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6]

• 유용군사 | 2008-07-21 | 추천 0

  그리고 'C-17급 크기에 프롭을 결합한 An-22를 만든 러시아가 대견하기도 하고'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항공기에 대한 문외한한테나 통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즉 모르는 사람이 님의 글을 보면 그렇구나 생각하겠지만 ㅎㅎㅎ 그게 아니지요. <br>
  항공기를 운영하는 환경에 따라서 제트엔진을 달거나 프롭엔진을 결정합니다. 그러니까 탑재량, 속도, 운용환경에 따라서 설계가 달라지는 겁니다. 예를들어 중량이 무거운 탱크나 장갑차를 싣고 활주로가 짧은 공항에서는 순간 추력이 좋은 제트엔진을 달아야지요. 왜냐하면 활주로에서 이륙속도에 이르지 못하면 충돌하거나 추락합니다. 그러니까 제트엔진과 프롭엔진에 따라서 이착륙 할수있는 공항이 결정됩니다. 물론 탑재중량에 따라서 이륙속도가 달라지지만....<br>
  요즘 사이트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좋다거나 수송기가 뛰어나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다면 뛰어난 부분에 대해서 올려주신다면 거기에 대해서 토론해 볼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 막연한 동경이나 어떤 의도가 있다면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유용군사 | 2008-07-21 | 추천 0

  궁금해요님 필요성과 경제성이 없으니 안만드는 겁니다. 한마디로 안팔리는 겁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An-225가 1대만 만든건 필요해서 만들었는데 경제성이 없으니까 그런 겁니다. 경쟁력이 있다면 지금까지 수십대가 만들어 졌겠죠. <br>
  러시아가 수송기를 잘만든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입니다. 지나치게 친러시아 시각을 가진것 같군요. 그렇게 잘만든다면 러시아가 수송기 시장을 석권하였을 겁니다. 요즘같이 경쟁이 심한 국제관계에서 경제성이 좋고 장점이 많다면 러시아 수송기를 사지 다른 국가 수송기가 많이 팔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러시아 수송기가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 KCX | 2008-07-21 | 추천 0

  An-225는 사고를 일으킨 일이 없습니다. 단 1대만이 제작되었고 현재 안토노프 항공에서 초대형 화물수송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호기가 제작중에 있습니다.

  

  

• 스티븐 | 2008-07-21 | 추천 0

  An-225 문제가 좀 있지 않았나요? 에어쇼에서 이륙하다가 추락하는 것 본 적이 있는데....너무 커도 운영이 힘들지요.

  

  

• bluewater | 2008-07-20 | 추천 0

  미군이 주력 수송기로 치고 있는것은 c-17 입니다. 이유는 명백하죠. 주력전차 같은 중장비를 싣고 후진국에도 있는 소형 비행장에 착륙할수있는 신속전개라는 개념을 우선하고 있기 때문이죠. 스트라이커 장갑차들을 C-130 에 맞추려고 무진 고생하며 개량한것도 같은 이유죠. c-5 와 같은 무지 큰 비행기들은 착륙할 수있는 비행장이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크다고 아무거나 다 실을 수는 있어도 아무데나 다 갈수 있는것이 아니지요.

  

  

• KCX | 2008-07-20 | 추천 0

  C-5가 An-124에 비해 뒤떨어진다.....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최대탑재량 부분에서 An-124가 우세하긴 하지만 기체 크기 자체는 C-5가 더 큽니다. C-5의 경우 단순한 화물실 이외에 별도로 무장병력 전용탑승공간이 있기 때문이죠.<br>
  An-225는 구소련 공군용이 아닌 Buran 우주왕복선과 Energia 로켓부품을 기내탑재하기 위한 용도로 특별히 1대만이 제작된, 즉 우주개발사업과 관련되어 제작된 기체일 뿐이고 미국의 입장에서는 NASA의 주문에 의해 특별히 개조제작된 C-5C에 만족했으므로 그다지 필요가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