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6월6일 현충일. 국립묘지 박정희 대통령 묘소에서.,

skywalker | 2008-06-06 17: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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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06 현충일.
생각하면 가슴 뭉클해지고, 마음 숙연하게 만드는 고 박정희 대통령.
6월6일 현충일 어머님과 함께 동작동 국립묘지 박정희 대통령 묘소를 찾았다.

5천년동안 이어져 내려온 한번도 배풀리 먹어본적 없던 민족의 배고픔을 끊어준 지도자. 그런 지도자를 스스로 쏴죽인 것이 민주화라며 환호하는 민족. 박대통령 사후 그분의 숨은 재산을 찾아내겠다며 그분이 새운 교육장학재단까지 압수수색하는 민족. 그러나 결국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하자, 그분의 기념관 건립조차 예상낭비라며 기념관 건립사업 조차 못하게 하는 민족.

세상에서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5천년 동안 한번도 하루 세끼 제대로 먹어본적 없던 대한민국. 하루라도 끼니 걱정없이 살아본적 없던 민족. 불과 몇십년전의 얘기다.
내 자신이 하루 먹을끼니를 걱정안해도 되는 그런 나라에서 태어나도록 해준, 내 후손역시 그런 나라의 국민으로 태어나지 않도록 해준, 그저 더좋은집 좋은차 스스로의 성공만을 위해 일할수 있는 그런 세상에서 태어나게 해준 박대통령을 추모한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우는 눈부신 경제성장이라는 박대통령의 업적 뒤에는 동전의 양면처럼 독재라는 어두운면이 존재한다. 18년동안의 독재정권. 박대통령에 반하는 사람들은 독재정권하에서는 누구나 가능한 경제 성장이었다고 그분의 업적을 폄하하곤 한다. 그러나 우리와 같은 민족 같은 핏줄을 가진 북한은 18년이 아닌 , 60년 동안의 독재왕정 하에서도 국민은 항상 배고픔에 시달리며,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압록강을 도강한다. 60년 독재정권은 아들에게 대물림 해주는 역사상 유례없는 왕정 세습까지 해가며, 자신들만을 위한 독재 정권을 펴나가고 있다. 자신들은 주석궁이라 불리우는 궁전에서 호의호식하고, 국민들은 굶어죽어 가고 있다. 세상의 모든 독재자들이 그러하다. 북한의 김정일, 쿠바의 카스트로, 필리핀의 마르코스, 구유고연방의 티토, 그리고 아프리카의 수많은 독재자들. 이들 모두 자신만을 위한 독재였지, 박대통령처럼 국민과 국가를 위한 독재는 아니였다.

우리 국민이 5천년동안 열심히 일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토록 굶주렸던가? 북한의 주민들이 개으르기 떄문에 저토록 굶주리는가? 쿠바와 아프리카의 사람들이 모두 열심히 일하지 않기 때문에 굶어죽어가는가? 그들은 모두 하루 한끼 먹기 위해 반군이 매설해 놓은 지뢰밭을 40km 왕복거리로 통과해 물을 길러오고, 풀을 뜯어 끼니를 이어간다. 이런 사람들이 개으르기 때문에 가난한 것인가? 우리보다 잘사는 서구 사람들이 우리보다 더 열심히 일하기 떄문에 부유한 것인가?

지도자는 국민이 열심히 일한 만큼 댓가를 누릴수 있도록 길을 놓아주고, 방향성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과거 박대통령 집권초기 국고에 달러는 텅비어있었으며, 지하자원도 교육받은 인재도 대한민국엔 아무것도 없었다. 달러 벌이를 위한 수출 산업이라곤, 자신들의 머리카락을 잘라 가발로 가공해 수출하는 것뿐이었다. 박대통령은 달러 벌이를 위해 당시 서독에 광부와 간호사를 파견했고, 그들이 보내온 달러로 산업화를 위한 도로를 닦고, 공장을 건설했다. 서독의 광부와 간호사들을 위문차 방문하여, 그들과 함께 “이 지긋지긋한 가난을 우리세대에서 끝내자고, 자식들에게만은 이 가난을 물려주지말자고” 서독의 대통령앞에서 목놓아 울었던 박대통령. 우리를 조금만 도와달라고 울며 서독의 대통령에게 사정한 박정희 대통령. 군인들을 월남에 보내고, 군인들이 목숨바쳐 번 달러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포항제철을 건설하고, 울산에 조선소를 건립하고, 자동차 공장을 건립하고, 전자산업을 육성하였다. 가발이나 만들어 수출하던 대한민국을 자동차 생산국, 전자제품, 조선강국으로 탈바꿈 시켰다.

일년에 단한번만 이라도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운 삶과, 자유를 얻게 해준 고 박정희 대통령과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호국영령들 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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