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파견 동명부대, 현지서 UN 메달 수상
동방불패 | 2008-06-25 22: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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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파견 동명부대, 현지서 UN 메달 수상
기사등록 일시 : [2008-06-25 11:18:11] /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서울=뉴시스】
레바논 티르 지역에서 UN PKO(평화유지활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단장 대령 강찬옥)가 24일(현지시간) 주둔지에서 UN 평화유지군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UN메달을 받았다. 지난해 12월17일 동명부대 1진 장병들의 수상에 이어 두번째이다.
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 사령관(Claudio Graziano, 이탈리아 육군 소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찬진 주 레바논대사를 비롯해 UNIFIL 및 레바논군 주요직위자, UNIFIL 파병국 장병, 동명부대 책임지역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UN메달은 세계 각지에서 UN요원으로 활동하는 이들에 대해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메달로 UN 평화유지군의 경우 최소 90일 이상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거나 임무수행 중 순직한 인원에게만 주어진다.
동명부대는 지난해 7월19일 레바논에 파병된 이후 짧은 주둔 기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작전임무 수행과 현지인과 하나가 되는 다양한 민사작전, 활발한 군사교류 활동 등으로 UNIFIL은 물론 현지인들로부터 모범적인 평화유지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4000여회에 이르는 감시정찰 임무 수행으로 완벽한 작전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종합 PEACE WAVE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현지인과 한데 어우러지는 우정의 축제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레바논의 평화정착과 안정,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그라치아노 UNIFIL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UN의 지원으로 국난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금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발전해 UN 사무총장을 배출한 대한민국은 UN과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나라이며, UN의 이상이 실현된 대표적인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강찬옥 동명부대장은 "성공적으로 임무 수행으로 전 장병이 영예로운 UN메달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UN에서 부여한 '레바논의 평화정착과 발전'의 소임을 100% 완수함으로써 국제평화와 분쟁해결을 위한 UN의 노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한진기자 shj@newsis.com
기사등록 일시 : [2008-06-25 11:18:11] /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서울=뉴시스】
레바논 티르 지역에서 UN PKO(평화유지활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단장 대령 강찬옥)가 24일(현지시간) 주둔지에서 UN 평화유지군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UN메달을 받았다. 지난해 12월17일 동명부대 1진 장병들의 수상에 이어 두번째이다.
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 사령관(Claudio Graziano, 이탈리아 육군 소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찬진 주 레바논대사를 비롯해 UNIFIL 및 레바논군 주요직위자, UNIFIL 파병국 장병, 동명부대 책임지역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UN메달은 세계 각지에서 UN요원으로 활동하는 이들에 대해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메달로 UN 평화유지군의 경우 최소 90일 이상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거나 임무수행 중 순직한 인원에게만 주어진다.
동명부대는 지난해 7월19일 레바논에 파병된 이후 짧은 주둔 기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작전임무 수행과 현지인과 하나가 되는 다양한 민사작전, 활발한 군사교류 활동 등으로 UNIFIL은 물론 현지인들로부터 모범적인 평화유지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4000여회에 이르는 감시정찰 임무 수행으로 완벽한 작전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종합 PEACE WAVE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현지인과 한데 어우러지는 우정의 축제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레바논의 평화정착과 안정,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그라치아노 UNIFIL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UN의 지원으로 국난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금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발전해 UN 사무총장을 배출한 대한민국은 UN과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나라이며, UN의 이상이 실현된 대표적인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강찬옥 동명부대장은 "성공적으로 임무 수행으로 전 장병이 영예로운 UN메달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UN에서 부여한 '레바논의 평화정착과 발전'의 소임을 100% 완수함으로써 국제평화와 분쟁해결을 위한 UN의 노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한진기자 s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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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skywalker | 2008-06-26 | 추천 0
99년 상록수 2진으로 파병가서 수여받았었죠~ 자랑~ㅎㅎ
삶그림 | 2008-06-25 | 추천 0
동방불패 | 2008-06-25 | 추천 0
울산새내기 | 2008-06-25 | 추천 0
북진통일 | 2008-06-25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