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 러시아와 소비에트 시절의 실험용 탱크 - 1914년의 짜르 탱크
아나디르 | 2008-08-25 11: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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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저께 제정 러시아와 소비에트 시절의 여러 실험용 탱크들 이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실험용 탱크의 사진을 올렸는데 이중에서 1914 ~ 1919년에 제정 러시아 시대 말기에 개발된 일명 '짜르 탱크' 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덧붙이면서 관련 사진 몇 장을 더 추가하겠읍니다.
(물론 원 발제글에 제가 간단한 설명을 추가하였는데 여기에서 올릴 글은 그 설명을 거의 그대로 약간의 수정을 하여 올리겠읍니다.)
제가 올릴 사진들은 소위 '짜르 탱크' 또는 'Lebedenko Tank' 라고 불리운 제정 러시아 시대의 실험용 탱크인데, 보통 탱크 개발사에서 '가장 기괴한 탱크' 라고 불리는 바로 그것입니다.
이 탱크는 1914 ~ 1919년에 걸쳐 여러 사람에 의하여 개발( N.Lebedenko, Nikolai Zhukovsky, Boris Stechkin, and Alexander Mikulin)되었던 제정 러시아의 실험용 탱크입니다.
특히 대표 개발자인 N.Lebedenko의 이름을 따서 이 탱크를 'Lebedenko Tank'라고도 합니다.
우선 이 탱크는 무한궤도(케터필러 트랙)을 사용하지 않은 대상 세 개의 바퀴(앞의 커다란 바퀴 2개와 뒤의 바퀴 하나)를 장착하였다는 점에서 아주 특이한데, 그 중 앞의 커다란 두개의 바퀴의 경우 그 지름이 9m에 이르는 등의 엄청난 대형이었읍니다. 그리고 뒤의 조그만 바퀴의 경우도 지름이 1.5.m에 달하는 대형이었읍니다.
그리고 포탑(turret)의 경우 그 길이만 하여도 8m에 달하는 대형이었으며 탱크 동체의 경우 너비가 12m이었고 동체의 측면에 2개의 대포를 장착하는 식의 형태이었읍니다.
대략적인 무게는 약 60톤 정도이었고 승무원은 10여명 정도가 탑승하도록 되어 있었읍니다.
엔진은 2 x 240 hp의 Maybach 엔진을 장착하였고 최고 속도는 시속 17km/h정도로 개발되었읍니다.
물론 이 탱크는 몇 차레 테스트를 거쳤을 뿐 실전에 투입되지는 못하고 개발중지되었읍니다.
무멋보다도 그 기괴한 모양새로 인하여 실용성이 극히 떨어졌다는 점과 적의 대포로부터의 방어력이 너무나 취약하였다는 점(당시는 탱크 개발의 아주 초창기 단계이므로 오늘날과 같은 정도의 방어력의 개념이 미약하였음.) 및 엔진 파워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이 그 주된 이유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이 기괴한 전차에 달려있는 바퀴들이 상당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즉 원래 앞에 커다란 바퀴(지름 9m)를 2개 달아놓은 것은 나름대로 장애물 등을 만났을 때, 이를 쉽게 건너뛸 수 있도록 함이었는데 실제 테스트를 해 보니 무게중심 면에서 잘못 설계된 것이 드러나게 되는데, 즉 뒤의 작은 바퀴(지름 1.5m)의 무게가 상당히 무거워 이 뒷 바퀴가 진흙 등에 푹 파묻히는 형국이었고 따라서 이런 상태에서는 아무리 앞의 큰 바퀴들을 굴린 들 이 커다란 앞바퀴 만으로는 도저히 진흙바닥을 헤쳐나갈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어찌되었던 이 탱크는 테스트 상태(물론 테스트 결과는 실패)에서 그대로 방치된 듯 하고 1923년에 방치된 상태에서 분해되어 고철로 처리되었읍니다.
*** 참고 ***
위키피디어
http://www.landships.freeservers.com/lebedenko_info.htm (소위 짜르 탱크에 대해 잘 정리한 글)
(물론 원 발제글에 제가 간단한 설명을 추가하였는데 여기에서 올릴 글은 그 설명을 거의 그대로 약간의 수정을 하여 올리겠읍니다.)
제가 올릴 사진들은 소위 '짜르 탱크' 또는 'Lebedenko Tank' 라고 불리운 제정 러시아 시대의 실험용 탱크인데, 보통 탱크 개발사에서 '가장 기괴한 탱크' 라고 불리는 바로 그것입니다.
이 탱크는 1914 ~ 1919년에 걸쳐 여러 사람에 의하여 개발( N.Lebedenko, Nikolai Zhukovsky, Boris Stechkin, and Alexander Mikulin)되었던 제정 러시아의 실험용 탱크입니다.
특히 대표 개발자인 N.Lebedenko의 이름을 따서 이 탱크를 'Lebedenko Tank'라고도 합니다.
우선 이 탱크는 무한궤도(케터필러 트랙)을 사용하지 않은 대상 세 개의 바퀴(앞의 커다란 바퀴 2개와 뒤의 바퀴 하나)를 장착하였다는 점에서 아주 특이한데, 그 중 앞의 커다란 두개의 바퀴의 경우 그 지름이 9m에 이르는 등의 엄청난 대형이었읍니다. 그리고 뒤의 조그만 바퀴의 경우도 지름이 1.5.m에 달하는 대형이었읍니다.
그리고 포탑(turret)의 경우 그 길이만 하여도 8m에 달하는 대형이었으며 탱크 동체의 경우 너비가 12m이었고 동체의 측면에 2개의 대포를 장착하는 식의 형태이었읍니다.
대략적인 무게는 약 60톤 정도이었고 승무원은 10여명 정도가 탑승하도록 되어 있었읍니다.
엔진은 2 x 240 hp의 Maybach 엔진을 장착하였고 최고 속도는 시속 17km/h정도로 개발되었읍니다.
물론 이 탱크는 몇 차레 테스트를 거쳤을 뿐 실전에 투입되지는 못하고 개발중지되었읍니다.
무멋보다도 그 기괴한 모양새로 인하여 실용성이 극히 떨어졌다는 점과 적의 대포로부터의 방어력이 너무나 취약하였다는 점(당시는 탱크 개발의 아주 초창기 단계이므로 오늘날과 같은 정도의 방어력의 개념이 미약하였음.) 및 엔진 파워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이 그 주된 이유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이 기괴한 전차에 달려있는 바퀴들이 상당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즉 원래 앞에 커다란 바퀴(지름 9m)를 2개 달아놓은 것은 나름대로 장애물 등을 만났을 때, 이를 쉽게 건너뛸 수 있도록 함이었는데 실제 테스트를 해 보니 무게중심 면에서 잘못 설계된 것이 드러나게 되는데, 즉 뒤의 작은 바퀴(지름 1.5m)의 무게가 상당히 무거워 이 뒷 바퀴가 진흙 등에 푹 파묻히는 형국이었고 따라서 이런 상태에서는 아무리 앞의 큰 바퀴들을 굴린 들 이 커다란 앞바퀴 만으로는 도저히 진흙바닥을 헤쳐나갈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어찌되었던 이 탱크는 테스트 상태(물론 테스트 결과는 실패)에서 그대로 방치된 듯 하고 1923년에 방치된 상태에서 분해되어 고철로 처리되었읍니다.
*** 참고 ***
위키피디어
http://www.landships.freeservers.com/lebedenko_info.htm (소위 짜르 탱크에 대해 잘 정리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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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 | 2008-08-26 | 추천 0
ㅋㅋㅋ | 2008-08-25 | 추천 0
Alchemist | 2008-08-25 | 추천 0
황야 | 2008-08-25 | 추천 0
드르륵 | 2008-08-25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