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사단 수색대 저격수 사진과 육군의 저격병(?) 양성 관련 기사들...
김상우 | 2008-05-24 02:47:48
조회 34220 | 추천 16 | 다운로드 2
예전에.. 자유사진자료실에.. 6,7사단의 저격수(제대로된 광학장비하나 올려져있지도않고.. 껏해야 도트수준..)관련 기사를 올렸을때.. 리플로 어떤분이 이사진을 올려주셨었을때 의문이였는데.. 얼마후에 글이 사라졌었는데.. 오늘 육군방에 가보니 있더군요...(알고보니 17사단 수색대 저격수 사진이였네요...)
그냥 K-2에 광학장비를 올린것도아니고.. 특전사나 UDT/SEAL등의 특수부대도 아닌 육군 보병(물론 특공이나 수색대등도 특수부대이긴하지만.. 전문적인 장비사용등으로 보자면..)에서 전문적인 스나이퍼 라이플인 M24를 운용한다니.. 신기하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기본적인 양각대가 없는건지...
총에 도색도그렇고.. 우리군이 운용하지도 않는줄 알고있었던 M24 저격총도 그렇고... 웬지모르게 총구가 작아서 혹시라도 서바이벌용 BB탄 총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밑에 17사단 저격수관련 국방일보 기사에있는 사진을보면.. 배경이나 병사의 갈리슈트의 위장등도 같은걸보면 사실이긴 사실인데...
인터넷에서 검색을하다가 2007년자 유용원기자님의 기사를 찾았는데 혹시 이것과 관련있는걸까요..?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4/14/2007041400030.html
저격수를 키워라
이라크전 이후 위력 실감
육군, 본격적 양성 나서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bemil@chosun.com
육군이 본격적인 ‘저격수(狙擊手)’ 양성에 나선다. 저격수는 조준경이 달린 소총으로 수백m~1㎞ 이상 떨어진 적군을 단발에 맞힐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일종의 특수부대원이다.
군 소식통은 13일 “군에서 최근 저격수의 중요성을 재인식해 그동안 소대·중대별로 1명씩 형식적으로만 편성돼 있던 저격수에게 전문 저격용 소총과 조준경 등 특수장비를 단계적으로 지급하고 훈련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특수장비 지급이나 훈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유명무실했다. 북한군은 1만명 이상의 저격수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격수는 무인항공기, 로봇무기 등 첨단 디지털 무기가 주종인 현대전에 맞지 않아 보이는 아날로그형 ‘무기’. 이라크전 등을 통해 저격수의 위력이 새삼스럽게 평가되면서 우리 군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04년 11월 10일 반군(叛軍)들의 저항이 격렬했던 이라크 팔루자시(市)의 한 이슬람교 사원을 향해 미 해병대 1개 중대와 전투기, M-1 전차들의 공격이 하루 종일 계속됐다. 사원 점령을 위해 미군이 이날 하루 동안 쏟아 부은 소총탄만 3만여발. 전차포탄도 10발이나 발사됐고, 500파운드(225㎏) 폭탄을 떨어뜨리는 공습도 두 차례나 있었다. 이 정도면 1개 중대 이상의 적군도 격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날 미군의 공격대상은 서너 명에 불과한 이라크 저격수들이었다.
이라크전에 온갖 최첨단 무기를 투입한 미군을 가장 괴롭히는 것 중의 하나가 이런 저격수다. 한 이라크 저격수는 미군을 143명이나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CNN은 저격수가 미군과 동맹군 28명을 사살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보도해 미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입력 : 2007.04.14 00:24
=================================================================================================
유용원기자님의 육군 보병부대에서의 저격수 양성관련 기사가 나온뒤 5개월후에 국방일보에서 나온 17사단 수색 · 특임대 저격훈련 관련기사 2개...
=================================================================================================
일발필중! 최고의 저격수 양성
수색·특임소대원 대상 집체교육
육군17사단은 지난 17일부터 수색·특임소대 요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저격수 집체교육을 열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집체교육은 고도의 사격능력과 위장술을 배양함으로써 전시에 단독 또는 소부대 단위의 적 지휘소 타격과 특별 임무수행이 가능한 정예 저격요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저격수 운용 이론교육 ▲방향유지와 독도법 훈련 ▲은·엄폐, 이동기술 숙달 ▲통신장비 운용과 관측보고 훈련 ▲주야간 감시장비 활용 훈련 등 저격수 임무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과 실제 훈련이다.
17일 종합 각개전투 훈련장에서 열린 은·엄폐와 이동 훈련에서 저격수 요원들은 위장망과 자체 제작한 위장 슈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은밀 기동해 수백미터 떨어진 표적을 마일즈 장비로 타격했다. 또 특전사 전문교관 초빙교육과 저격수 관련 영상물 시청 등 사격 노하우 습득과 교육 집중도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병행,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부대는 훈련 종료 후 저격수 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합격자에게는 ‘저격수 자격 인증서’를 수여, 참자가들이 성취 의욕을 갖고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교육에 참가한 정진호(26) 중사는 “저격수로서 은·엄폐와 기동, 통신장비 운용, 각종 감시장비를 이용한 정밀 사격 등 전장에서 적을 격멸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들을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07.09.19 송현숙기자 alltime@dema.mil.kr
=================================================================================================
수색 · 특임소대원 대상 저격수 집체교육 실시 (17사단)
육군 17사단, 수색 · 특임소대원 대상 저격수 집체교육 실시
“일발필중! 최고의 저격수 양성!”
육군 17사단은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수색 · 특임소대 요원 103명을 대상으로 저격수로서의 기본자질 함양과 임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저격수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집체교육은 고도의 사격능력과 위장술을 배양함으로써 전시에 단독 또는 소부대 단위의 적 지휘소 타격과 특별임무 수행이 가능한 정예 저격요원 양성을 위한 것으로 ▲저격수 운용 이론교육 ▲방향유지 및 독도법 훈련 ▲은 · 엄폐, 이동기술 숙달 ▲통신장비 운용과 관측보고 훈련 ▲주 · 야간 감시 장비 활용 훈련 등 실질적인 저격수 임무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 및 실제훈련이 진행되었다.
특히, 저격수의 생존성 보장을 위하여 계절과 작전 환경별로 위장 슈트를 자체 제작하고, 훈련 참가자들이 이를 착용한 상태에서 마일즈 장비를 활용해 은 · 엄폐 및 이동 기술을 숙달할 수 있도록 하여 눈길을 끌었다.
종합 각개전투 훈련장에서 실시된 은 · 엄폐 및 이동 훈련은 참가자가 위장망을 활용해 제작한 위장 슈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은밀 기동하여 수백 미터 떨어진 표적을 마일즈 장비로 타격하는 것으로, 기동능력 배양뿐만 아니라 위장술 숙달, 탐색과 사격 위치 선정 등 실전적 저격 능력을 향상하는데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특전사 전문교관 초빙교육과 저격수 관련 영상물 시청 등 사격 노하우 습득 및 교육 집중도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였으며, 훈련 종료 후 저격수 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합격자에 대해서는 ‘저격수 자격 인증서’를 수여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성취 의욕을 갖고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07-09-27
=================================================================================================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국방일보에서 17사단의 저격수 훈련관련 기사와 여러사단에서의 저격수(?) 양성관련 기사들도 올립니다... 우리군도 저격수,지정사수등의 중요성을 알고.. 이미 2~3년정도 전부터 어느정도 양성을 시작했나봅니다.. 제대로 몰라서그렇지 찾아보니 못보던기사도 몇개 되네요...
부대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250~600m정도로 훈련하나보네요...
기사가 나온곳만 해도.. 6사단,7사단,52사단,17사단,백골부대... 그런데 어째 17사단 한군데 뺴고 6사단,7사단,52사단 전부다 광학장비하나도 없는 그냥 맨총-_-...
=================================================================================================
초탄필살’ 스나이퍼를 아시나요?
사격술·정신력 등 엄격한 기준 선발 운용
육군6사단은 20일 미국 레인저 스쿨을 수료한 저격 분야의 대가 황광선 예비역 준장을 초청한 가운데 저격수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사단장을 비롯한 각급부대 지휘관, 저격수 교관, 전문 저격수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저격수의 운용 관련 내용을 교육했다.
부대는 전투에서 적의 핵심 요원을 제거하는 임무를 주로 수행, 흔히 스나이퍼(Sniper)라고 불리는 저격수를 지난 2월부터 운용하기 시작했다.
부대는 우선 뛰어난 사격술은 물론 좌우 시력 2.0, 금연자, 정신 자세와 지적 수준·체력이 뛰어난 장병을 대상으로 엄격한 기준을 거쳐 소대 단위로 두 명의 저격수를 선발했다.부대는 이번 저격수 운용 체계 정립을 계기로 유사시에 대비, 우수한 저격수를 양성해 장차 어떠한 상황에서도 맡은 임무를 반드시 수행할 수 있는 강인한 부대 육성을 목표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격수는 일발필중의 사격술로 적 부대를 심리적 아노미(혼란) 상태에 빠뜨릴 수도 있고 적의 첩보를 수집하거나 화력 지원을 요청, 유도하는 등의 임무를 담당하기도 한다.저격수의 효율성은 실제 베트남전에서도 증명됐다. 당시 베트남의 다낭 지역에서 활약한 17명의 저격수가 3개월간 올린 전과가 같은 기간 미 1군단 예하의 어느 보병대대도 이루지 못했을 정도였다.
부대 관계자는 “적 한 명을 사살하는 데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실탄 7000발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2만5000발이, 베트남전에서는 무려 5만 발이 소요됐지만 베트남전에서 운용된 저격수는 단 1.7발로 적을 사살했다는 통계가 있다”며 “초탄필살의 우수한 저격수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2006.03.22 이석종 seokjong@dema.mil.kr
=================================================================================================
“원거리 정밀 저격, 이젠 자신 있어요”(7사단)
- 90년대 이후 일반 보병부대서 양성된 사례 없어
제 7사단 연승부대는 최근 2주간의 일정으로 저격수 양성을 위한 집체교육을 실시하여, 90년대 이후 일반 보병부대에서 양성사례가 거의 없는 저격수 양성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양성교육은 앞으로 제대별 저격수 임무를 담당할 30명의 요원들이 참가해 400m와 600m의 원거리 사격능력 배양과정은 물론, 표적선정, 생존방법, 그리고 엄폐 및 개인위장 능력 등 각종 야전 전투기술과 전장 첩보 수집을 위한 지역 수색능력 및 독도법, 그리고 통신장비 사용법 등 보병부대에 최초 적용 가능한 교육모델로 진행됐다.
그 동안 저격수는 보병부대에서 양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대두됐지만, 대테러 부대와는 달리, 저격수의 잠정편성과, 이에 따른 각종 저격장비의 미지급, 교육훈련 부재 등 저격수 양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부대에서는 먼저 저격수 조건에 부합된 인력선발을 위해, 장기 활용 가능자로서 나안시력 1.2이상, 천식이나 기관지염이 없는 자, 체력 2등급(간부는 1등급) 이상 등 기본 신체조건을 충족하는 인원을 중대별 2명씩 선발하였고, 보병부대에 맞는 저격조 인원 및 장비편제, 교육훈련 방안을 정립해왔다.
연대에서 도안한 뱃지(badge)
이와 함께, 저격수 요원에게 교육훈련에 대한 동기부여는 물론, 자긍심 및 책임감 고취를 위해 자격인증서와 뱃지를 제작, 최종적으로 합격한 요원에게 수여하는 등 저격수 양성에 만전을 기해왔다.
한편, 부대장은 퇴소식에서 “저격수 운용은 현재는 물론, 미래전에서 보병 전투의 결정적 승리요건이다”며,“앞으로도 제대별로 저격수 원거리 사격 및 전기전술 능력의 수준유지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취재: 최성배 기자(7사단)
입력 : 2005-07-10
=================================================================================================
저격수 양성교육을 마치고...(7사단)
제 7보병사단 대령 윤상호
대부분 알고 있듯이,저격수는 현대전에서도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소부대 전투의 핵심이지만,1980년대 이후 육군의 보병 부대에서 양성된 사례는 거의 전무했고,결국 부대훈련 지시에서도 저격수는 그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그러나, 저격수 운용은 그냥 방관해서는 안 될 핵심 전투력이라는 신념으로 현 보병연대의 지휘관으로서 부족한 면이 있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으로 연대급에서 저격수 양성을 시도했었다.
물론, 육군 보병부대의 저격수 편제 등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다면, 저격수가 소부대 전투력 발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즉, 저격수의 잠정편성으로, 저격소총과 같은 전문 저격장비가 부대에 지급되지 않았고, 이것은 결국 저격수 교육훈련의 부실로 이어졌다고 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대에서는 장기간에 걸쳐, 중대급 저격수 요원선발부터 시작하여, 저격장비 확보, 교육훈련 방안 등 저격수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렸는데, 그 결과는 한마디로‘만족’이었다. 지난 18일에 종료된 예하 대대의 과학화 훈련 지원시 저격수의 위력을 충분히 검증했기 때문이다.
즉, 마일즈 장비를 활용하기 때문에, 원거리 표적을 실병력으로 운용하는 과학화 훈련에서, 13명의 저격수를 실전처럼 운용했는데, 이들은 400m, 600m에 위치된 표적에서, 82.7%의 높은 명중률을 기록함은 물론, 11명의 합격 인원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처음 실시된 저격수 양성교육에서 이정도의 결과를 거둔 것에 나름대로 만족했으며, 저격수 양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재인식 할 수 있었다.
혹자는 최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최근의 전쟁양상에서 더 이상 저격수 활약은 기대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와 대치하고 있는 적의 전력이 대부분 지상군이며, 우리나라 지형의 70%가 산악지형으로서 첨단무기의 효과가 극히 제한되는 작전적 환경과 함께 북한군의 전문 저격병 운용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다 알고 있듯이 전쟁의 최종 종결은 보병부대의 종결능력에 따라 결정되며, 여기에서 저격수의 역할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저격수는“one shot one kill”의 능력을 가진 최고 전투요원이기 때문이다.
끝으로“저격수 운용은 곧, 보병부대의 소부대 전투력 발휘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타 부대에서 훨씬 더 획기적이고 탁월한 저격수 양성 방안이 정립되길 희망한다.
게시일 2005-07-10
=================================================================================================
내가 쏜 한발이 승패 가른다
현장취재… 육군52사단 첫 저격수 경연대회
“좌선 사격준비 끝, 우선 사격준비 끝.”
사선에서의 복명이 끝나고 사격통제소로부터 “사격 개시”라는 지시가 떨어지자 육군52사단 기동대대 윤석원(23) 상병이 250m 전방의 표적을 매섭게 노려보더니 K-2 소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탕’ 긴장했는지 조금 빗나간 것 같다. 윤상병은 다시 한껏 숨을 들이켜며 호흡을 조절하더니 조심스레 표적을 겨냥했다. ‘탕’ 이번에는 느낌이 온다. 명중이다.
지난 11일 육군52사단 자동화사격장에서는 향토사단 처음으로 저격수 경연대회가 열렸다.
1명의 저격수가 1개 중대의 전진을 막았다는 말이 있듯이 시가지 전투의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는 사단의 특성상 적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격·저지하기 위해서는 저격수의 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때문이었다.
이날 출전한 선수는 예하 연대와 직할부대를 대표한 18명의 명사수들. 위장크림에 위장막까지 덮어쓴 채 2인1조로 사선에 올랐다. 평가는 엎드려 쏴 자세로 250m 고정표적 6발, 200m 이동표적 4발 등 총 10발의 점수 합산으로 기량을 겨루는 방식. 제한시간은 각각 10분, 5분 이내다.
250m는 권총사격 표적지를 사용한다. 지름 5㎝ 이내가 10점, 이후 2㎝씩 늘어날 때마다 1점씩 감점된다. 사선에서 바라보니 표적지는 그야말로 손톱만하게 보인다. 어떻게 잘 보이지도 않는 표적을 맞힐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저마다 사격에 대해 숨겨진 요령이 있지만 그래도 하나의 공통점은 있다. 변지웅(27) 상병은 그것을 “호흡의 안정”이라고 잘라 말했다. 물론 거듭되는 훈련도 한몫한다.
200m 사격은 오르내리는 사람 모양을 한 표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표적이 올라올 때 사격하는 것이 비결. 맞으면 표적이 쓰러진다. 점수를 상세히 구분하지 않는다. 맞으면 10점, 아니면 0점이다.아직까지 저격수는 사단 정식 편제로 등록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스코프(망원경) 등 장비도 없이 육안으로 확인, 사격한다. 따라서 50점이 넘으면 우수한 성적에 속한다.
사격 성적은 바로 확인된다. 감적수가 사격통제소로 알려오기 때문이다. “10점 하나, 8점 하나, 3점 둘…” 그럴 때마다 장병들의 얼굴에는 희비가 엇갈린다.최종 결과는 독수리연대 김승우 상병이 75점, 번개연대 전현성 상병이 61점, 기동대대 문석용 일병이 59점으로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교육훈련참모 김준평(3사23기) 소령은 “사격에 대한 관심과 질적인 향상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공용화기 집체교육간 저격수 집체교육을 편성해 저격능력을 보유한 요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부대 전투력을 최대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04.14 글=이주형·사진=정의훈기자 jataka@dema.mil.kr
=================================================================================================
저격수 경연대회 개최 (52사단)
-52사단, 저격수 경연대회 개최-
○ 육군 52사단은 최근, 부대 자동화 사격장에서 예하부대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명을 대상으로 ‘사단 최고 저격수’를 가리는 저격수 사격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 이번 대회는 사단 임무에 부합되면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저격수 운용방안을 제시하고, 양성 및 훈련체계를 정립하고자 마련되었다.
○ 평가는 엎드려 쏴(고정표적 : 6발, 이동표적 : 4발)자세로 저격수用 5.56mm 탄약을 사용하여 개인별 10발씩 사격하고 명중률에 따라 우수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213연대 2대대 김승우 상병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사단장 상장과 포상휴가증을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
○ 교육훈련처 김준평 소령(3사 23기)은 “이번 대회결과를 분석하여 사단 부대훈련 지시를 보완하고 공용화기 집체교육간 저격수 집체교육을 편성하여 저격능력을 보유한 요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에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게시일 2008-04-16
=================================================================================================
일발필중! 최전방 저격수 양성
육군백골부대, 14일부터 3주간 저격수 집체교육 실시
저격수 집체교육에 참여한 인원이 조준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전선 최전방을 수호하는 육군 백골부대에서는 급변하는 현대전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전투력을 발휘하기 위한 저격수 집체교육을 실시하여 저격수를 양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격수란 적의 특정인에 대한 사살을 임무로 하는 소총병을 의미하며, 현대전에서의 저격수는 적 주요인원 사살 뿐만아니라 은밀한 단독행동을 통해 통신 및 화력유도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바로 저격수 이다.
‘적보다 먼저보고 먼저 타격한다’라는 목표 하에 실시된 이번 저격수 집체교육은 사단 예하 각 부대에서 선발된 사격 우수인원 37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3주간 수색대대에서 진행되었다.
교육내용은 원거리 사격훈련, 표적탐지, 사거리 측정, 은?엄폐, 독도법, 방향유지, 통신 및 화력요청 등의 내용에 대해 집중적인 훈련을 받았다. 이는 다양한 상황과 공간에서 적 주요 인원 사살 임무 외에도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전장의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특별히 교육 2주차였던 지난 23일에는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현재 국군체육부대에서 현역 사격선수로 활동 중인 서철민 중사를 초빙하여 사격술에 대한 노하우와 전투사격에 대한 내용에 대한 초빙강연을 실시하여 집체교육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최초 수준측정 사격시 1%의 합격률을 보였던것과 달리 3주차 교육중인 현재 400m 원거리 표척 적중률 80%이상을 달성하여 가시적인 교육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최종 요망수준인 명중률 90% 이상을 위해 막바지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저격수 집체교육은 사단 예하부대별로 선발된 인원은 최초 37명 중 자격미달로 5명이 도중하차 하였으며, 현재 하사 분대장 11명과 병사 21명으로 총 32명이 수료를 앞두고 있다. 부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정예요원들을 각 부대로 돌려보내 저격수 교육의 교관 및 조교로 활용하여 각 부대의 저격수 전투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저격수 집체교육의 사격훈련 주교관인 수색대대 김성수 상사(45)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개병사들이 고립무원지대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각종 저격수 기본전투기술 및 원거리 사격능력을 습득하여 전장의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다”고 했다.
게시일 2007-05-31
=================================================================================================
그리고 이건 사진자료실 육군방에서 히드라님이 올리셨던글 http://bemil.chosun.com/brd/view.html?tb=BEMIL106&pn=1&num=2325 에 있던 사진인데.. 스코프인지 도트인지 하여튼.. K-2총몸위에 부착되는게아니라 옆에 부착되는 희한한 장비인데 뭘까요... 위에 17사단 국방일보기사 사진에 나와있는 K-2에도 달려있는것과 같은 장비인것 같은데...
그냥 K-2에 광학장비를 올린것도아니고.. 특전사나 UDT/SEAL등의 특수부대도 아닌 육군 보병(물론 특공이나 수색대등도 특수부대이긴하지만.. 전문적인 장비사용등으로 보자면..)에서 전문적인 스나이퍼 라이플인 M24를 운용한다니.. 신기하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기본적인 양각대가 없는건지...
총에 도색도그렇고.. 우리군이 운용하지도 않는줄 알고있었던 M24 저격총도 그렇고... 웬지모르게 총구가 작아서 혹시라도 서바이벌용 BB탄 총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밑에 17사단 저격수관련 국방일보 기사에있는 사진을보면.. 배경이나 병사의 갈리슈트의 위장등도 같은걸보면 사실이긴 사실인데...
인터넷에서 검색을하다가 2007년자 유용원기자님의 기사를 찾았는데 혹시 이것과 관련있는걸까요..?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4/14/2007041400030.html
저격수를 키워라
이라크전 이후 위력 실감
육군, 본격적 양성 나서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bemil@chosun.com
육군이 본격적인 ‘저격수(狙擊手)’ 양성에 나선다. 저격수는 조준경이 달린 소총으로 수백m~1㎞ 이상 떨어진 적군을 단발에 맞힐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일종의 특수부대원이다.
군 소식통은 13일 “군에서 최근 저격수의 중요성을 재인식해 그동안 소대·중대별로 1명씩 형식적으로만 편성돼 있던 저격수에게 전문 저격용 소총과 조준경 등 특수장비를 단계적으로 지급하고 훈련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특수장비 지급이나 훈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유명무실했다. 북한군은 1만명 이상의 저격수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격수는 무인항공기, 로봇무기 등 첨단 디지털 무기가 주종인 현대전에 맞지 않아 보이는 아날로그형 ‘무기’. 이라크전 등을 통해 저격수의 위력이 새삼스럽게 평가되면서 우리 군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04년 11월 10일 반군(叛軍)들의 저항이 격렬했던 이라크 팔루자시(市)의 한 이슬람교 사원을 향해 미 해병대 1개 중대와 전투기, M-1 전차들의 공격이 하루 종일 계속됐다. 사원 점령을 위해 미군이 이날 하루 동안 쏟아 부은 소총탄만 3만여발. 전차포탄도 10발이나 발사됐고, 500파운드(225㎏) 폭탄을 떨어뜨리는 공습도 두 차례나 있었다. 이 정도면 1개 중대 이상의 적군도 격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날 미군의 공격대상은 서너 명에 불과한 이라크 저격수들이었다.
이라크전에 온갖 최첨단 무기를 투입한 미군을 가장 괴롭히는 것 중의 하나가 이런 저격수다. 한 이라크 저격수는 미군을 143명이나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CNN은 저격수가 미군과 동맹군 28명을 사살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보도해 미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입력 : 2007.04.14 00:24
=================================================================================================
유용원기자님의 육군 보병부대에서의 저격수 양성관련 기사가 나온뒤 5개월후에 국방일보에서 나온 17사단 수색 · 특임대 저격훈련 관련기사 2개...
=================================================================================================
일발필중! 최고의 저격수 양성
수색·특임소대원 대상 집체교육
육군17사단은 지난 17일부터 수색·특임소대 요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저격수 집체교육을 열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집체교육은 고도의 사격능력과 위장술을 배양함으로써 전시에 단독 또는 소부대 단위의 적 지휘소 타격과 특별 임무수행이 가능한 정예 저격요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저격수 운용 이론교육 ▲방향유지와 독도법 훈련 ▲은·엄폐, 이동기술 숙달 ▲통신장비 운용과 관측보고 훈련 ▲주야간 감시장비 활용 훈련 등 저격수 임무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과 실제 훈련이다.
17일 종합 각개전투 훈련장에서 열린 은·엄폐와 이동 훈련에서 저격수 요원들은 위장망과 자체 제작한 위장 슈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은밀 기동해 수백미터 떨어진 표적을 마일즈 장비로 타격했다. 또 특전사 전문교관 초빙교육과 저격수 관련 영상물 시청 등 사격 노하우 습득과 교육 집중도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병행,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부대는 훈련 종료 후 저격수 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합격자에게는 ‘저격수 자격 인증서’를 수여, 참자가들이 성취 의욕을 갖고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교육에 참가한 정진호(26) 중사는 “저격수로서 은·엄폐와 기동, 통신장비 운용, 각종 감시장비를 이용한 정밀 사격 등 전장에서 적을 격멸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들을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07.09.19 송현숙기자 alltime@dema.mil.kr
=================================================================================================
수색 · 특임소대원 대상 저격수 집체교육 실시 (17사단)
육군 17사단, 수색 · 특임소대원 대상 저격수 집체교육 실시
“일발필중! 최고의 저격수 양성!”
육군 17사단은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수색 · 특임소대 요원 103명을 대상으로 저격수로서의 기본자질 함양과 임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저격수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집체교육은 고도의 사격능력과 위장술을 배양함으로써 전시에 단독 또는 소부대 단위의 적 지휘소 타격과 특별임무 수행이 가능한 정예 저격요원 양성을 위한 것으로 ▲저격수 운용 이론교육 ▲방향유지 및 독도법 훈련 ▲은 · 엄폐, 이동기술 숙달 ▲통신장비 운용과 관측보고 훈련 ▲주 · 야간 감시 장비 활용 훈련 등 실질적인 저격수 임무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 및 실제훈련이 진행되었다.
특히, 저격수의 생존성 보장을 위하여 계절과 작전 환경별로 위장 슈트를 자체 제작하고, 훈련 참가자들이 이를 착용한 상태에서 마일즈 장비를 활용해 은 · 엄폐 및 이동 기술을 숙달할 수 있도록 하여 눈길을 끌었다.
종합 각개전투 훈련장에서 실시된 은 · 엄폐 및 이동 훈련은 참가자가 위장망을 활용해 제작한 위장 슈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은밀 기동하여 수백 미터 떨어진 표적을 마일즈 장비로 타격하는 것으로, 기동능력 배양뿐만 아니라 위장술 숙달, 탐색과 사격 위치 선정 등 실전적 저격 능력을 향상하는데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특전사 전문교관 초빙교육과 저격수 관련 영상물 시청 등 사격 노하우 습득 및 교육 집중도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였으며, 훈련 종료 후 저격수 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합격자에 대해서는 ‘저격수 자격 인증서’를 수여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성취 의욕을 갖고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07-09-27
=================================================================================================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국방일보에서 17사단의 저격수 훈련관련 기사와 여러사단에서의 저격수(?) 양성관련 기사들도 올립니다... 우리군도 저격수,지정사수등의 중요성을 알고.. 이미 2~3년정도 전부터 어느정도 양성을 시작했나봅니다.. 제대로 몰라서그렇지 찾아보니 못보던기사도 몇개 되네요...
부대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250~600m정도로 훈련하나보네요...
기사가 나온곳만 해도.. 6사단,7사단,52사단,17사단,백골부대... 그런데 어째 17사단 한군데 뺴고 6사단,7사단,52사단 전부다 광학장비하나도 없는 그냥 맨총-_-...
=================================================================================================
초탄필살’ 스나이퍼를 아시나요?
사격술·정신력 등 엄격한 기준 선발 운용
육군6사단은 20일 미국 레인저 스쿨을 수료한 저격 분야의 대가 황광선 예비역 준장을 초청한 가운데 저격수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사단장을 비롯한 각급부대 지휘관, 저격수 교관, 전문 저격수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저격수의 운용 관련 내용을 교육했다.
부대는 전투에서 적의 핵심 요원을 제거하는 임무를 주로 수행, 흔히 스나이퍼(Sniper)라고 불리는 저격수를 지난 2월부터 운용하기 시작했다.
부대는 우선 뛰어난 사격술은 물론 좌우 시력 2.0, 금연자, 정신 자세와 지적 수준·체력이 뛰어난 장병을 대상으로 엄격한 기준을 거쳐 소대 단위로 두 명의 저격수를 선발했다.부대는 이번 저격수 운용 체계 정립을 계기로 유사시에 대비, 우수한 저격수를 양성해 장차 어떠한 상황에서도 맡은 임무를 반드시 수행할 수 있는 강인한 부대 육성을 목표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격수는 일발필중의 사격술로 적 부대를 심리적 아노미(혼란) 상태에 빠뜨릴 수도 있고 적의 첩보를 수집하거나 화력 지원을 요청, 유도하는 등의 임무를 담당하기도 한다.저격수의 효율성은 실제 베트남전에서도 증명됐다. 당시 베트남의 다낭 지역에서 활약한 17명의 저격수가 3개월간 올린 전과가 같은 기간 미 1군단 예하의 어느 보병대대도 이루지 못했을 정도였다.
부대 관계자는 “적 한 명을 사살하는 데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실탄 7000발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2만5000발이, 베트남전에서는 무려 5만 발이 소요됐지만 베트남전에서 운용된 저격수는 단 1.7발로 적을 사살했다는 통계가 있다”며 “초탄필살의 우수한 저격수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2006.03.22 이석종 seokjong@dema.mil.kr
=================================================================================================
“원거리 정밀 저격, 이젠 자신 있어요”(7사단)
- 90년대 이후 일반 보병부대서 양성된 사례 없어
제 7사단 연승부대는 최근 2주간의 일정으로 저격수 양성을 위한 집체교육을 실시하여, 90년대 이후 일반 보병부대에서 양성사례가 거의 없는 저격수 양성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양성교육은 앞으로 제대별 저격수 임무를 담당할 30명의 요원들이 참가해 400m와 600m의 원거리 사격능력 배양과정은 물론, 표적선정, 생존방법, 그리고 엄폐 및 개인위장 능력 등 각종 야전 전투기술과 전장 첩보 수집을 위한 지역 수색능력 및 독도법, 그리고 통신장비 사용법 등 보병부대에 최초 적용 가능한 교육모델로 진행됐다.
그 동안 저격수는 보병부대에서 양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대두됐지만, 대테러 부대와는 달리, 저격수의 잠정편성과, 이에 따른 각종 저격장비의 미지급, 교육훈련 부재 등 저격수 양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부대에서는 먼저 저격수 조건에 부합된 인력선발을 위해, 장기 활용 가능자로서 나안시력 1.2이상, 천식이나 기관지염이 없는 자, 체력 2등급(간부는 1등급) 이상 등 기본 신체조건을 충족하는 인원을 중대별 2명씩 선발하였고, 보병부대에 맞는 저격조 인원 및 장비편제, 교육훈련 방안을 정립해왔다.
연대에서 도안한 뱃지(badge)
이와 함께, 저격수 요원에게 교육훈련에 대한 동기부여는 물론, 자긍심 및 책임감 고취를 위해 자격인증서와 뱃지를 제작, 최종적으로 합격한 요원에게 수여하는 등 저격수 양성에 만전을 기해왔다.
한편, 부대장은 퇴소식에서 “저격수 운용은 현재는 물론, 미래전에서 보병 전투의 결정적 승리요건이다”며,“앞으로도 제대별로 저격수 원거리 사격 및 전기전술 능력의 수준유지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취재: 최성배 기자(7사단)
입력 : 2005-07-10
=================================================================================================
저격수 양성교육을 마치고...(7사단)
제 7보병사단 대령 윤상호
대부분 알고 있듯이,저격수는 현대전에서도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소부대 전투의 핵심이지만,1980년대 이후 육군의 보병 부대에서 양성된 사례는 거의 전무했고,결국 부대훈련 지시에서도 저격수는 그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그러나, 저격수 운용은 그냥 방관해서는 안 될 핵심 전투력이라는 신념으로 현 보병연대의 지휘관으로서 부족한 면이 있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으로 연대급에서 저격수 양성을 시도했었다.
물론, 육군 보병부대의 저격수 편제 등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다면, 저격수가 소부대 전투력 발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즉, 저격수의 잠정편성으로, 저격소총과 같은 전문 저격장비가 부대에 지급되지 않았고, 이것은 결국 저격수 교육훈련의 부실로 이어졌다고 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대에서는 장기간에 걸쳐, 중대급 저격수 요원선발부터 시작하여, 저격장비 확보, 교육훈련 방안 등 저격수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렸는데, 그 결과는 한마디로‘만족’이었다. 지난 18일에 종료된 예하 대대의 과학화 훈련 지원시 저격수의 위력을 충분히 검증했기 때문이다.
즉, 마일즈 장비를 활용하기 때문에, 원거리 표적을 실병력으로 운용하는 과학화 훈련에서, 13명의 저격수를 실전처럼 운용했는데, 이들은 400m, 600m에 위치된 표적에서, 82.7%의 높은 명중률을 기록함은 물론, 11명의 합격 인원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처음 실시된 저격수 양성교육에서 이정도의 결과를 거둔 것에 나름대로 만족했으며, 저격수 양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재인식 할 수 있었다.
혹자는 최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최근의 전쟁양상에서 더 이상 저격수 활약은 기대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와 대치하고 있는 적의 전력이 대부분 지상군이며, 우리나라 지형의 70%가 산악지형으로서 첨단무기의 효과가 극히 제한되는 작전적 환경과 함께 북한군의 전문 저격병 운용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다 알고 있듯이 전쟁의 최종 종결은 보병부대의 종결능력에 따라 결정되며, 여기에서 저격수의 역할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저격수는“one shot one kill”의 능력을 가진 최고 전투요원이기 때문이다.
끝으로“저격수 운용은 곧, 보병부대의 소부대 전투력 발휘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타 부대에서 훨씬 더 획기적이고 탁월한 저격수 양성 방안이 정립되길 희망한다.
게시일 2005-07-10
=================================================================================================
내가 쏜 한발이 승패 가른다
현장취재… 육군52사단 첫 저격수 경연대회
“좌선 사격준비 끝, 우선 사격준비 끝.”
사선에서의 복명이 끝나고 사격통제소로부터 “사격 개시”라는 지시가 떨어지자 육군52사단 기동대대 윤석원(23) 상병이 250m 전방의 표적을 매섭게 노려보더니 K-2 소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탕’ 긴장했는지 조금 빗나간 것 같다. 윤상병은 다시 한껏 숨을 들이켜며 호흡을 조절하더니 조심스레 표적을 겨냥했다. ‘탕’ 이번에는 느낌이 온다. 명중이다.
지난 11일 육군52사단 자동화사격장에서는 향토사단 처음으로 저격수 경연대회가 열렸다.
1명의 저격수가 1개 중대의 전진을 막았다는 말이 있듯이 시가지 전투의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는 사단의 특성상 적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격·저지하기 위해서는 저격수의 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때문이었다.
이날 출전한 선수는 예하 연대와 직할부대를 대표한 18명의 명사수들. 위장크림에 위장막까지 덮어쓴 채 2인1조로 사선에 올랐다. 평가는 엎드려 쏴 자세로 250m 고정표적 6발, 200m 이동표적 4발 등 총 10발의 점수 합산으로 기량을 겨루는 방식. 제한시간은 각각 10분, 5분 이내다.
250m는 권총사격 표적지를 사용한다. 지름 5㎝ 이내가 10점, 이후 2㎝씩 늘어날 때마다 1점씩 감점된다. 사선에서 바라보니 표적지는 그야말로 손톱만하게 보인다. 어떻게 잘 보이지도 않는 표적을 맞힐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저마다 사격에 대해 숨겨진 요령이 있지만 그래도 하나의 공통점은 있다. 변지웅(27) 상병은 그것을 “호흡의 안정”이라고 잘라 말했다. 물론 거듭되는 훈련도 한몫한다.
200m 사격은 오르내리는 사람 모양을 한 표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표적이 올라올 때 사격하는 것이 비결. 맞으면 표적이 쓰러진다. 점수를 상세히 구분하지 않는다. 맞으면 10점, 아니면 0점이다.아직까지 저격수는 사단 정식 편제로 등록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스코프(망원경) 등 장비도 없이 육안으로 확인, 사격한다. 따라서 50점이 넘으면 우수한 성적에 속한다.
사격 성적은 바로 확인된다. 감적수가 사격통제소로 알려오기 때문이다. “10점 하나, 8점 하나, 3점 둘…” 그럴 때마다 장병들의 얼굴에는 희비가 엇갈린다.최종 결과는 독수리연대 김승우 상병이 75점, 번개연대 전현성 상병이 61점, 기동대대 문석용 일병이 59점으로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교육훈련참모 김준평(3사23기) 소령은 “사격에 대한 관심과 질적인 향상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공용화기 집체교육간 저격수 집체교육을 편성해 저격능력을 보유한 요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부대 전투력을 최대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04.14 글=이주형·사진=정의훈기자 jataka@dema.mil.kr
=================================================================================================
저격수 경연대회 개최 (52사단)
-52사단, 저격수 경연대회 개최-
○ 육군 52사단은 최근, 부대 자동화 사격장에서 예하부대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명을 대상으로 ‘사단 최고 저격수’를 가리는 저격수 사격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 이번 대회는 사단 임무에 부합되면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저격수 운용방안을 제시하고, 양성 및 훈련체계를 정립하고자 마련되었다.
○ 평가는 엎드려 쏴(고정표적 : 6발, 이동표적 : 4발)자세로 저격수用 5.56mm 탄약을 사용하여 개인별 10발씩 사격하고 명중률에 따라 우수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213연대 2대대 김승우 상병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사단장 상장과 포상휴가증을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
○ 교육훈련처 김준평 소령(3사 23기)은 “이번 대회결과를 분석하여 사단 부대훈련 지시를 보완하고 공용화기 집체교육간 저격수 집체교육을 편성하여 저격능력을 보유한 요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에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게시일 2008-04-16
=================================================================================================
일발필중! 최전방 저격수 양성
육군백골부대, 14일부터 3주간 저격수 집체교육 실시
저격수 집체교육에 참여한 인원이 조준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전선 최전방을 수호하는 육군 백골부대에서는 급변하는 현대전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전투력을 발휘하기 위한 저격수 집체교육을 실시하여 저격수를 양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격수란 적의 특정인에 대한 사살을 임무로 하는 소총병을 의미하며, 현대전에서의 저격수는 적 주요인원 사살 뿐만아니라 은밀한 단독행동을 통해 통신 및 화력유도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바로 저격수 이다.
‘적보다 먼저보고 먼저 타격한다’라는 목표 하에 실시된 이번 저격수 집체교육은 사단 예하 각 부대에서 선발된 사격 우수인원 37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3주간 수색대대에서 진행되었다.
교육내용은 원거리 사격훈련, 표적탐지, 사거리 측정, 은?엄폐, 독도법, 방향유지, 통신 및 화력요청 등의 내용에 대해 집중적인 훈련을 받았다. 이는 다양한 상황과 공간에서 적 주요 인원 사살 임무 외에도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전장의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특별히 교육 2주차였던 지난 23일에는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현재 국군체육부대에서 현역 사격선수로 활동 중인 서철민 중사를 초빙하여 사격술에 대한 노하우와 전투사격에 대한 내용에 대한 초빙강연을 실시하여 집체교육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최초 수준측정 사격시 1%의 합격률을 보였던것과 달리 3주차 교육중인 현재 400m 원거리 표척 적중률 80%이상을 달성하여 가시적인 교육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최종 요망수준인 명중률 90% 이상을 위해 막바지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저격수 집체교육은 사단 예하부대별로 선발된 인원은 최초 37명 중 자격미달로 5명이 도중하차 하였으며, 현재 하사 분대장 11명과 병사 21명으로 총 32명이 수료를 앞두고 있다. 부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정예요원들을 각 부대로 돌려보내 저격수 교육의 교관 및 조교로 활용하여 각 부대의 저격수 전투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저격수 집체교육의 사격훈련 주교관인 수색대대 김성수 상사(45)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개병사들이 고립무원지대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각종 저격수 기본전투기술 및 원거리 사격능력을 습득하여 전장의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다”고 했다.
게시일 2007-05-31
=================================================================================================
그리고 이건 사진자료실 육군방에서 히드라님이 올리셨던글 http://bemil.chosun.com/brd/view.html?tb=BEMIL106&pn=1&num=2325 에 있던 사진인데.. 스코프인지 도트인지 하여튼.. K-2총몸위에 부착되는게아니라 옆에 부착되는 희한한 장비인데 뭘까요... 위에 17사단 국방일보기사 사진에 나와있는 K-2에도 달려있는것과 같은 장비인것 같은데...
)
)
)
1
댓글 [30]
reybun | 2008-12-24 | 추천 0
곰님 | 2008-09-01 | 추천 0
지구방위대 | 2008-05-25 | 추천 0
석바위 | 2008-05-25 | 추천 0
red-hot | 2008-05-24 | 추천 0
그리고 저 길리슈트 제가 직접봤는데 한 50미터만 떨어져있어도 전혀 알아채지못함...
5R1BN | 2008-05-24 | 추천 0
살인물개 | 2008-05-24 | 추천 0
안면위장 제대로 하고 뒤집어 쓰고 숲에 들어가 있으면 왠만해서는 잘 안보입니다.
사진상 대비가 심하지 않아서 저렇게 보이지만..(완벽한 위장이라는 소리는 아니고...)
한여름에 빛이 강한 곳에서 저렇게 들어가 있으면 꽤 훌륭한 길리수트가 되더군요..
그리고 폐급일수록 오히려 위장 효과는 좋습니다. ㅋ
mehmed | 2008-05-24 | 추천 0
내총은내가쏜다 | 2008-05-24 | 추천 0
무검이 | 2008-05-24 | 추천 0
김상우 | 2008-05-24 | 추천 0
reybun | 2008-05-24 | 추천 0
김국방 | 2008-05-24 | 추천 0
총열 끝부분 안쪽에 다시 철제원통이 있죠...실제총기도 아니고요... 길리수트도 일반위장망 잘라서 만들었군요...재질이 플라스틱비슷한거라서 움직이면 소리도 엄청나요...
한마디로 어이없군요...사진촬영용 소총과 위장망 길리수트라....보기에는 그럴듯한데
어이가 없네요...아직도 저런 보여주기위한 행사하는 지휘관이 있다니....
하루빨리 보여주기 군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양수리506 | 2008-05-24 | 추천 0
극우적생각 | 2008-05-24 | 추천 0
김상우 | 2008-05-24 | 추천 0
붉은사랑 | 2008-05-24 | 추천 0
김상우 | 2008-05-24 | 추천 0
red-hot | 2008-05-24 | 추천 0
저 총 에어건 맞고 저 길리슈트는 텐트위장하는걸 이용해서 수작업으로 만든겁니다 ㅡㅡ
출처. 17사 수색 전역자
김상우 | 2008-05-24 | 추천 0
cat | 2008-05-24 | 추천 0
사진의 이친구는 m700레밍턴이 아닐가요??
양수리506 | 2008-05-24 | 추천 0
산삼 | 2008-05-24 | 추천 0
염산중독증 | 2008-05-24 | 추천 0
제리슨 | 2008-05-24 | 추천 0
투싼 | 2008-05-24 | 추천 0
투싼 | 2008-05-24 | 추천 0
GOP멧돼지 | 2008-05-24 | 추천 0
파란수첩 | 2008-05-24 | 추천 0
코리안 파이터 | 2008-05-24 | 추천 0
그러나 현제 한국군 보병부대 내의 저격병수준은 초보단계이며 장비또한 북한의 분대저격수에 비하여 소총위주의 저격전술이라 판단되기 때문에 하루속히 단순한 보병의 사거리 지원을 넘어선 개념이 아닌 특수전 부대수준은 아니지만 '적정 수준의 저격전술개념'을 도입하여 전문적인 저격장비를 지급하고 이에 바탕하여 엘리트 저격교육을 보병부대 저격병들에게 도입 시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단순한 어설트 라이플에 스코프를 장착하여 저격임무를 수행하는데는 분명 아군과 적군 양측 저격수간의 저격전이나 대보병 사거리지원 차원에서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