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5]

• 낙망고양이 | 2008-05-22 | 추천 0

  미군은 물론이거니와 한국 공군에서도 비사관학교 출신 조종사들이 배출된지 꽤 오래됐고, 사관학교와 ROTC 아닌 제3의 방법(항공 사관후보생이던가, 명칭은 잘 기억 안남)도 도입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항공대가 아닌 일반 4년제 대학 재학생 중에 소수를 선발하여 재학중 약간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방학중엔 여러 훈련을 시킨 후 졸업 뒤에 공군 소위로 임관하게 하는 제도죠.

  

  

• 마구쏘는남자 | 2008-05-22 | 추천 0

  역시 kcx님 이십니다. 그나저나 밥통을 네개씩이나 주렁주렁.. 항모는 미리 출발후 왔나보군요.. ^^

  

  

• KCX | 2008-05-22 | 추천 0

  그리고 이미 우리 해군에 별도의 항공학교가 있는 마당에 공사출신들을 차출할 이유가 크게 없다고 봅니다. 가뜩이나 숙련된 조종사 수급 대란이 심화되어가는 판국에 공군에서도 그걸 허용하게 놔둘 이유도 없고 말입니다. 뭐 교육자문요원 일부를 파견배속시키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말입니다. 해군 항공대측에서 미 해군(혹은 영국 해군 항공대)에 관련 전투기의 조종교육을 담당할 요원을을 파견 훈련시키는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 KCX | 2008-05-22 | 추천 0

  미군 사관학교들 간에 Cross Commision 제도라는것이 있기는 합니다. 이것은 예를 들어 공사출신 생도이기는 하나 해사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상태에서 해군 장교로서 임관하길 원할 경우 해군 측에서의 성적과 훈련기록 평가 후에 공사 졸업 이후 해군 소위로서 임관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갈수록 정밀 고도화되는 첨단 전장환경과 각군마다의 상이한 전투교리가 있으므로 자연히 각군마다 요구하는 교육방향의 차이가 있어서 현재로서는 매우 어려우며, 희망자 또한 현재는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br>
  사실상 일정기간의 복무 후 전군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유일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궁금해요 | 2008-05-22 | 추천 0

  혹시 공군 조종사가 되려고 공군사관학교에 들어갔는데 공군사관학교 졸업 후 해군 조종사가 되기로 맘이 바껴서 해군항공학교에 입학/졸업해서 해군 조종사가 될 수도 있을까요? 그리고 장차 우리 나라가 항모를 보유한다면 해군 조종사를 미국처럼 해군에 별도로 항공학교를 두어서 뽑는게 나을까요? 아님 공사 졸업자 들중 무작위로 차출해서 뽑는 것이 나을까요?

  

  

• KCX | 2008-05-22 | 추천 0

  기본적으로 학사학위를 소지한 자들만이 들어가는 학교이니 전문대로 봐서는 절대로 안되겠죠. 교육 자체도 전문대에 비교할 정도가 아니고 말입니다.

  

  

• 궁금해요 | 2008-05-22 | 추천 0

  해군 전투기 조종사가 되려면 해군항공학교를 나오는 것이 대다수일텐데 이 학교가 우리 나라로 치면 2년제 전문대 정도 될까요? ㅋㅋㅋ

  

  

• KCX | 2008-05-22 | 추천 0

  그냥 각 군별로만 사용되는 용어상의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 궁금해요 | 2008-05-22 | 추천 0

  공군에서는 조종사를 Pilot이라 하고 해군, 해병대에서는 Aviator라 하는군요 이 단어들의 차이가 단순히 공군 조종사, 해군/해병대 조종사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아님 또다른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 KCX | 2008-05-22 | 추천 0

  모두 Pilot/Aviator(조종사/비행사) 출신입니다. 후방석에 탑승하는 무장/항법/관제사 등의 경우 아예 WSO/NFO 등으로 분류, 조종사/비행사라고 호칭하지도 않으며 관련 비행교육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br>
  Cartwright 장군의 경우 원래 NFO 출신이었다가 이후 Aviator 교육을 다시 이수하여 조종사가 되었습니다.

  

  

• 궁금해요 | 2008-05-22 | 추천 0

  위에 세분 다 전방석 기장 출신들인가요?

  

  

• KCX | 2008-05-22 | 추천 0

  물론 정규 사관학교 출신들이 전투기 조종사가 되는 비율이 더 많긴 하지만, ROTC나 OTS/OCS 출신들이 전투기 조종사가 되는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좀 어려울 뿐이죠.)<br>
  <br>
  예를 들어 보자면,<br>
  Richard B. Myers 공군 대장(예) (전 미군 합참의장) : ROTC 출신 F-4/15/16 조종사<br>
  Lance L. Smith 공군 대장(예) (전 미군 합동전력사령관) : OTS 출신 F-15/16/111 조종사<br>
  James E. Cartwright 해병 대장 (현 미군 합참차장) : ROTC 출신 F-4/18 조종사<br>

  

  

• 궁금해요 | 2008-05-22 | 추천 0

  그건 후방석 항법사 아닌가요? 중부사령관으로 재직하신 어떤 제독님도 비사관학교 출신으로 전투기를 조종하셨지만 엄밀히 전방석 기장이 아닌 후방 무장관제 항법사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 KCX | 2008-05-22 | 추천 0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ROTC나 OTS/OCS 출신들 중에서도 비행교육을 이수하여 전투기 조종사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 궁금해요 | 2008-05-22 | 추천 0

  미군에서 전투기 조종사(전방석 기장)가 되려면 무조건 공군사관학교나 해군항공학교를 나와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