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 러시아와 소비에트 시절의 여러 실험용 탱크들-02
아나디르 | 2008-08-24 08:30:37
조회 10967 | 추천 2 | 다운로드 17
사진이 이어집니다.
약간의 설명을 겻들인다면,
첫번째 사진은 정확하게는 무슨 실험용 탱크는 아니고 소비에트의 T-60 경전차에 (탈,부착이 가능한) 글라이더를 결합시킨 모델입니다.
정식 명칭은 Antonov A-40 Krylya Tanka(혹은 AN-40T).
사진의 경우는 1940년대 소비에트의 유명한 항공기 제작자인 올레그 안토노프(안토노프 비행기 설계국의 창시자)가 직접 제작한 글라이더를 T-60 경전차에 붙여서 비행실험을 하는 사진이고요.
이 경우 T-60 경전차가 결국은 글라이더의 동체 노릇을 하는 셈이 됩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사진의 탱크는 소위 '짜르 탱크' 또는 'Lebedenko Tank' 라고 불리운 제정 러시아 시대의 실험용 탱크인데, 보통 탱크 개발사에서 '가장 기괴한 탱크' 라고 불리는 바로 그것입니다.
개발은 1914 ~ 1919년에 걸쳐 여러 사람에 의하여 개발( N.Lebedenko, Nikolai Zhukovsky, Boris Stechkin, and Alexander Mikulin)되엇던 제정 러시아의 실험용 탱크입니다.
우선 이 탱크는 무한궤도(케터필러 트랙)을 사용하지 않은 대신, 세 개의 바퀴(앞의 커다란 바퀴 2개와 뒤의 바퀴 하나)를 장착하였다는 점에서 아주 특이한데, 그 중 앞의 커다란 두개의 바퀴의 경우 그 지름이 9m에 이르는 등의 엄청난 대형이었읍니다. 그리고 뒤의 조그만 바퀴의 경우도 지름이 1.5.m에 달하는 대형이었읍니다.
그리고 포탑(turret)의 경우 그 길이만 하여도 8m에 달하는 대형이었으며 탱크 동체의 경우 너비가 12m이었고 동체의 측면에 2개t씩의 대포를 장착하는 형태이었읍니다.
물론 이 탱크는 몇 차레 테스트를 거쳤을 뿐 실전에 투입되지는 못하고 개발중지되었는데, 무멋보다도 그 기괴한 모양새로 인하여 실용성이 극히 떨어졌다는 점과 적의 대포로부터의 방어력이 너무나 취약하였다는 점 및 엔진 파워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이 그 주된 이유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이 기괴한 전차에 달려있는 바퀴들이 상당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밣혀지는데, 즉 원래 앞에 커다란 바퀴(지름 9m)를 2개 달아놓은 것은 나름대로 장애물 등을 만났을 때, 이를 쉽게 건너뛸 수 있도록 함이었는데 실제 테스트를 해 보니 무게중심 면에서 잘못 설계된 것이 드러나게 되는데, 즉 뒤의 작은 바퀴(지름 1.5m)의 무게가 상당히 무거워 이 뒷 바퀴가 진흙 등에 푹 파묻히는 형국이었고 따라서 이런 상태에서는 아무리 앞의 큰 바퀴들을 굴린 들 이 커다란 앞바퀴 만으로는 도저히 진흙바닥을 헤쳐나갈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어찌되었던 이 탱크는 테스트 상태(물론 테스트 결과는 실패)에서 그대로 방치된 듯 하고 1923년에 방치된 상태에서 분해되어 고철로 처리되었읍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번째 사진은 일종의 소비에트판 '다포탑 구축전차' 정도가 될 듯 한데, 제가 알기에는 이 탱크 역시 몇 대가 2차대전 때 실전에 투입되었으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많이 있었고 또 전차 안의 승무원들끼리의 의사소통이 원할하게 않되는 문제 등으로 호홉이 전혀 맞지 않아, 예를 들어 뒤의 포탑에서 발사된 포탄이 앞의 포탑에 작렬하여 전 승무원이 몰살당하는 등의 악명이 높아지게 되어 곧 개발중지된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만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읍니다.(우리나라의 여러 잡지 등에도 간단하게 소개된 듯 하고요..... 그러나 아래 댓글에서 보듯이 아래 사진에 해당하는 실제 '다포탑 구축전차'가 만들어진 적은 없고 이 모형은 상상력의 산물일 뿐이라는 비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약간의 설명을 겻들인다면,
첫번째 사진은 정확하게는 무슨 실험용 탱크는 아니고 소비에트의 T-60 경전차에 (탈,부착이 가능한) 글라이더를 결합시킨 모델입니다.
정식 명칭은 Antonov A-40 Krylya Tanka(혹은 AN-40T).
사진의 경우는 1940년대 소비에트의 유명한 항공기 제작자인 올레그 안토노프(안토노프 비행기 설계국의 창시자)가 직접 제작한 글라이더를 T-60 경전차에 붙여서 비행실험을 하는 사진이고요.
이 경우 T-60 경전차가 결국은 글라이더의 동체 노릇을 하는 셈이 됩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사진의 탱크는 소위 '짜르 탱크' 또는 'Lebedenko Tank' 라고 불리운 제정 러시아 시대의 실험용 탱크인데, 보통 탱크 개발사에서 '가장 기괴한 탱크' 라고 불리는 바로 그것입니다.
개발은 1914 ~ 1919년에 걸쳐 여러 사람에 의하여 개발( N.Lebedenko, Nikolai Zhukovsky, Boris Stechkin, and Alexander Mikulin)되엇던 제정 러시아의 실험용 탱크입니다.
우선 이 탱크는 무한궤도(케터필러 트랙)을 사용하지 않은 대신, 세 개의 바퀴(앞의 커다란 바퀴 2개와 뒤의 바퀴 하나)를 장착하였다는 점에서 아주 특이한데, 그 중 앞의 커다란 두개의 바퀴의 경우 그 지름이 9m에 이르는 등의 엄청난 대형이었읍니다. 그리고 뒤의 조그만 바퀴의 경우도 지름이 1.5.m에 달하는 대형이었읍니다.
그리고 포탑(turret)의 경우 그 길이만 하여도 8m에 달하는 대형이었으며 탱크 동체의 경우 너비가 12m이었고 동체의 측면에 2개t씩의 대포를 장착하는 형태이었읍니다.
물론 이 탱크는 몇 차레 테스트를 거쳤을 뿐 실전에 투입되지는 못하고 개발중지되었는데, 무멋보다도 그 기괴한 모양새로 인하여 실용성이 극히 떨어졌다는 점과 적의 대포로부터의 방어력이 너무나 취약하였다는 점 및 엔진 파워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이 그 주된 이유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이 기괴한 전차에 달려있는 바퀴들이 상당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밣혀지는데, 즉 원래 앞에 커다란 바퀴(지름 9m)를 2개 달아놓은 것은 나름대로 장애물 등을 만났을 때, 이를 쉽게 건너뛸 수 있도록 함이었는데 실제 테스트를 해 보니 무게중심 면에서 잘못 설계된 것이 드러나게 되는데, 즉 뒤의 작은 바퀴(지름 1.5m)의 무게가 상당히 무거워 이 뒷 바퀴가 진흙 등에 푹 파묻히는 형국이었고 따라서 이런 상태에서는 아무리 앞의 큰 바퀴들을 굴린 들 이 커다란 앞바퀴 만으로는 도저히 진흙바닥을 헤쳐나갈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어찌되었던 이 탱크는 테스트 상태(물론 테스트 결과는 실패)에서 그대로 방치된 듯 하고 1923년에 방치된 상태에서 분해되어 고철로 처리되었읍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번째 사진은 일종의 소비에트판 '다포탑 구축전차' 정도가 될 듯 한데, 제가 알기에는 이 탱크 역시 몇 대가 2차대전 때 실전에 투입되었으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많이 있었고 또 전차 안의 승무원들끼리의 의사소통이 원할하게 않되는 문제 등으로 호홉이 전혀 맞지 않아, 예를 들어 뒤의 포탑에서 발사된 포탄이 앞의 포탑에 작렬하여 전 승무원이 몰살당하는 등의 악명이 높아지게 되어 곧 개발중지된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만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읍니다.(우리나라의 여러 잡지 등에도 간단하게 소개된 듯 하고요..... 그러나 아래 댓글에서 보듯이 아래 사진에 해당하는 실제 '다포탑 구축전차'가 만들어진 적은 없고 이 모형은 상상력의 산물일 뿐이라는 비판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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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아이다스 | 2008-08-25 | 추천 0
최엘현 | 2008-08-25 | 추천 0
이거 모 군사싸이트에서 호스타일님이 말하신 주제로 나왔는데 실제로 프라모델 여러가지를 엉성하게 섞어서 나온결과물이었다고합니다.. 스토리도 만든거죠.. 실존하지않은전차는 확실합니다.. 차르탱크도있군요..
검은유령 | 2008-08-24 | 추천 0
호스타일 | 2008-08-24 | 추천 0
호스타일 | 2008-08-24 | 추천 0
공군대장 | 2008-08-24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