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의 위성 요격
열도정벌 | 2008-02-22 19:29:48
조회 10932 | 추천 3 | 다운로드 2
미국은 20일 오후 10시26분(미 동부시간) 북태평양 해상의 이지스급 순양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240㎞ 상공의 고장 난 정찰위성을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월 850㎞ 상공의 기상위성을 미사일로 요격한 바 있다. 이번 미국의 요격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는 미사일방어(MD) 실험일 가능성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중국에 이어 미국이 대기권 밖의 위성을 미사일로 격추시키는 데 성공함에 따라 우주무기 개발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조인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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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panzer | 2008-02-23 | 추천 0
커피빈 | 2008-02-23 | 추천 0
안덕래 | 2008-02-23 | 추천 0
willow | 2008-02-23 | 추천 0
hejaz | 2008-02-23 | 추천 0
코리안 파이터 | 2008-02-22 | 추천 0
러시아 정도나 되어야 해볼만한 거의 대등한 수준이죠.
핵전력으로 미국과 지나가 맞붙는다면 지나는 결코 이길수가 없습니다.
미국이 '상호확층 파괴전략'같은 적국의 모든것을 완전히 말살하기위한 무자비한 핵전략으로 나온다면 인류역사상 유레없는 대학살극을 지나가 겪어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코리안 파이터 | 2008-02-22 | 추천 0
대륙간탄도탄,탄모미사일 핵잠수함,전략폭격기 정도가 되겠군요.
잠수함과,폭격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장거리 미사일이나 토마호크급 순항미사일 정도는 보유했을겁니다.
물론 핵무기도 마찬가지고요.
애초에 박통시절에 프랑스에서 원자로를 들여오려 시도할때 재처리가 가능한 원자로방식을 들여오려 했다가 미국의 방해로 무산된 것이니 말입니다.
미사일 사거리 협정,핵확산금지조약[NPT]가입등 미국의 핵우산을 누리는 조건으로 우리는 많은것을 포기했죠.
박통당시 미정부가 판단한 한국이 핵무장에 필요한 기간이 1년정도 였습니다.
그때문에 불이나게 주한미군철수 시키니 하며 발에 땀나게 저지한 것이고 말입니다.
머나먼우주 | 2008-02-22 | 추천 0
악동오뎅 | 2008-02-22 | 추천 0
호빵 | 2008-02-22 | 추천 0
호빵 | 2008-02-22 | 추천 0
코리안 파이터 | 2008-02-22 | 추천 0
지나녀석들을 미국같은 초강대국이 한국처럼 군사부분을 터치하면서 군비증강에 대하여 제제를 했다면 지금같은 성과는 꿈도 못꿀일이죠.
솔직히 우리한국의 전략무기보유에 대한 현실적 한계는 안타까워도 지나의 군비증강은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어차피 우리나라가 지나처럼 독자적인 군비증강과 무기개발을 할수있다면 재래식 전력은 빼고라도 전략무기 부분에서 충분히 해볼만 하기 때문입니다.
머나먼우주 | 2008-02-22 | 추천 0
유현영 | 2008-02-22 | 추천 0
머나먼우주 | 2008-02-22 | 추천 0
머나먼우주 | 2008-02-22 | 추천 0
궁금해요 | 2008-02-22 | 추천 0
유현영 | 2008-02-22 | 추천 0
열도정벌 | 2008-02-22 | 추천 0
미국 정부는 위성에 탑재됐던 유독성 연료 히드라진이 인명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를 위성요격의 표면적 이유로 내세웠으나 일부 전문가와 각국 정부는 이같은 목적이 상당히 약하고(thin) 감춰진 의도는 따로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기술 및 공공프로그램의 제임스 루이스 책임연구원은 "히드라진 오염 가능성에 대한 미 국방부의 우려가 과도했다"며 "히드라진보다는 위성이 외국 영토에 떨어져 수습하기 난처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과 같은 골치 아픈 일을 피하려는 의도가 더 짙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중국을 직접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의도도 있었다는 견해 역시 제기됐다. 지난해 중국이 사전 발표 없이 기상위성을 지상 850㎞ 에서 격추시켜 각 국을 당황케 한 것에 대한 응징이라는 해석이다.
미국 측은 실제로 중국의 선례와 달리 이번 계획이 사전 논의를 거쳐 실행에 옮겨졌다며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또 미국 위성이 중국 위성보다 훨씬 낮은 궤도에 위치했을 때 격추시켰기 때문에 파편이 우주공간에 거의 남지 않고 지구 대기권으로 흡수돼 소멸됨으로써 다른 우주왕복선 비행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적 우위를 과시했다.
이번 위성의 잔해가 우주에 얼마나 남아 있게 될지는 23~24일께 구체적으로 밝혀질 예정이다. 20일 미 위성요격 경위 및 결과를 발표한 제임스 카트라이트 합동참모본부 부의장은 "지구로 떨어지는 파편은 한 국가에 소속되지 않은 무인 지역, 이상적으로는 해양 위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위성요격으로 우주 군비 경쟁이 가열될 것이 자명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국 민간과학단체 '걱정하는 과학자 모임'(UCS)의 로라 그레고 천체물리학자는 "위성요격으로 인한 잠재적 대가는 엄청나다"며 "위성요격용 무기를 실험하는 것은 미국의 장기적 이익을 위해서도 역효과를 초래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다른 어떤 국가보다 많은 위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사력 또한 우주장비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만큼 스스로 우주 군비 경쟁을 억누르는데 모범이 되고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통신사 나경수기자 ksn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