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7]

• 힐 | 2008-08-01 | 추천 0

  그리고 모젤이 항복하기 전에 미군 장군인 매튜 릿지웨이에게 서한을 받습니다. '귀하의 군은 이미 임무를 다했습니다. 과거 위대했던 장군 로버트 리 처럼, 향후 독일의 재건을 위해 미래의 젊은이들의 희생을 피했으면 합니다." 이 전갈을 받고 모젤이 결정적으로 맘을 잡게 되어서 루르 포켓의 항복을 명했다고 합니다. 본인은 자결하고요

  

  

• 힐 | 2008-08-01 | 추천 0

  전후에 발지 작전의 워게임을 해보니까 디트리히의 군단은 가능한 전과를 올리지 못했지만, 핫소 폰 만토이펠의 군단은 그 전과 한계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하네요. 아무리 워게임을 해봐도 실제 만토이펠이 진격한 지점까지는 갈 수가 없었다네요

  

  

• 고요한 나라 | 2008-08-01 | 추천 0

  역시 전쟁은 장수에게 맡겨야 한다는 손자병법의 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손자병법 맞나 ^^;) 만일 히틀러가 유능한 장군들의 말을 귀담아 들었다면 과연 제3제국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이기자77 | 2008-08-01 | 추천 0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워터스대위같은 리더가 있다면 군생활 할만 할텐데요...그 영화에서 '진상'중대장나오죠.이름도 잊어버렸네요...정말 도움안되는 중대장.

  

  

• eton | 2008-07-31 | 추천 0

  밴드 오브 브라더스 마지막 전편을 보면 독일군 30만명이 항복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장면 보면서 '저게 분명 어디 집단군일텐데 정체가 뭐냐' 라고 궁금해 했었는데 바로 모델의 B집단군이였군요. 머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이네요. 어거스트님 감사합니다. 어거스트님 글 언제나 즐독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여름되세요.2008-07-31

  

  

• 드루이드 | 2008-07-31 | 추천 0

  역사에서 가상이란게 다 부질없는일이지만, 프랑스가 항복한후 독일이 영국에 손을 내밀었을때 영국이 이를 받아 들였다면 어찌되었을지 생각해보는것도 재밌더군요. 일부에선 어쨌든 독일은 대소전을 개전했을것이고, 암암리에 소련을 지원해준다면 독일과 소련간 기나긴 소모전으로 결국 두나라 다 몰락했을거라고도 하더군요. 영국입장에서는 사실 2차대전에 승리했지만 상처뿐인 승리였지요. 대영제국이 사실상 붕괴했으니까요. 그때문에 순수하게 영국의 국익만을 따졌을때 당시 처칠이 히틀러의 화해제안을 거부한것은 잘못된것이라는 소리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럴경우 소련은 일본에 신경쓸 여력이 없었겠지요. 어차피 역사에 가정이란게 의미가 없지만요..

  

  

• 만세보령 | 2008-07-31 | 추천 0

  제가 군생활하면서 이상하게 중대장만 4번바뀌었는데요.. 2번째 중대장은 중대원모두 전쟁나면 뒤에서 쏴죽이고 행보관님 명령듣겠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살고싶어서...ㅡ.ㅡ;; 정말 무식하고 개념없는 지휘관은 알아서 처리하는게 모두에게 편한듯합니다. 다만 그들의 생명력은 다들 길더군요..

  

  

• Beast 666 | 2008-07-31 | 추천 0

  역시 무식한 대빵이 적 백만대군보다 더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는군요 히틀러 그냥 입다물고 자기 휘하에 명장들의 발언에 귀 기울였으면 세계사는 정말 달라졌을듯..

  

  

• 뭉 | 2008-07-31 | 추천 0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려요~

  

  

• 네오제다이 | 2008-07-31 | 추천 0

  항상 감사 드립니다. 땡칠이님도 돌아오셨으면 하는 바램이 ...

  

  

• august | 2008-07-31 | 추천 0

  아침에는 비 때문에 습하고 ... 오후에는 햇빛 때문에 푹푹찌고 ... <br>
  모두 건강한 하루 되세요 ^^ ... ;

  

  

• 라우시엘 | 2008-07-31 | 추천 0

  또한 소련군이 북한에 진주않고 일본에 진주해서 미국하고 독일같이 분열 시켜 놓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히틀러하고 자존심 싸움하는바람에 일본만 어부지리 얻은 것 같은 느낌, 전쟁에 당사자 인데,,,

  

  

• 샤른호스트 | 2008-07-31 | 추천 0

  제 개인적인 망상입니다만(대단히 위험할 수도 있는) 만약 독일군이 발지 전투의 공세적전략대신 수세적으로 몇달만 더 버텨줬다면 그래서 소련이 대일본전에 참전할 여유가 허락되지 않았다면 한반도의 분단의 비극은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2008-07-31

  

  

• 라우시엘 | 2008-07-31 | 추천 0

  결정적으로 석유가 없어서리,,독일이 석유가 있었다면 전쟁은 크게 달라졌을겁니다.

  

  

• 삐죽이 | 2008-07-31 | 추천 0

  영화에서 보면..^^"(너무 영화를 많이 보았나..?) 발지 대전투에서 그래도 독일군은 상당히.연합군들을 압박하던데.. 대서양을 건너오는 그 무지막지한 활격과 물량을 막아내지 못한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지도.....쩝

  

  

• 엔조이라이프 | 2008-07-31 | 추천 0

  너무 재미나게 잘 보고 있습니다...3년간 눈팅만 하다가 그냥 필 받아서 회원가입하고 글 남깁니다...ㅎㅎ....건필하시구 더위 먹지 마세요~ 애독자에요..^^

  

  

• 라우시엘 | 2008-07-31 | 추천 0

  항상 비밀에 들어오면 아구스트님의 글을 먼저 찾아 보곤합니다.
  바이러스도 몇번 걸렸지만,,,ㅎㅎ
  이번 오토모리츠월터모델은 의외로 인물편에서 길게 다루셨군요,,잘보았습니다.
  전통적(?)으로 훌륭한 참모들은 지휘자역을 잘못하던데,,,의외로 모델은 그 같은 경우
  가 아니었나 봅니다,,,참모들은 대개 지시와건의에 전문가들이기때문에,,의외로 결정
  하는것을 주춤하는것을 많이 봅니다. 지휘자의 요건중에 하나가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할수있는자만이 지휘자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친구든동료든...그러나 모델은
  그릇이 달랐군요,,아니 진정한 참모였다고 할수 있겠군요,,주군에 명을 받들어 가는곳마다
  실행했으니,,,하여튼 그릇이 크군요,,모델은...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