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라고 태클 걸지 마시고, 어떤 사이트를 가보고 느낀점을 올립니다.

데이비드 | 2004-01-27 2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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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이 아니라 최근 우리나라 파병문제에 들고 일어나는 여러 시각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우연히 월남 파병용사 사이트를 가보았습니다. 저희 아버지 또한 월남 백마부대 출신
월남 파병용사입니다...아버지가 월남에 대해 제 기억으로 거의 말씀을 하신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둘러 보았습니다...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월남에 가서 잘 한 일도 있고 잘 못한 일도 있지만
이제야 아버지가 왜 이렇게 술을 많이 드시는지 왜 월남 얘기를 한마디도 안 하시는지....
젊은 나이 나라를 위해서 싸우면서
온 몸에 수류탄 파편 자국과 총탄의 흔적을 간직하면서....사는것이 얼마나 힘든 삶인지..

내가 살기위해서 어쩔수 없이 남을 죽여야 하는 전쟁은 없어져야
마땅 하지만 요새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떠드는 친구들에게 한번쯤
그 사이트에 가보라고 말하고 싶네여 뉴스를 보닌까. 6월쯤 파병한다고 했는데
다들 무사히 귀한하기를 바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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