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우리는 7명의 장병을 보낼 수 없다.

sky&sea | 2008-02-23 15: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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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ky&sea

어제, 대전 국립 현충원에서는 헬기 사고로 순직한 7명의 군인들 안장식이 있었다. 아이들과 웃음이 넘치고,꽃같은 젊은이들은 펴보지도 못하고 한 줌의 흙으로 돌아 갔다. 이제는 영면하시고 부디 좋은 세상에서 편히 잠드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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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 출동이 있으면 먼저 알려달란 조종사,환자를 잘 보살필 수 있는 본인이 가겠다고한 간호장교등....모두 우리의 진정한 군인들 이었다. 우리는 이런 이들에게 죽음으로 가게한 죄인들이다. 참으로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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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를 돌이켜 보면, 헬기 조종은 어렵고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다. 아무리 훌륭한 조종사도 한순간에 죽음으로 치 닫는다. 사고난 헬기UH-1H으로 기령이 오래 되었지만,오랜 세월 개선되어 신뢰성이 있는 기체라고 한다.이 사고 기체는 자동 조종 장치가 없고, 그 흔한GPS 항법장치가 공급되지 않아서,조종사 개인들이 신뢰성이 낮은 레져용이나 겸용의 GPS를 달고 다녔다. 이런 나라는 세계에서 없을 것이다.더우기 국력이 세계에서 10위에 이르는 나라라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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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는 GPS항법 시스템만 있었어도, NVG쓰고 낮은 고도에서, 운항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더우기 항공기용 GPS는 고도까지 표시되고 신뢰성이 높기 때문에, 일기 변동이 심한 지역에서 지형과 지물들을 살필 필요가 없다. 일반용과 겸용의 GPS는 6-70만원대이고,항공기용은 2-3백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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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억원으로 항공용 GPS만 공급했어도, 이번과 같이, 훌륭한 우리 군인들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왜 지급 인했냐고 물으면,분명히 자금이 없어서 못사주었다고 말할 것이다.맞는 말이다. 쓸데없는 비호사업에 수조원 쓰고, 효용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KMH에 십 수조를 써버리니, 돈이 없다. 추운 전방의 병사들이 방한화를 돌려신고. 추워도 4월 초면 난방이 끊긴다. 자기 사저에 국민 혈세 수십억 쓰고, 불륜녀 도우려 중들에게 수십억원의 혈세를 쓰고, 민족의 원수인 김정일 주머니돈 수천억주고, 적들에게 식량대주고 총알값 줘도,정작 우리의 군인들에겐 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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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돈이 없었던건 아니다.마음대로 사용하는 ,소위, 대통령 자금이 1조원이 있었다. 국방부 장관도 긴급히 사용하는 자금도 있고,그외 처리 방법도 있다. 문제는 "해봤어"다. 그리고 직무 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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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실정에도 바라보고만, 있는 우리도 똑 같다. 그래서 죄인이다. 이제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어린 손길로 보다듬고,따가운 질책으로 그들을 변화하게 해야한다. 그래서 사회 운동이 필요하고, 관심있는 단체가 필요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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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와 관련 업무 담당자들에게 부탁드리오니 ,즉시 항공기용 GPS 구입해 주십시요.예산이 허락되면,자동 운항 시스템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500MD.UH-1H 조종사와 가족들이 ,그래도 안심하고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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