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9]

• Mankind | 2008-07-20 | 추천 0

  펄벅여사의 소설 '대지'보면 군벌군대 무서운 건달패로 나오는 부분도 있습니다;;;청말부터 중국군은 막장을 달려서 군벌예하 군대는 호족사병정도를 넘어서 어떤데는 진짜 무식무뢰배가 군벌이나 군간부가 되서 제복입은 삼합회같은 군대도 있었답니다.그리고 신해혁명당시 쑨원군이 우창인가 어디있던 군수공장을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세력이 커졌다는 말을 들은적 있습니다.

  

  

• reybun | 2008-07-20 | 추천 0

  어찌보면 신해혁명의 제일 큰 훼방꾼이 청나라에서 한자리 해먹은 위안스카이죠. 손문이 대총통 자리까지 내줬건만.. 그리고 청나라 말기부터 병공창이 신설되어 서양제 무기, 특히 오스트리아에서 가져온 Mannlicher-steyr 사의 총기가 카피생산되었다는 내용이 있는 듯한 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www.chinesefirearms.com 인데, 가보시면 한양병공창이나 펑톈 병공창을 포함, 청나라 말기부터 중화민국 때까지 존재했던 병기창들에 대한 소개가 나옵니다. 전 중국어를 몰라 그림들과 간단한 한자만 알아봐서 자세히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들어가서 참조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다랑어 | 2008-07-19 | 추천 0

  ^-^ 자발적으로 왕조를 무너뜨리고 공화정을 세우려던 내전이기도 하죠. 물론 그 떡고물은 군벌이 다 챙겨먹었지만...

  

  

• 똘이 장군 | 2008-07-19 | 추천 0

  신해혁명는 중국의 독립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년간의 만주족의 지배를 종집은 사건이죠 물론 스스로 힘보다 위안스카이와의 타협이지만요 아무튼 주원장 이후로 2번째로 화남지역에서 화북을 제압한 일이지요 이로 볼때 중국의 경제력과 인구로 화남이 더 강하다는 걸 입증한 것이며 또 기병으로 유리한 화북이 화약무기의 도래와 전쟁이 총력전이 되가는 상황에서 전쟁에서 있어서도 완전 역전을 의미하죠

  

  

• 염산중독증 | 2008-07-19 | 추천 0

  첫번째사진 대포위에 올라간줄..;;

  

  

• 염산중독증 | 2008-07-19 | 추천 0

  꼬질꼬질...;;

  

  

• coin | 2008-07-19 | 추천 0

  사진의 얼굴들 보니 무지 어리버리해보이는데^^.....당시 사람들은 저 군인들을 무서워했겠죠......

  

  

• 안덕래 | 2008-07-19 | 추천 0

  펄벅 여사가 쓰신 '대지'라는 작품 3부를 읽어 보면 저 당시의 군벌들은 총알 한알 까지 다 수입에 의존했고 서양 무기 입수에 혈안이 되어있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카피할 능력 조차도 저당시엔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 reybun | 2008-07-19 | 추천 0

  Gew.88 총을 그대로 쓰네요. 카피판일까요 그냥 수입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