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1]

• lovely | 2008-07-23 | 추천 0

  아나디르씨.. 다 좋은데 러시아가 4개의 섬 중 반환대상에 쿠나시리, 에도로푸 두 섬을 반환하지 않는 이유는 단순 명료.. 이 두 섬을 일본에 넘겨주면 오호츠키해가 일본 뒷마당 될 가능성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련붕괴후 경제적 곤란을 격던 러시아가 4섬중에서 2섬을 러시아가 돌려주겠다고 했다가 철회한 이유는 "여자는 주어도 영토는 안된다."는데 있는 것입니다. 4개의 섬은 러시아에게 있어서 우리의 독도정도는 분명 아니겠지만,
  미친 놈 아닌 이상 지국이 점유하고 있는 영토를 양도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 아라사 | 2008-07-22 | 추천 0

  전범국이니 찌그러져야죠.

  

  

• 염산중독증 | 2008-07-21 | 추천 0

  안되죠.. 이미 비핵화선언까지 해버렸는데..

  

  

• 아나디르 | 2008-07-21 | 추천 0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1951년의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이 사이판 등이 일본영토가 아니고 반환되어야 할 영토임을 분명히 한 후 미국과 '평화조약'(혹은 하나의 나라로서 일본의 주권-침략전쟁인 19세기의 청일 전쟁 이전의 일본의 고유?영토를 전제로 한-을 다시 인정하는 조약)을 채결하였기 때문에 일본이 찍 소리를 못하는 것이지요.(법적 문제) 물론 그 이면에는 미국이 워낙 강대국이라 일본측에서 감히 도발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고요.(현실적 문제) .................................................................................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 센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우리도 이 기회에 독도와 간도(이 간도지역을 중공으로부터 회복하는 것도 정말로 큰 문제이지요. 그런 면에서 소위 '북조선'은 도대체 제대로 한 일이 무엇이었는지 정말로 화가 납니다.) 등을 우리나라의 영토라고 아주 분명히 못박지 못한 것이 아주 아쉽게 느껴집니다. 물론 우리는 그 당시(1951년) 6.25전쟁중에 있어서 전쟁터에서 살고 죽는 것이 당장의 문제이었을 것이고 또, 1948년 이제 막 새롭게 독립하여 신생국으로 해결하여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던 경우라. 독립 후 2, 3년 내에 여기까지 신경을 쓴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었겠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 그리고, 제가 일기에는, 러시아와 일본의 쿠릴제도 분쟁(소위 에도로푸, 구나시리, 시코탄, 하보마이 제도의 4개섬, 전체 면적은 약 4,900제곱km) 의 경우, 논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따라 일본의 영토가 청일전쟁 이전으로 오그라들 때(즉, 일본 고유?의 영토인 혼슈, 큐슈, 시코쿠, 홋카이도로 복귀)에 이 섬들이 일본 고유의 영토에 속하는지의 해석 문제이지요.... 일본측은 이 4개섬은 쿠릴 제도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홋카이도의 일부라고 하며, 반면 러시아 측은 이 섬들은 지질학적 구조 등으로 보건데 홋카이도가 아닌 쿠릴제도의 일부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러시아의 경우, 이 4개 섬 가운데 면적이 작은 시코탄, 하보마이 제도는 반환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하였읍니다만 일본 측에서는 이 조그만 2개 섬을 받고서 평화조약을 체결하게 되면 보다 큰 섬인 쿠나시리, 에도로푸 를 영영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하여 이러한 러시아 측의 해결방안을 원천적으로 거부하고 있고, 이것이 다시 러시아 측의 반발을 사서 러시아 측에서는 그럴 바에는 아예 4개 섬 모두를 돌려주자 말자 라는 反일본의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읍니다.(제 개인적으로는 러시아 측의 주장대로 시코탄과 하보마이 제도는 일본에 돌려주고 나머지 쿠나시리, 에도로푸 섬은 러시아가 영유권을 재확인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도 등을 아무리 보아도 최소한 지형적/지질학적으로 이 쿠나시리, 에도로푸의 2개 섬은 분명히 러시아 쿠릴제도의 일부이지 일본의 주장대로 홋카이도의 일부라고 보기는 무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되어 혹시 일본에서 나온 지도 등을 보시면 알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러시아와 북방 4개도서 문제에 항의한다는 의미에서, 북위 50도 이남의 南사할린과 쿠릴 제도 전부(아예 소위 북방 4개 도서는 아예 전혀 실효적 지배는 하지도 못하면서 버젓이 일본령으로 표시되어 있고요)가 빈 공백(따라서 얼핏 보면 일본령도 아니고 러시아령도 아닌 무인지경 처럼 묘사)처럼 표기가 되는데 이것은 대단히 유치한 발상입니다..... 당장 일본의 경우1990년대 말인가 사할린의 주도인 유즈노 사할린스크 市에 영사관을 개설하였는데 이것은 일본 스스로 최소한 사할린 섬 전체는 러시아 영토임을 확실히 인정하는 행위이기도 한 것이기 때문이지요.(왜냐하면 빈 공백으로 표시된 지역에 자국 영사관을 설치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 즉, 일본이 이렇게 지도상 빈 공백으로 처리하는 행위들은 일본 스스로도 그 정당성을 부정하는 행위로서 하나의 정치적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입니다.

  

  

• 펜리스펜릴 | 2008-07-21 | 추천 0

  우리에게도 이익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있다곤 생각합니다만 정치지망생도 아닌 만큼 저에겐 그다지 큰 관심분야도 아니고 언급했다가 날아오는 돌에 압사하기도 싫군요^^;;;;

  

  

• 펜리스펜릴 | 2008-07-21 | 추천 0

  그에 대해 가장 비난수위를 높이던 극우파들도 이번 경우에 한해서 적극적 지지여세로 돌아선듯합니다......결국 일본의 정치적 내분이 가장 심각한 원인이고요. 이것을 또한 쉽게 간과해서도 안될겁니다. 실질적으로 임진왜란의 원인도 이런 일본내부의 정치적 문제의 화두를 외부로 돌리기 위한 일환이라는 설이 높으니까요.

  

  

• Raye | 2008-07-21 | 추천 0

  학교에도 그런 애들이 있었죠 별것도 아니면서 쌘척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자기보다 강하면 꼬리 내리고 자기보다 약하면 시비거는 애들
  

  

  

• 펜리스펜릴 | 2008-07-21 | 추천 0

  그럼 왜?? 일까요?? 간단히 말해 우리나라와의 관계정도라면 서로 불편하게 싸워도 달래고 어를수있다는 자신감이 있는듯합니다. 정말 독도를 얻고 싶고 군사적으로 분쟁을 일으키고 싶다면 그네들의 전매특허라고 할수있는 '기습'도 가능합니다.
  우리와는 관계가 악화되어도 미국의 개입으로 쉽게 화해가 될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입장에서 일본을 적대국으로 분류하고 적대시하기가 사실상 매우 어렵습니다......결국 '만만한 놈' 때려서 얻는 이익은???
  일본 자국에 있습니다. 선거철이라던가 여러 정치적 이슈를 만들기 좋지요.
  일본은 원래 전통적으로 반정부 여론이 높은 나라인 편입니다. 거기에 패전이 더해져 있고 해서 현 일본 정부를 심각히 말해 '괴뢰정권'으로 분류하고 학생운동이 펼쳐지거나 하던 과거사도 있습니다. 이시기 일본의 혼란은 극에 달했지요....사실 이 시점에서 터진 이슈가 독도문제였습니다. 일본대중의 시야를 국외로 돌리는데 성공했고 이것이 거의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영양가'있게 먹히는 정치술책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 일본 총리는 부임이후 쉼없이 이쪽 저쪽에게 두들겨 맞는 편이라고 보여졌습니다.....곤란이 많았죠. 결국 독도관련 문제 터트려놓고....휴가...

  

  

• 펜리스펜릴 | 2008-07-21 | 추천 0

  역지사지....란 말도 있지만...지금 일본의 입장이 되어보고 그들이 원하는 바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럼 대응책도 쉽겠죠....근데 본문내용대로 핵심은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일본입장에서 일본에 주변국으로 본다면 아무래도 전쟁으로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미국..그리고 러시아(국경분쟁중입니다..)그리고 중공....북한(저들말로는 북조선) 그리고 우리나라 입니다.....일본입장에서 이중에 만만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동맹국이기도 하죠.....

  

  

• Eugene | 2008-07-21 | 추천 0

  아큐정전도 그런 특성이 있는데요. 뭐..자신에게 강한 상대는 굽신거리고..약한 상대는 괴롭히고...울나라도..그런 분 많습니다. 특정 단체나 누구라고 꼭 집어 말할 순 없지만..ㅋㅋ

  

  

• 로이엔탈.. | 2008-07-21 | 추천 0

  국화와 칼을 읽어 보면...참...일본 넘의 모든 걸 이해할 수 있죠....
  
  강한자에게 약하고 약한자에게 무지막지 강한 일본....
  
  황당한 자기 생각에 빠져...한국과 대만을 정복했을때...
  
  왜 그들이 자기들을 환영하지 않는지 이해 하지 못했다죠?
  
  백인들로 부터 구해줬고 대동아공영을 이뤄주기 위해
  
  자기들이 왔다고 생각해서 환영받을 줄 알았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