | 추천 0

  ..운이 좋다고 해야 할지...베트남전 참전자분이나 혹은 그 유가족분을 우연히 만나고 말을 나눈 경험이 어린시절부터 이따금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자신의 아버지 삼촌..그리고 형제가 전쟁터에 군림하는 학살자이길 바라지 않더군요. 정말 개인적으로 저는 이점에서 감동했습니다...(모 나라의 전쟁사상자 후손들이 자신의 조상을 위대한 전사로 포장하기위해 애쓰는 모습과 비교해본다면..)

  

  

• 펜리스펜릴 | 2008-10-08 | 추천 0

  베트남전 당시 우리군의 여러 노력에도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은(실상 사용한 전술은 모두 성공했다고봅니다만..) 현지민을 교육하는 시스템의 부재라고 평가될수있습니다. 허나 이번 자이툰파병에서는 현지민을 적극적으로 교육하는 시스템을 갖춰 베트남전 당시 부족했던 점을 거의 보완했다고 보여집니다.(이를 통해 베트남전 당시 호치민 캠프..그리고 현재 이라크에서는 '저항군캠프'로 불릴지 모르는 등등의 정치군사적 교육에서 현지민을 독립시킬수있기에 군사적 위협을 절대적으로 감소 혹은 상쇄시킬수있다고 예측됩니다.)

  

  

• 빤스지기 | 2008-10-08 | 추천 0

  참내....첫사진이 맹호부대 전사자 사진입니다. 한국군. 우리 이웃의 아들 누구의 아버지, 형님 사촌형의 사진이요

  

  

• 펜리스펜릴 | 2008-10-08 | 추천 0

  제가 볼때는 현재도 중동...아프간과 이라크에서의 파병군의 차이는 베트남전과 동일하게 보입니다. 적어도 몇몇 영상자료에서 일부 미군병사의 발언과 행동은 제가 교육받았던 '비정규'상황하에서 행동논리에 맞지 않더군요....(개인적으로 이는 저에게 큰 충격이였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8-10-08 | 추천 0

  물론 이런 행위는 당시 미군을 비롯한 서양인 위주의 군지휘부에서 많은 비난의 대상물이기도 했다고 합니다.(이는 공식증언은 없는 편입니다.) 60년대만 하더라도 서양인은 흑백갈등을 비롯해 인종차별이 당연한 인식이였고 미군을 비롯한 군 수뇌부의 입장 역시 동일했습니다.(이들 상당수가 2차대전 세대..) 고로 인종주의적 행위와 비인도적인 현지민을 위협할만한 행동이 적지 않았고 이것이 일상화된 와중에 우리군의 인도주의적 노력은 베트남 현지민들에겐 매우 독특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기도 했습니다.(물론 이것이 군사적으로 약자의 모습으로 비춰 초반기 북베트남군을 비롯해 베트콩의 표적이 되었다고 보여집니다...또한 그들로서는 현지민의 지지를 받는 해외파병군을 제거하는 건 매우 중요한 군사목적이기도 합니다. )

  

  

• 펜리스펜릴 | 2008-10-08 | 추천 0

  이 당시 파견된 우리군의 지휘관들은 이미 이런 문제점을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그분들이 바로 그런 세대를 살아온 분들이고 누구보다 '농민'의 심정을 서울짜장님처럼 잘 알고 있었기때문입니다. 때문에 '파이어라인'이라는 위험지대에 있으면서도 대민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적지 않은 우군의 희생속에서도 주변부락의 원로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8-10-08 | 추천 0

  당시 베트남은 이미 인도차이나 반도식민전쟁에 구일본제국군의 침략..다시 여기서 이은 독립전쟁을 겪은 이후 상황이였습니다....무슨 말이냐면 '화폐제도'가 전무해지고 경제구조가 사실상 물물경제..즉 원시경제로 환원된 상태입니다. 미군측이 법령에 의거해 복구지원을 위한 달러나 '군표'를 제공한다고 해도 당시 문맹률이 80퍼센트에 육박하던 시골의 현지사정을 생각하면 그것을 효과적으로 사용할수조차도 없었으니...그저 '힘'앞에 굴복할뿐...이라는 심리적 가정이 들어서고 이것은 곧 자식들이 밤에 호치민캠프(공산주의교육)에 합류하게되는 원인중에 하나로 작용하게 됩니다.(참고로 호치민캠프가 베트남 시골에 널리 퍼진 이유중 하나는 당시 유일한 '교육'시스템이기도 했기때문입니다. 우리로 치자면 일제시대 지식인들이 시골로 '계몽교육'을 한 것과 동일한 시스템입니다.)

  

  

• 파란구름 | 2008-10-08 | 추천 0

  여기에서 보트피플을 포함한 베트남 사람들을 만나 봤는데요, 한국사람들에게 전혀 적대감이 없더군요. 흔히들 말하는 양민 학살이니 하는말 조작같더라구요.

  

  

• 펜리스펜릴 | 2008-10-08 | 추천 0

  하지만 현지민이 절대 좋아할리 없지요^^;;;

  

  

• 스캅 | 2008-10-08 | 추천 0

  된다고 연락받았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8-10-08 | 추천 0

  오웃...서울짜장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당시 파월 대한민국군대분이 많으셨기에 베트남 인들에게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사사진이 몇번 봤고 관련된 댓글은 많이 봤지만...서울짜장님과 같은 반응과 댓글을 쓰신분은 첨인듯합니다. 짜장님의 댓글에 감격해서 추천한표 살포시 찍어봅니다.

  

  

• 서울짜장 | 2008-10-08 | 추천 0

  벼가 익어가는 논 같은데 저렇게 뭉게도 되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