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3]

• 아나디르 | 2008-08-22 | 추천 0

  요시프 티토(Josip Broz Tito; 1892 ~ 1980)의 경우 1980년 사망하였고 구유고슬라비아에서 민족 내전이 본격적으로 발생한 것은 1989년부터이니까 삐죽이 님의 말씀대로 티토 사후 (즉시) 민족 분쟁이 벌어졌다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군요. 제 글에서도 제가 일일이 연도 확인을 하지 않아서 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삐죽이 | 2008-08-22 | 추천 0

  유고연방의 해체는 티토사후.,.,한ㅁ 참 뒤일 입니다.. 년도표를 한 번 다시 보시기를...

  

  

• 아나디르 | 2008-08-22 | 추천 0

  보통 구 유고슬라비아를 가리켜 (그 불안한 민족 구성 등으로 인하여) 숫자 1에서 5까지(혹은 1에서 10가지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잘 모르겠읍니다.)로 표현하기도 하였죠...... 제가 잘 기억은 않나지만 한 번 본다면, 숫자 1은 국제법상 독자적 주권을 인정받는 실체로서의 국가는 1개(유고슬라비아)라는 의미이며,.... 숫자 2는 이 유고슬라비아에서 사용하는 문자 체계가 라틴 문자(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와 키릴 문자(세르비아계)의 2개 라는 의미이며,.... 숫자 3은 이 나라의 종교가 로마 카톨릭(슬로베니아, 크로아니아), 세르비아 정교(세르비아), 이슬람교(보스니아, 코소보 지역) 의 3가지 라는 이야기이고,.... 숫자 4는 그 구성민족이 슬로베니아계, 크로아티아계, 세르비아계(현재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니, 마케도니아), 헝가리계(보이보디나 지역), 알바니아계(코소보 지역)이던가 그렇고요.(이 부분이 조금 이상한데, 숫자 4는 제 기억으로는 분명히 민족 구성에 대한 것인데 막상 써놓고 보면 5개가 되니까요.)... 숫자 5는 연방을 구성하는 단위가 5개(슬로베니아, 크로아타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마케도니아)라는 의미일 것입니다.(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약간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네요.) .....................................................................................
  어떻게 본다면 1차대전 이후에 이 발칸반도 지방에 유고슬라비아라는 인위적인 단일 국가 체제를 만든 것 부터가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일이었는데(이들이 이런 형태로 단일 국가를 이룬 적이 없었다는 의미에서)... 결국은 티토 死後 민족 내전(여기에서 아마 민족 청소 혹은 인종 청소 라는 말이 제일 먼저 나왔을 것임.)이 여기저기 벌어져서 결국 나라가 완전히 사분오열되지요... 개인적으로 다소 의아한 것은 세르비아 공화국에서 몬테네그로 공화국이 분리된 부분인데, 글쎄요 몬테네그로 같은 경우 세르비아와 민족과 언어,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고 또 인구가 1백만도 되지 않는데 이런 식으로 분리 독립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잇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ㅂ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경우 다수를 이루는 이슬람계 주민들에 반발하여 세르비아 정교계의 주민들이 분리하여 국토의 북부와 동부에 Srpska 공화국을 세웠는데(이 때 최근에 구속된 라도반 카라지치 같은 사람들이 그 수립에 막대한 역할을 함.) 물론 이 나라는 국제적으로 어느 나라로부터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읍니다.

  

  

• STAUFFENBERG | 2008-08-22 | 추천 0

  티토 이양반 대단한 양반이더군요. 결국 소련도 아니고 서방도 아닌 제3세력을 만든 사람으로 불안전한 발칸지역의 마지막 안전장치라는 평판과 더불어 가장 악독한 독제자라는 양날의 검을 가지고있는 사람으로. 2차대전 승전국의 반열에 같아 오른사람으로 역대 승전국 대표로는 유례없이 많은 사람이 그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합니다. 서방과 공산권 모두에서 참석했으니까요. 한때 티토의 동상을 무너뜨린사람이 길게 늘어선 빵가게 앞에서 티토시절을 그리워하는 아이러니가 있었다는군요.

  

  

• heinze2 | 2008-08-22 | 추천 0

  '슬로베니아'가 가장 먼저 쪼개졌지요

  

  

• reybun | 2008-08-22 | 추천 0

  애초에 소련군이 베오그라드 전투에 개입한 것은 미리 티토의 파르티잔과의 협의에 의한 것입니다. 이후 유고는 소련군에게 점령당하지 않았고 종전 이후 곧바로 사회주의이긴 하나 소련 영향력에서 벗어나게 되고 소련의 간섭에 대비하여 중국과 친해지게 되죠.

  

  

• 양수리506 | 2008-08-22 | 추천 0

  아 그렇구나 ... 님들의 끝은 어디인지....내공이 무서버.....

  

  

• 호스타일 | 2008-08-22 | 추천 0

  티토가 죽은 직후였습니다.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코소보, 알바니아....

  

  

• 느리보 | 2008-08-22 | 추천 0

  소련의붕괴후 엄청난 내전 끝에 나라가 4개로 나뉘지 않았나요?

  

  

• 호스타일 | 2008-08-22 | 추천 0

  당시 지도자 티토라는 영웅이 있었기에 유고는 다민족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일치단결해서 독일군을 몰아냈죠. 그리고 그 직후 소련군을 바로 쫒아냈고요. 덕분에 상당한 자주성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영웅이 세상을 떠난 그 순간 바로 쁘리스찌나.....

  

  

• 똘이 장군 | 2008-08-22 | 추천 0

  참고로 나중에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은 전쟁 말기에 가면 박격포가 아니라 노획한 추측국 전차와 전투기로 퇴각하는 독일군을 괴롭히죠 슈투가로 폭격당하는 독일군 ㅋㅋ

  

  

• 똘이 장군 | 2008-08-22 | 추천 0

  양수리506님 안녕하세요 박격포병이 제일 무섭기도 하지만 저는 저격수가 제일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 양수리506 | 2008-08-22 | 추천 0

  똘이 장군님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게릴라는 산뒷편에서 쏘는 박격포병이 가장 무서운 게릴라 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