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1]

• KCX | 2008-07-10 | 추천 0

  프랑스 해군의 경우 Le Triomphant급 전략원잠 4척에 Baracuda급 공격원잠 6척 해서 총 10척의 잠수함을 운용하겠지만 영국 해군의 경우 조금 유동적입니다. 물론 Vanguard급 전략원잠 4척 체제는 유지되지만 현재 예산문제로 인해 공격원잠을 기존의 12척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지 아니면 9척 체제로 나갈지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편입니다. 뭐 아직까지는 9척 체제는 Swiftsure급의 퇴역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고 Astute급의 건조를 통해 12척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라는 기본골조는 남아있고 현 영국 국방장관도 Astute급의 추가건조에 아직까지는 동의하고 있지만, 45형 구축함 건조사업에서도 보았듯이 돈줄이 간당간당한 영국 해군의 입장에서 그것이 계속 지켜질 지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것은 Trafalgar급 1번함의 수명년한이 다가오는 2015년에 맞추어 Astute급의 추가적인 취역 여부에 따라 확실해 질것으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현재 Astute급의 확실한 결정 건조척수는 4척이고 추가로 3+1척의 건조가 검토중에 있습니다)<br>
  그리고 사실 우리 해군이 확실히 잠수함 18척 체제를 확보할지 여부 또한 개인적으로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군이 계획중인 3,000+@t급 잠수함 혹은 손원일급 확대개량형이 실제로 건조되는 시기가 장보고급 초기형의 퇴역시기와 맞물리기 때문에(해군이 실제로 잠수함 수명주기를 24년 내외로 잡고 있을 경우) 개인적으로는 18척 체제가 아닌 12척, 많아야 15척 체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궁금해요 | 2008-07-10 | 추천 0

  그럼 루비스급과 아고스타급을 바라쿠다급 6척으로 대체하겠군요? 프랑스와 영국은 10척, 16척의 잠수함을 운용하게 될 터이니 단순히 숫적으로만 보자면 18척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해군의 우위겠네요?

  

  

• KCX | 2008-07-10 | 추천 0

  프랑스 해군도 디젤잠수함과 원자력잠수함을 혼용하였으나 마지막 Agosta급 잠수함인 FS Ouessant (S623)가 2001년 퇴역한 이후 현재 원자력잠수함만을 운용중이며 차후에도 디젤잠수함 운용계획은 없습니다.

  

  

• 궁금해요 | 2008-07-10 | 추천 0

  프랑스 해군도 원자력잠수함만을 운용중입니다. ---> 프랑스 해군은 아고스타급 재래식 잠수함도 운용하지 않나요? 원잠만 운용하고 있는 것은 미국과 영국 뿐이고 러시아, 프랑스, 중국은 원잠과 재래식잠을 혼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KCX | 2008-07-10 | 추천 0

  미 해군은 기본적으로 대양을 건너는 원정작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잠수함들도 자연히 원정작전이 많으므로 신속한 원정전개능력과 장기잠항능력 및 다수의 무장탑재에 더 유리한 원자력잠수함만을 운용하게 된 것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현재 영국 해군과 프랑스 해군도 원자력잠수함만을 운용중입니다. 러시아의 경우 미/영/프 해군에 비해 원정작전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복잡한 러시아 연안 일대의 잠항정찰 임무 또한 필요함으로 디젤잠수함을 함께 운용하고 있습니다.

  

  

• lancer | 2008-07-10 | 추천 0

  미국은 예전(2차대전땐)에는 디젤잠수함을 운용했지만 요즘은 핵추진만 운용중이죠.(무슨이유로 핵추진만 운용하지? 단순히 러시아잠수함추적한다고 핵추진쓴다는건 좀...)

  

  

• 궁금해요 | 2008-07-10 | 추천 0

  또 대만이 믿을 수 없는 나라라는 이유도 있겠고 하여튼 그냥 그저 그런 중고 무기를 비싸게 파는 것이 딱 좋습니다

  

  

• 궁금해요 | 2008-07-10 | 추천 0

  미국은 원자력 잠수함만 보유하고 있고 요즘들어 디젤 잠수함을 건조한 전례가 없으니 생산라인을 재가동하려면 그에 따르는 예산이 반드시 필요할 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대만이 잠수함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앞을 어찌 내다볼수 없는 미래 특성상 대만한테 그렇게 좋은 성능의 잠수함을 내주는 것도 주저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막말로 214나 스콜펜의 경우 유럽이 자랑하는 디젤함 기술의 선두주자인데 이게 병합으로 인해 중국으로 넘어간다면 미국에게 좋을 게 없을 겁니다

  

  

• 주유천하 | 2008-07-10 | 추천 0

  미국을 제외 하곤 대만에 디젤 잠수함을 팔 나라가 없죠 중국의 압력이 워낙 거세서말입니다. 미국은 그나마 가능한데 .. 디젤 잠수함을 생산 하지 않구요 미국이 유럽쪽에 구매해서 이를 대만에 다시 파는 방법도 무산되고 미국쪽에서 대만을 위한 잠수함 개발에는 매우 높은 개발비를 요구했다죠..

  

  

• 스프린터 | 2008-07-10 | 추천 0

  독일에 대해 비난하고자하는 의도가 아니라 타국가에 대한 선입견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전투기 관련 기술은 세계에 따라올자가 없는데도 F-15K 결함이 발생하니 이때다 하고 달려들어서 욕지거리들 했었죠. 솔직히 저도 프랑스나 중국같은 나라들은 선입견을 가지고 봅니다 ㅎㅎ

  

  

• KCX | 2008-07-10 | 추천 0

  (관대한 편이 아니라고 부정하진 않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독일의 HDW사는 1850년대부터 잠수함을 설계해왔고 디젤잠수함 건조부문에서는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2차대전 때 악명높았던 U-boat들도 모두 현 HDW사 전신인 Howaldtswerke AG사의 작품들입니다. 결국 그들이 오랫동안 발전시켰던 기술과 경험에 대한 신뢰성이 아닐런지요? 물론 고칠건 고쳐야 하고 받아낼 건 분명하게 받아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사기꾼이라고 폄하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스프린터 | 2008-07-10 | 추천 0

  저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독일에 대해 너무 관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214급이 미국잠수함이었다면 지네는 좋은 212쓰고 결함많은 214팔았다고 사기당했다고 난리 났을텐데 말이죠

  

  

• KCX | 2008-07-10 | 추천 0

  사진이 비슷한 이유에 대해서는 비겐님의 블로그를 방문한지 않은지가 꽤나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쪽에서는 해당 사이트의 접속이 거의 불가능할 지경인지라) 아무래도 비겐님이나 저나 사진 수집하는 사이트가 비슷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면 제가 비겐님 구역을 침범한 것인가....)<br>
  스크루 편집건은 손원일급을 고려한 부문입니다. 뭐 진수도 되기 이전에 공개가 다 된거 어떻게 보면 그다지 할 필요도 없겠지만 말이죠.

  

  

• 궁금해요 | 2008-07-10 | 추천 0

  그런데 죄송하지만 좀 사적인 질문인데요 올리시는 사진을 보면 비겐님 블로그에 올려진 사진과 동일한 사진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비겐님 블로그님의 사진에는 프로펠러 부분이 선명하게 드러나는데 반해 KCX님이 여기에 올려주신 사진에는 의도적으로 프로펠러 부분을 안 보이게 편집하신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저 214급이 우리 해군에도 운용하고 있어 보안상의 이유로 편집하신 것인가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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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보안을 어기면 처벌 염려도 있다 하지만 잠수함 프로펠러가 사진 한두장으로 공개된 것도 아니고 널리 퍼져있는 건 이미 알만한 분은 다 아시는 것인데...)

  

  

• KCX | 2008-07-10 | 추천 0

  독일/이탈리아 해군의 추가도입계획은 확정되었고 독일 해군의 212A형 5번함인 FGS U35 (S185)의 경우 2007년 말에 기공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따라서 독일 해군은 6척, 이탈리아 해군은 4척의 212A형 잠수함 전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 궁금해요 | 2008-07-10 | 추천 0

  차기잠수함 도입사업에 스콜펜급이 될 가능성은 희박하겠지요 기본적으로 인도 잠수함과 똑같은 함종인데다가 기술적인 결함만 고쳐진다면 214가 스콜펜보다 훨씬 나을 테니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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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소식 나오면 가장 안타까워할 나라가 대만인 것 같습니다 지들이 싫어서 그러는건지 아님 미국이 허락을 안해줘서 그런 건지 몰라도 최신 무기 도입이 하루가 멀다하고 급한 나라 아닙니까? 그런데 자기들보다 경제 규모가 작은 나라들이 저리 최신 무기들을 도입하는 걸 보면 얼마나 배아파하겠는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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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 미국이 타이콘데로가급 극초기형 1척을 수장시킨데 이어 1척도 이번이나 다음 림팩때 표적함으로 쓰기 위해 정리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타이콘데로가급 극초기형 5척이야 말로 말은 없다지만 그나마 대만에 팔 확률이 가장 높은 이지스함 이었는데 이것들이 3척밖에 안남는다면 8척을 원하는 대만 해군은 손까락만 빨아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미국이 중고 알레이 버크급이나 신형 이지스 프리깃을 팔 일은 없을테니까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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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과 이탈리아 해군도 현재 계획량(4척/2척) 외에 2척씩을 추가로 도입하는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 KCX | 2008-07-10 | 추천 0

  HDW사가 212형의 수출형버전으로 내놓은 것이 214형입니다. 기본적으로 212형은 건조비가 고가인지라 209형의 선체를 바탕으로 212형에 사용된 기술들을 적용하여 염가판 수출형으로 탄생시킨것이 214형입니다. 이탈리아의 경우 독일 HDW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이 아니라 이탈리아쪽에서 먼저 자국의 잠수함 개발계획을 포기하고 HDW측에 자국용 212A형의 개발비를 일부 부담하고 먼저 접근한 경우죠.<br>
  따라서 현재 기준으로 HDW사는 212형을 수출할 계획은 없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우처럼 당사국에서 먼저 접근하는 경우라면 또 모를까나.....<br>
  파키스탄 해군의 경우 인도 해군의 잠수함 전력 증강에 대항하여 3척의 신형 AIP추진 잠수함 도입계획을 추진중에 있는데 214형이 프랑스 DCN사제 Marlin (개량형 Scorpene)과 함께 고려대상에 있습니다.

  

  

• 궁금해요 | 2008-07-10 | 추천 0

  독일과 이탈리아는 212급을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 없을까요? 최악의 경우 214급이 기술적인 문제가 고쳐지지 않음 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거주성은 212가 214보다 더 좋으니깐...) 파키스탄은 아고스타급 외에 새 잠수함을 추가로 도입하는 건가요?

  

  

• KCX | 2008-07-10 | 추천 0

  현재 214형 잠수함의 경우 그리스/한국/포르투갈 해군 이외에도 터키 해군이 도입을 검토중에 있고 파키스탄 해군에서도 도입계획을 구상중에 있습니다.

  

  

• KCX | 2008-07-10 | 추천 0

  문제가 단순히 가장 처음 건조하다 보니 생긴 시행착오인지 아니면 설계상의 결함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죠. (손원일급에서 발생한 문제가 확실히 개선되었는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길이 없으니....) 콤포넌트를 넘겨받아 그리스에서 직접 조립되어 건조된 2번함에 대한 소식은 아직 알려진 것이 없으니 서둘러 100% 단정지을수는 없는 것입니다.<br>
  기존의 209형만해도 사실 극초기형인 209-1100형에서는 문제가 많았지만 나중에 점진적인 개량을 통해 20세기 중반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출된 디젤잠수함이 되었습니다.

  

  

• 궁금해요 | 2008-07-10 | 추천 0

  꼴에 포르투갈에도 몇척 수출할 예정이라고 있는데 초도함에 이렇게 문제가 많은 것이 포르투갈에서는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