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5]

• 아나디르 | 2008-07-06 | 추천 0

  설명 중에 베네주엘라의 공식 명칭은 '볼리바르 베네주엘라 공화국(Republica Bolivariana de Venezuela)' 이라고 하여야 옳지 않을까요?...... 원래는 그냥 베네주엘라 공화국 (아시다시피 이 '베네주엘라' 라는 고유명칭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의 스페인식 이름임.) 이었는데 이 우고 차베스 現 대통령이 남미 독립의 아버지 이자 국부인 시몬 볼리바르의 '광(狂) 팬' 이어서 그의 대통령 선거 때의 캐치프레이즈도 '시몬 볼리바르의 정신' 이었을 것입니다.(또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는 '빨간 베레모(공수부대 지 휘관 출신인 우고 차베스가 즐겨쓰는 모자임.)와 함께' 이었음.)..... 그래서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취한 제1의 조치가 선거공약대로 국가명에 '시몬 볼리바르'의 이름을 집어놓는 것이었고 그래서 오늘날 베네주엘라의 정식 명칭이 '볼리바르' 베네주엘라 공화국이 된 것이지요.... 여담이지만 2000년대초에 이 우고 차베스 대통령을 몰아내려는 우파 쿠데타가 있었고 이로 인하여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며 칠동안 어느 섬에억류된 적이 있었는데 이들 쿠데타 세력이 취한 제1의 조치가 국가이름에서 이 볼리바르 라는 이름을 제거 하는 것이었죠. 물론 이 어설픈 쿠데타는 완전 실패하였고요..... 참고로 오늘날 베네주엘라 지역은 과거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 한 때 '엘도라도(황금의 전설이 깃든 곳)'가 위치한 곳으로 여겨져 많은 모험가들의 단골적 탐사 대상이 되기도 하였읍니다만....아시다시피 '황금의 엘도라도'는 존재하지 않지요. 그 러나 이 스페인 식민주의자들의 믿음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는데, 즉 20세기의 황금인 '석유'가 이 베네주 엘라 마라카이보 호수를 중심으로 한 연안지역에서 대량 매장된 사실이 밝혀졌고 이로 인하여 오늘날의 베네주엘라는 현대 판 엘도라도(석유)의 나라라고 불리워도 손색이 없읍니다..... 아, 그리고 베네주엘라 하니까 생각이 나는데, 잘 알려진대로 이 베네주엘라는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과 함께 중남미 국가 들 중에서 축구를 잘 하지 않고 야구(베네주엘라의 국기 스포츠.)에 몰입하는 나라로 주변의 축구 강국들로부터 이질적인 존재처럼 비추어졌던 나라입니다. 그래서 과거 남미국가들끼리의 월드컵 예선 등의 경우 이 베네주엘라는 말 그대로 유명무 실한 팀으로 구색맞추기에 불과한 팀이었지요. 웬만한 남미 국가들의 경우 이 베네주엘라와 경기를 하면 보통 6-0, 7-0 등 의 스코어는 다반사로 나온 바, 이 베네주엘라와의 경기는 그야말로 각자 골득실차를 벌어들이는 계기 이상의 것이 아니었 읍니다. 다만 최근에는 베네주엘라에서도 그동안 소원히 다루었던 축구에도 상당히 공을 들이는 듯 합니다.(이제는 실력이 크게 올라서서 그렇게 쉽게 지지는 않는 정도의 실력이 되었다는 의미.).... 그리고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현재 베네주엘라는 신흥 강국으로 급속하게 떠오르고 있읍니다. 예를 들어 젊은 지휘자인 구스 타보 두다멜(Gustavo Dudamel) 같은 사람은 오늘날 가장 떠오르는 젋은 지휘자로서 세계인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기 도 하지요. 사실 베네주엘라가 오늘날 클래식 음악계의 강국으로 급속하게 떠오르게 된 것은 전적으로 소위 El Sistema 라고 불리는 음악을 통한 사회개혁 프로그램의 도음이라고 하여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1975년 베네주엘라의 정치 가이자 음악가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Jose Antonio Abreu)가 시작한 음악을 통한 사회개혁운동이 바로 그것인데, 즉 이 사람이 생각하기에, 당시 베네주엘라의 경우 빈부의 차가 극심하고 계속 빈민층이 늘어나서 이들에 의한 범죄 등이 큰 사회 문제화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와 하면서, 이에 자극을 받 아 음악을 통한 사회개혁(Social Action for Music)에 나서게 됩니다. 그는 악기류를 대량으로 구매하여 이를 무상으로 가 난한 빈민층 어린이에게 나누어줍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그 장소에 다시 오면 음악(클래식)을 무상으로 가르치겠다고 선언 을 하지요. 원래, 그는 가난한 빈민 어린이들이 값비싼 악기를 손에 쥐면 이를 즉시 팔아버려 회수율이 상당히 저조할 것으 로 생각하였는데, 그의 생각과는 달리 대부분의 빈민층 어린이들이 악기를 손에 꼭 쥐고 다음날 그 장소에 나타납니다. 이 에 용기를 얻은 그는 일부 베네주엘라 정부의 도움을 받으면서 음악선생들을 확보하여 무상으로 이들 빈민층 어린이들에게 악기 다루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그의 이러한 음악 교습은 대성공을 거두었고 그 다음해 역시 마찬가지로 악기를 다 른 빈민층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음악을 무상으로 교육시킵니다. 물론 이 프로그램에 의하여 교육받은 빈민층 어린이들 은 다음 해에는 '선생'으로써, 새로 음악을 배우려는 그들의 친구, 동생들에게 악기 선생으로서 그들이 가진 실력을 되물림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지요...... 어찌되었던 이런 과정을 계속 거치면서 점차 베네주엘라에서는, 특히 빈민층 거주지역에 수준 높은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런 식으로 형성된 청소년 오케스트라(그들 대 부분은 상당히 수준이 높은 것으로 유명함.)만 현재 약 150여개가 됩니다. 후에 이들이 클래식 음악계의 최대 축제인 런던 PROMS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고 이 때 그들의 교육 시스템인 El Sistema와 그들의 오케스트라들이 격찬을 받게 되지요. 이 런 ㅜ과정을 거쳐 그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던 (위에서 말씀드린) 젋은 구스타보 두다멜 같은 사람이 크게 빛을 보게 되 고 현재 그는 런던 필의 상임 지휘자 겸 로스앤젤레스 필 하모니의 총음악감독으로까지 승진하지요 2008-07-06

  

  

• 똘이 장군 | 2008-07-05 | 추천 0

  에프 16추가도입은 미국과의 관계악화로 취소된 걸로 알고 있고 몇대는 사고로 잃었다고 들었습니다 미국과의 관계악화가 바로 수호이의 도입으로 나타나죠

  

  

• 문성호 | 2008-07-05 | 추천 0

  그리고 F-16 A/B 24기 도입후 21기 사용이라던데?

  

  

• 문성호 | 2008-07-05 | 추천 0

  다 도입 되었는지요?

  

  

• 문성호 | 2008-07-05 | 추천 0

  전에 총 24기 도입 예정이고....10기까지 도입했다고 나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