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uhu 112 "Harbin"
2. Luzhou 115 "Shenyang"
3. Sovremenny 139
4. Luhai 167 "Shenzhen"
5. Luyang 168 "Guangzhou"

[ 지나 해군 전력: 출처 http://cafe.naver.com/defensemonitor.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720

2005' 기준으로 중국 해군의 총병력은 적게는 25만 명, 많게는 29만 명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1985년 기준 35만 명과 비교하면 약간 감소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병력 감소에도 불구하고 함정 보유량은 대폭 증강되고 있다. 85년 중국 해군은 구축함 16척, 호위함 28척이었으나 미국 국방부의 ‘중국 군사력 보고서 2005년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구축함 21척, 호위함 43척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유량보다 더욱 극적인 변화는 질적 수준의 발전이다. 80년대만 해도 중국은 만재배수량 4000톤급 이상의 함정이 거의 없었다. 그런 중국이 90년대 중반 만재배수량 8400톤급의 소브르메니급 구축함 2척을 러시아에서 직도입했으며, 2척 추가 도입이 진행 중에 있다. 이 구축함은 사정거리 120㎞의 SS-N-22 대함 미사일과 9M38 계열 대공 미사일을 장비하고 있어 기존 중국 해군의 함정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타격력을 자랑한다.

중국 자체 건조 구축함의 전력도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만재배수량 4800톤의 루후급, 6100톤의 루하이급 구축함에 이어 위상 배열 레이더를 탑재한 구축함이나 소브르메니급과 유사한 무장과 전탐장비를 탑재한 신형 구축함의 건조도 확인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 최소 4척 이상의 대형 구축함 건조 공정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국 당국의 공개적인 발표 없이 신형 함정의 건조가 진행되고 있어 영미권의 군사전문지조차도 정확한 제식명과 성능을 식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 신형 함정에 탑재된 레이더와 지휘통제체계, 전투체계의 정확한 성능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외형으로 볼 때 과거 중국 해군 함정의 그것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라는 데 대해서는 모든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

수상함의 두드러진 보유량 증가와 달리 잠수함은 85년 기준 109척에서 90년 93척, 2000년 67척 등 거의 절반 가까이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그 내역을 따져 보면 잠수함 전력도 오히려 강화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퇴역한 로미오급 50여 척과 위스키급 20척으로 모두 현대전에서는 의미가 없는 구식 잠수함이기 때문이다.

대신 한급 원자력 추진 공격잠수함(SSN)은 3척에서 5척으로 증가했고, 신형 밍급과 송급 디젤추진 잠수함 10여 척 자체 건조됐으며, 러시아제 킬로급 잠수함 4척도 도입됐다. 쓸모없는 구식 잠수함은 과감히 퇴역시키는 대신 보다 우수한 성능의 잠수함으로 전력을 보완한 것이다.

이런 중국 함정 세력의 급격한 증가와 질적 발전은 특정 국가의 해군력 강화라는 수준을 넘어 앞으로 아시아에서 ‘힘의 변동’을 불러오는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