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브래그의 병사(兵舍)를 둘러보는 부시 대통령
와니 | 2008-05-24 19:03:42
조회 8204 | 추천 2 | 다운로드 0
얼마전 아프간에 파견되었다가 복귀한 한 병사의 아버지가 그의 아들이 거주하는 병사(兵舍)의 열악한 상태를 보고 격노해서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이것은 뉴스에 보도되며 파문을 일으켰고 그 결과 전격적인 보수작업이 실시된 이후 부시대통령까지 방문해서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와니 | 2008-05-24 19: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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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꼬장 | 2008-05-27 | 추천 0
요상한게 같은 부대에서 살펴봐도 보직 잘 받아서 고생 안하고 타부대와 비교하길 좋아하는 고참이 가장 잘하는 게 후임 불러다 패고 얼차려주는게 아주 망나니 중에서도 상급인데 보다 고생하고 보다 더 맞으면서도 내고생= 후임도 같이 고생 같은 고문관이 아니라면 줄줄이 얼차려도 왠만하면 자기들은 날라차기 맞고도 후임들은 고참들이 들여다 볼 시간까지 담배 권하며 시간 끌고는 잠깐 머리밖기 시켜 머리카락에 흙먼지 좀 묻히고는 너무 굴리는 거 아니냐 그만하면 됐다 들여보내 소리 나올게 만듭니다. <br> 후임병 구타 사망사고나 구타사고가 외부로 알려질 정도로 사고친 부대는 알고보면 그 전 고생한 선임들이 후임 불쌍하다고 풀어줘서 저 부대는 그럴 부대 아닌데 소리 들으면서 맞은 적도 없으면서 괜히 폼 잡으며 후임 두드려 잡는 얼빵이들 덕에 큰일 나는거죠. <br> 문제는 구타 없이도 강군이 될 수 있는데 교육 체계상 승리자 독식에 1등이 아니라면 체벌 필수로 가혹행위를 당연시 여기는 문화라는... 요즘 인기있는 글들 서점이나 대여점 찾아보시면 가혹한 체벌이 우수한 결과를 담보하는 게 전반적입니다. <br> 자신은 특권을 지녀야 하며 그 중에 폭력은 필수라는 흐름이 대세로 이거 문제 많은 겁니다. <br> 물론 특권을 누리는게 저도 기분은 좋지만 조그만 자리하나 차지하거나 뭐하나만 갖다 붙여도 특권을 인정하는 사회라면 정신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건전한 사회는 아니라는 거죠. <br> 쉽게 쉽게 특권을 인정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법질서가 아니라 인맥과 뇌물로 굴러가는 주먹구구식 사회를 뜻한다고 보면 자기 맘에 들 때까지 두들겨 패는게 정상이라 받아들이는 왜곡된 흐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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