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9]

• 펜리스펜릴 | 2008-08-02 | 추천 0

  이런 '발전된 모습'이 없이 기존의 방식을 그대로 연출했다는 점에서 적어도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도 개인적 불만은 적지 않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8-08-02 | 추천 0

  글적...그점에서 '장비'나 데이타등만 보여주는 수박 겉할기식보다 적어도 전술개념을 보여준 모 작품이 조금도 우열면에서는 개인적인 시각으론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밀매니아들에게 신선한 점을 제공한 것도 사실입니다. 적어도 90년대초에 에반게리온의 군사적 묘사는...하지만 이천년대...'서'에서는 기존의 애니메이션 연출법이 그대로 사용되었고 적어도 군사적인 면에서는 신선함을 찾기 어렵습니다....이런 점에서 '발전됨이 부족'했다는 건 저같은 이가 지적하지 않아도 가이낙스내에서도 나올 이야기로 보입니다.
  또한 단순한 밀매니아로서...역시 90년대 초 에반게리온에서 밀매니아로서 무기의 등장은 신선했지만....그간 밀리터리관련을 소재 혹은 주제로 다룬 내용의 애니메이션과 영화 혹은 영상매체가 적지 않았고 그점에서 기존의 '장비위주'로 보여주는 시각에서 이미 장비를 운용하는 '전술적 수준'으로 발전되어 있다는 점에서....에반게리온 서는 적어도 밀리터리적인 부분에서는 퇴보 혹은 그자리만 지키고 있었던것으로 보입니다. 일본내에서도 이미 메모리즈나 혹은 패트레이버 극장판 2편등으로 밀리터리적인 '전술묘사'를 시도하는 작품이 존재해왔고 해외 영화에서도 이점은 자주 등장해서 밀매니아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의 감독도 이점을 반영해서 UN군의 작전 진행과정을 빠른 화면 연출법으로 운용했다면 매우 재미있었을 것같습니다. 이점은 이미 에반게리온 본편에서 '미사토'라는 캐릭터가 '지휘관'역활을 맡으면서 자주 이용되는 연출이기도 했습니다. 그점에서 디지털 기술의 수준과 예산은 늘였되...'사고의 전환' 혹은 아이디어가 부족했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만세보령 | 2008-07-30 | 추천 0

  에반게리온은 해설서가 나올정도로 심도있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했던 애니였습니다. 지금의 시점에서 본다면 무슨 호들갑이냐고 하겠지만.. 당시에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에반게리온 TV판이 비디오로 제작되어 국내를 휩쓸고 당시의 취미가 및 플래툰에서도 에반게리온 특집을 다룰정도로 큰 화제였습니다. 지금의 논지를 흐트릴려는 의도에서 구성이 어쩌네 내용이 어쩌네 하는 것은 에반게리온이 나오면서 일으켰던 기존과 전혀 다른 애니의 탄생을 너무 부정으로 몰아가는 군요. 애니는 애니일 뿐입니다. 다만 그 애니가 담고자한 이 사회의 부정과 현실의 나태함을 소년 소녀가 등장하는 SF애니로 보여준 것은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정보가 부족하고 지금처럼 인터넷이 대중화되지 못한 시기에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각종 SF적 무기들은 밀매들에게 신선함을 주었다는 것은 부정하지 못 할 것입니다

  

  

• 펜리스펜릴 | 2008-07-30 | 추천 0

  그점은 미군의 신뢰도를 높이기위한 스필버그와 미군의 합의점이 아니였던가 생각됩니다.

  

  

• 펜리스펜릴 | 2008-07-30 | 추천 0

  혹은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의 이해부족으로 그런 묘사를 안했거나 혹은 해당 작전이 실패하고 패주하는 모습을 집중적으로 혹은 의도적으로 그린것일수도 있습니다. 옛날 영국에서 제작한 '우주전쟁'이라는 영화에 보면 그런 모습이 의도적으로 많이 연출됩니다. 비교적 최근에 제작된 스필버그작의 우주전쟁에서 군인들의 대규모 전투장면은 그래도 실제 군인들이 나왔고 실제 해당부대 지휘관이 지도와 부하에게 명령하며 '저지선'개념을 가볍게 언급합니다. 일반적 상황에선 30퍼센트 이상의 피해를 입으면 후퇴하는게 옮겠지만...저지선 뒤엔 대피하는 시민들이 있었고 대의명분상 전멸전을 각오하고 돌격했다는 점에서 이미 전술이라기 보다는 감정적 판단이였습니다만....

  

  

• 펜리스펜릴 | 2008-07-30 | 추천 0

  화력저지선 개념으로 사도의 진행방향에 맞춰 적절한 화력지역을 선택하고 일시에 육해공의 모든 화력을 쏟아붇고 아군 피해가 최소화 될수있는 전술을 짯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점에서 UN군측 지휘관들이 해안선에 74식전차를 배치한건 적의 힘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고 효과적으로 화력집중을 하지 못하고 '임기대응책'으로 작전을 입안했다는 증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펜리스펜릴 | 2008-07-30 | 추천 0

  어쨌건 그런 '정치적 요소'를 배제하고 군사전술로서 위 장면을 본다면 군경험이 있고 사소한 수준이라도 전술을 이해하는 분이 많은 우리나라 성인의 입장에서는 코웃음 칠 요소가 많습니다....입체전술이 운용되긴 합니다만...쩝...부족하다랄까...작전 입안이 어설프다고 할까요? 뭐...갑작스런 적(여기서는 사도)의 출연에 당황해서 명령체계와 작전이 혼돈되어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그런 점은 납득하기 어려운게 네르프에서 직접 작전입안을 하는 UN군...뭐 통합군 비슷한 지휘관도 존재하니....거기다 최종적으로 핵지뢰(n2)까지 운용하는 걸보면 분명 나름 작전도 사용한게 맞습니다만.....병력과 화력이 분할된채 단순한 병졸놀이 수준임을 알수있습니다. 제대로 된 작전이라면...

  

  

• 펜리스펜릴 | 2008-07-30 | 추천 0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유사전술로서 비교적 고증과 이해과 좀 괜찮다 할만하게...메모리즈의 '액취폭탄'편일것같습니다.....근본적으로 이렇게 일본에서는 자위대가 엑스트라로 소모될 지언정 '등장'하는 작품이 많은데 고지라나 여러 특촬물에서도 엑스트라역활이나 속칭 '자코'역활을 마다하지 않는건 친숙함을 통해 대중적 지지를 받으려는 의도가 깊게 깔려 있습니다. 근데 이점은 우리나라 군대도 배울만 합니다....자꾸 등장하면 정든다..뭐 그런 개념인듯...

  

  

• 펜리스펜릴 | 2008-07-30 | 추천 0

  뭐..일단 해당 제작자들이 군인도 아니고 군사경험도 없지요....그렇다보니 일반 대중적 시선에서 크게 벗어나진 못합니다. 이때문에...이전 감독이던 안노는 자위대에 깊이 빠져 좀 이상해졌고(자위대 선전영화를 찍었다네요^^) 그래서 나아진게 저 수준이니...뭐...어쩔수없지요...자위대도 사실 '군대'는 아니니...내부적 작전분위기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른 모양입니다. 위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작전구조는 일본이 외부침략을 받을때 대처하는 방어종심화력전술(?) 혹은 전략으로 볼수있고 주요 내용을 보면 아시다시피 육자대의 전술개념으로 보입니다.

  

  

• Spetsnaz | 2008-07-30 | 추천 0

  측면을 '들어'낸다고 하셨는데 '들어'낸다고 하시면 장갑 같은걸 떼낸다는 뜻이 됩니다만..아마 '드러'낸다는 뜻으로 쓰신 것 같은데요. 잡지 중에도 한결같이 '들어'낸다고 쓰는 잡지가 있어서 좀 그렇던데. 밀XX리 X뷰라고..

  

  

• Eugene | 2008-07-30 | 추천 0

  솔직히 일본 애니나..게임상..군사적 액션장면은..오우삼 빰친다고 봐야죠..탱크가 무더기로 나오고..MRLS가 무더기로 나와서 공격해야..시원한듯...

  

  

• 호스타일 | 2008-07-30 | 추천 0

  맨 마지막꺼 암만봐도 스멜치 삘나는데..

  

  

• reopard2 | 2008-07-30 | 추천 0

  영화던 에니던 소설이던 빛나는 조연(?)들의 뻘짓으로 분위기 한것 고조시켜놓고 주인공이 나타나 짜잔~ 하면서 해결해 버리는 스토리전개.....^^;;; 뭐 일종의 법칙이 아니겠습니까?

  

  

• 신석기시대 | 2008-07-30 | 추천 0

  염산중독증 님... 하지만 그들이 매년 만들어내는 그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얻어지는 부가가치를 생각한다면, 솔직히 우리로서는 부러울 따름입니다. 우리나라는 일본 애니의 하청업체일 뿐이지요. 기술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메이킹이 부실해서.... 일본의 그 판타지적인 상상력이 드래곤볼 실사판을 만들어낸 원동력이랄까요.

  

  

• kkscosmos | 2008-07-30 | 추천 0

  저렇게 무지막지 하게 들이 부어도 AT 필드 인가하는 방어막 때문에 말짱 도루묵...... 빗나가는거 별로 없이 명중되어도 그거 다 맞어주며 묵묵히 전진하는 사도... 밀리 매니아 들에겐 역시 눈과 귀가 즐겁지만... 애니메이션 이니까 하고 봐도... 실제라면 안 먹히는걸 매번 나타날 때 마다 들이 부어대는(세금 아까워라)... 결국은 에바가 해결할 거면서...^^;

  

  

• 이성계 | 2008-07-30 | 추천 0

  모름// 웃고 즐기자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냥 우리끼리 웃고 떠드는 거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 모름 | 2008-07-30 | 추천 0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일뿐 에반게리온이 현대전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도아닌데
  꼭 이런거에 까지 고증문제로 논쟁이 일어날 필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러한것 때문에 사람들이 밀리터리 매니아들을 전부다 이상하다는식으로 생각하는것이죠 가장 크게 고쳐야할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마치 이건 애니메이션이란 개채를
  즐기기위해 보는것이 아닌 안에 등장하는 무기들이 고증에 맞춰져 있는지를 보려고
  보는것같지 않습니까?

  

  

• 이성계 | 2008-07-30 | 추천 0

  염산중독증// 공각기동대 보시고 말씀하시는,,,?

  

  

• 이성계 | 2008-07-30 | 추천 0

  이런저런// 그냥 웃고 떠드는 것 아니겟습니까?

  

  

• 이성계 | 2008-07-30 | 추천 0

  reopard2//오오~ 감사합니다.

  

  

• 이런저런 | 2008-07-30 | 추천 0

  애니는 애니로 보고 말아야죠...
  애당초 에반게리온에 현실의 잣대를 들이댄다는거 자체가 무리..;;

  

  

• reopard2 | 2008-07-30 | 추천 0

  이성계님 저 날틀의 날개끝에 수직으로 서있는 부분이 엔진입니다....자세히 보시면 하부에 배기열로 인해 뒷배경이 약간 흐릿하다는...^^;;;;;;

  

  

• 염산중독증 | 2008-07-30 | 추천 0

  신경쓰지마십쇼..일본밀리만화는 판타지입니다..일본이 무슨 세계의 경찰노릇을하고 자위대가 자위군으로 승격되질않나.. 갑자기 무슨 짬뽕된 헬기가나오고 이상한전투기를 만드는데 ㅎㄷㄷ

  

  

• 이성계 | 2008-07-30 | 추천 0

  저놈은 로터라고 불릴 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냥 떠다닙니다,,, 그렇다고 제트기관이 탑재된 것도 아니고,,, 어떻게 떠있는지가 궁금한 놈.

  

  

• 쿠르츠할 | 2008-07-30 | 추천 0

  세번째는 f-35의 후예가 아니라 오스프리 후예정도가 아닐까요? 항모에 적재된 전투기는 수호이계열이었던것 같은데요..

  

  

• 이성계 | 2008-07-30 | 추천 0

  저도 러시아 UN군 생각 안 해본 것은 아닌데 아무리 UN이 생각이 없다고 해도 미국제 탄약밖에 없는 나라에 러시아에게 파병시키는 건 영 무리. 그리고 자위대, 주일미군이 있는데 UN군이 일본을 지켜준다는 설정 자체가 이건 뭐 병 수준.

  

  

• 월드포토 | 2008-07-30 | 추천 0

  TV판에서도 항모기동부대에 아이오와급 전함 두척을 말아먹는 장면이 나오죠. 애니니까 가능한 얘기.

  

  

• 시체국물 | 2008-07-30 | 추천 0

  만약 저 유엔군이 러시아군이라고 가정한다면~~

  

  

• 시체국물 | 2008-07-30 | 추천 0

  음...러시아도 유엔의 회원국이니까 유엔군이 러시아제 무기를 쓸 수 있지 않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