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6]

• 호스타일 | 2008-07-10 | 추천 0

  악마다.....순간 사탄이 생각났음..

  

  

• 삐죽이 | 2008-07-08 | 추천 0

  영웅.ㅎㅎㅎ 악마입니다....

  

  

• 아나디르 | 2008-07-08 | 추천 0

  '역사는 항상 패자에게는 악인. 승자에게는 영웅' 이란 칭호가 따른다는 말씀에 대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역사의 승리자인 스탈린 같은 경우만 하여도 우리는 오늘날 그의 여러 범죄적인 통치에 대하여 통렬한 비판을 할 수 있는 것이지 무조건 역사의 승리자라고 다 의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 우리의 경우, 이웃 섬나라에서 자꾸만 우익세력들이 발호를 하려고 하는데, 이 때 그들이 내세우는 논리가 바로 '역사는 항상 패자에게는 악인. 승자에게는 영웅이라는 칭호를 붙일 뿐' 이라는 식 입니다. 이에 따라 1급전범 몇 놈을 처단한 극동재판마저도 이들 우익 세력은 정당성을 부정하지요....... 예를 들어, 일본의 '대동아공영' 이란 것도 사실은 아시아 제민족을 수탈, 지배하기 위한 허울좋은 겉표지에 지나지 않지요....... 또 징기스칸의 경우, 역사의 승자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그 야만스러운 침략전쟁에 대해 그가 의인이라고 하여 동의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혹은 징기스칸의 침략전쟁-결국 몽골제국을 이루게 한-에 대해 긍정적인 면을 생각해볼 여지는 있을수 있지만, 그것은 (그가 정복자로서 역사의 승자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하여 동서양의 문물이 서로 자유롭게 교통할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하여 역사발전의 한 자극제가 되었기 때문이지 그 이외에 다른 것은 아닙니다.

  

  

• 건방진나 | 2008-07-08 | 추천 0

  역사는 항상 패자에게는 악인 승자에게는 영웅 이란 칭호가 따릅니다.만약 히틀러가 원하던 제국을 건설 하였으면 과연 누가 악인이라고 손가락질 할까요? 난 히틀러보다 우리나라 당리 당략 싸움이 더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원한다면 각종 당을 없애고 각 지역 국회 의원들이 지역민을 대표하여 소리를 내야 합니다. 당리당략에 의해 발언도 못하고 이리저리 끌리다니면서 머리수나 채우고..답답합니다.

  

  

• 아나디르 | 2008-07-08 | 추천 0

  그리고 제가 느끼기에는 위의 히틀러의 사진 자체에서 어떤 살기가 바로 느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시 평범한 독일인의 얼굴인 듯 하기도 한데요.... 우리가 히틀러의 얼굴에서 살기를 느끼는 것은 이미 그의 어마어마한 범죄 행각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얼굴에 살기와 광기가 가득하다라고 미리 정의를 내리는 것 때문이 아닐까요?

  

  

• 아나디르 | 2008-07-08 | 추천 0

  다른 것 보다도 스탈린의 경우, 그의 대숙청기간(Great Purge: 1937-1938)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였는지 정확한 숫자를 알기는 힘듭니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구소련의 비밀주의 때문이기도 하고, 또 이를 상세하게 밝히는 것이 오늘날의 러시아 사람들에게는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로 국가적으로 수치스러운 순간이기 때문에 잘 밝히지 않으려고 하는 성향 때문이기도 합니다.........그런데 구소련권 자료들을 잘 접할 수 없었던 냉전시기에는 서구에서는 대체로 1,000만명 ~ 2,00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숙청되어 죽음을 당하였다라고 서구학자들이 추산(추산 치고는 그 편차가 어마어마하지요?)하곤 하였는데, 구소련 붕괴 후 일부 공개된 자료 등을 연구한 결과 사망자(직접 처형자)에 관한 이 숫자는 상당히 과장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체로 스탈린 대숙청 기간 중 직접적으로 처형된 사람들은 최소 75만명에서 150만명 사이의 어느 것이라고 보는 듯 하고요.(예:역사학자인 Michael Ellman: 직접 처형자를 72만4천명 으로 추산, 역사학자인 Robert Conquest: 구소련권의 자료 은폐 등을 감안할 때, 직접 처형자를 1백50만명 정도로 추산.). 물론 이 대숙청의 실무를 맡은 비밀경찰(NKVD) 역시 그 대숙청의 1차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이 NKVD의 총수이었던 겐리크 야고보, 니콜라이 예조프 같은 자들 모두 대숙청시기때 처형당하지요. 오히려 이들의 후임인 라브렌티 베리야 같은 사람은 그동안 서구사회에 알려진 무시무시한 냉혈한의 이미지와는 달리, 그의 전임자 시절의 무차별적인 처형을 막으려고 상당히 애를 쓴 것으로 알려져 잇기도 합니다.(그래서 오히려 베리야 시절에는 그런 의미에서의 무시무시한 대숙청 같은 것이 직접 발생하지는 않았음.)........ 물론 스탈린 시대의 대숙청 기간 중의 희생자가 비단 처형당한 사람만은 아니지요. 이로 인하여 사랑하는 가족들로부터 분리되어 강제 추방을 당하였다던지 혹은 악명높은 강제노동수용(굴락)에 끌려갔다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감옥에 수감되었다던지 하는 사람들 모두 그 대숙청의 희생자들인데 그 숫자를 다 합친다면 1,000만명 에서 2,000만명 이라는 숫자가 나올 수도 있읍니다.(이는 그 당시 전 소비에트 공화국의 국민 6, 7명 중 한명 꼴이라는 의미)......... 그것보다도 스탈린의 가장 큰 범죄(혹은 과오) 중의 하나는, 1930년대 초 무리한 농업 집단화 정책으로 농민들의 집단 농업 사보타주를 야기하여 발생하게 된 우크라이나 대기근(어떤 면에서는 인위적인 대기근이라고 볼 수도 있음.)인데, '홀로드모르'(Holodmor)라고 알려진 이 대기근 때 농촌과 도시에서 굶어 죽은 우크라이나 사람들만 최소 250만명 이상인 것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더더구나 이 우크라이나 대기근이 한창일 때에도 구소련에서 해외로의 식량 수출이 계속 진행(수출물량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지만. 왜냐하면 식량수출을 전면 중지할 경우 우크라이나 대기근의 존재를 서구 사회에 공개하는 결과가 되므로.)된 웃지 못할 비극적인 상황도 있었읍니다...... 이 점에 대해서 과거 구소련은 이 대기근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거나, 혹은 대기근의 존재 자체는 인정하였으나 이를 가뭄 탓으로 돌리는 파렴치한 행위를 하기도 하였는데, 구소련이 붕괴하고 러시아가 들어 선 오늘날에는 이런 식의 주장을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주요한 책임을 식량 사보타지를 하여 전체 소비에트 국민들을 집단 기아 직전으로 몰아넣은 우크라이나 농민들에게 화살을 돌리지요...... 이에 대해서 오늘날 우크라이나 공화국의 반응은 결렬한 분노 그 자체입니다. 문제가 있는 것은 스탈린의 무리한 농업 집단화 정책 바로 그것인데 자꾸만 엉뚱하게도 우크라이나 농민들을 그 희생양으로 계속 몰고 가고 있다고요. 현재 우크라이나 에서는 이 1930년대초 대기근(홀로도모르)을 인류 최악의 제노사이드(Genocide) 중의 하나로 규정해 놓고 있으며 이를 부정할 때에는 처벌을 하도록 법을 제정하였읍니다.

  

  

• reybun | 2008-07-07 | 추천 0

  스탈린은 승리자였지만 죽은 뒤에 어떤 대접을 받았을까요? 저건 승자의 기록이니 패자의 기록이니를 떠나서 1차 대전과는 다른 인종말살 전쟁이었기에 히틀러가 범죄자로 기록되는 겁니다. 그리고 패한 뒤에만 범죄자 취급을 받은 게 아니라, 이미 동부전선에서 독일군이 한창 잘 나갈 때, 처음 스탈린에게 호되게 당했던 사람들이 독일군을 환영했지만 곧 그들의 진짜 모습을 깨닫고 부터는 독일군과 적대관계로 돌변하죠. 덧붙여서 스탈린그라드의 제6군의 장병들 역시 나중에 총통이 자신들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자 그에 대한 배신감을 강하게 느꼈다고 합니다. 이는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라는 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lancer | 2008-07-07 | 추천 0

  (귀두컷이네...블루클럽갔다오셨나?)후다닥!!!

  

  

• 카르텔 | 2008-07-07 | 추천 0

  3명을 죽이면 살인자 이지만, 30만명을 죽이면 영웅대접을 받습니다..

  

  

• 파괴와 창조 | 2008-07-07 | 추천 0

  소련의 지도자 "스탈린"도 전후 2차대전때 죽은 소련인(2000만이상) 못지 않은 수의 사람을 숙청했다죠...

  

  

• 랑카스카엘 | 2008-07-07 | 추천 0

  칭기즈칸도 수많은사람을 학살하였으나 ( 반항하는지역은 풀한포기 남기지않고 쓸어버렸죠 ) 그는 범죄집단이 되지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대제국을 건설하는데 성공했기때문입니다.

  

  

• 모름 | 2008-07-07 | 추천 0

  그렇긴 하지만 전쟁에서 졌으니까 범죄집단이 된거기도 하죠..
  비인간적인 행동을 했었지만 글쎄요 만약 히틀러와 제3제국이 승리를 했다면
  그들이 정의가되고 현재의 미국이나 영국은 반란군 들이 되었을지도 모르죠

  

  

• reybun | 2008-07-07 | 추천 0

  저 인간이 영웅이라뇨. 가당치도 않은 말씀, 자기는 작달만한 키에 열폭해서 게르만 민족 순혈주의 어쩌고 해서 애꿎은 사람들 함부로 죽이고 그렇게 죽인 게 거의 3000만(유대인, 집시, 슬라브인 등등등), 땡전 한 푼짜리 아집 때문에 장병들을 개죽음당하게 했으면서 전쟁에 다 지게 되니까 독일인들도 마지막에 싸잡아 매도하고 자살한 놈... 이런 놈을 어찌 영웅이라 하십니까, 히틀러는 시대적 영웅이 아닌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집단의 두목인, 범죄자로 봐야 합니다. 이미 전후 나치와 친위대는 범죄집단이라고 정의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 랑카스카엘 | 2008-07-07 | 추천 0

  악인이라는 명칭보다는 패배자라는 명칭이 더좋겠지요. 한시대를 풍미하고 사라져간 영웅.

  

  

• Mankind | 2008-07-07 | 추천 0

  귀두컷 압박 히틀러 아닙니까...찰리 채플린 생각납니다(그나저나 히틀러는 영웅이라 하기엔..-시대 잘못만나면 SA라는 건달패 보스일 뿐인데...)

  

  

• 실로 | 2008-07-07 | 추천 0

  조울증 환자들 약간의 경조증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영웅들이 많습니다. 시대가 영웅을 만들기도 하지만 약간의 정신장애 성격장애도 영웅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