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9]

• dark2 | 2008-02-24 | 추천 0

  곰 도망가지 못하게 양쪽에서 꼭 잡고 있는거 안보이세요? 진짜 곰이라고요

  

  

• googoos | 2008-02-23 | 추천 0

  알고보니 정말로 잡은 곰(...)?

  

  

• Der Kaiser | 2008-02-22 | 추천 0

  샤프하우젠님, 스탈린그라드같은 시가전에서 저런 곰돌이 길리슈트를 입고 설치면 안맞을 총알도 더 맞습니다. 사냥꾼은 동물한테 사람처럼 안보이려고 가죽을 뒤집어 쓰지만, 저격수는 사람한테 동물로 보여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군인 뿐만 아니라 온갖 민간인의 공격까지 다 받게 될 듯.

  

  

• 샤프하우젠 | 2008-02-22 | 추천 0

  네...성의있는 답변들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네요~

  

  

• 코리안 파이터 | 2008-02-22 | 추천 0

  @하인츠 토르발트=에르윈 코니그 관련글@
  두 사람 이름이 거론되는건 소련측이 전쟁 중 발간했던 공보와 공식전사, 자이체프의 책뿐입니다.
  독일측엔 두 저격수의 대한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호비스트에서 발간한 "알기쉬운 2차대전사"에선 자이체프와 대결했던 것을 독일 무장친위대 저격병학교 교장이었던 하인츠 토르발트대령(Heinz Thorvald)라고 기술하고 있는데 이것은 바실리 그레고리비치 자이코프가 대전후 쓴 책에서 무장친위대 저격병학교 교장이었던 토르발트와 스탈린그라드에서 싸웠다고 기술하고 있는 것을 참고로해서 썼기때문입니다.
  
  ※ 국내서적들은 외국서적들을 한글화작업해서 부분적으로 옮겨적을 수밖에 없는데 외국서적들이 대부분 자이체프의 글을 근거로 기술하고 있기때문에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소련이 전쟁중 제작했던 공보물과 공식전사에선 스탈린그라드에서 자이체프와 대결한것을 에르빈 쾨니히(Erwin KÖNING)소령으로 기술해 자이체프가 그를 저격해 죽인 것을 대서 특필하고 있습니다.
  
  정리해 드리면,
  
  1. 소련측 공식전사와 모스크바에서 발간됐던 공보물 : 스탈린그라드에서 자이체프와 대결했던 독일 저격수는 에르빈 쾨니히
  
  2. 자이체프의 책 : 스탈린그라드에서 나와 대결했던 독일 저격수는 하인츠 토르발트
  
  ◈ 이때문에 두 사람이 동일 인물이라는 것이 정설이 됐습니다.
  
  ※ 영화 "에너미 앳더 게이트"에서 쾨니히라는 인물을 꾸며낸 것은 아닙니다. 대전후에 자이체프가 책을 펴 내면서 "내가 스탈린그라드에서 싸웠던 독일군 저격수는 토르발트였다"라고 밝힌것이 발단이 돼 소련이 1942년부터 공보물과 공식전사에 기재했던 "에르빈 쾨니히"와 "하인츠 폰 쿠르트 토르발트" 두 이름은 논란거리가 돼 버렸습니다. 영화에선 소련의 기록을 따른 것 뿐입니다.
  
  그럼 왜 가공의 인물로 생각하는 것이 대세일까요?
  
  위에 적었듯이 독일군 저격수였던 두 사람의 이름은 소련측 공식 전쟁기록과 자이체프의 책에 기록돼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반면 독일측엔 두 사람에 대한 어떤 기록도 남아있는게 없습니다. 이 때문에 소련측이 사기고양을 위해 만들어낸 가공의 인물이라는 의견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 참고로 독일측 저격수의 자료들은 패전의 영향때문인지 저격수들의 자료가 남아 있는 것이 별로 없지만 독일군 저격수중 마테우스 헤첸나우어(345명 저격)가 톱이라는것에는 이견이 없는 듯 합니다.(소련과 독일 양국 모두에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중 바실리 그레고리비치 자이체프와 쾨니히(?)의 저격대결은 꾸며낸 이야기라는게 정설이지만 대전이 끝나기 전부터 소련이 광고해댄 원체 유명한 이야기라 결국 영화까지 만들어 진 셈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자이체프의 저격기록은 142~400명까지 자료에 따라 다양한 숫자를 나름대로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기때문에 어느게 진짜 기록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참고로 소련측 공식전사엔 자국의 저격기록 1위로 꼽는 인물은 이반 시도렌코(500명 저격)입니다. 자이체프는 400명(소련측 저격수중 10위)으로 되어 있습니다.
  
  
  

  

  

• 코리안 파이터 | 2008-02-22 | 추천 0

  스탈린그라드 저격전에서 바실리 자이체프를 제거하기위해 투입된 무장SS저격학교의 교장 하인츠 토르발트에 관한 이야기는 사실 혹은 거짓이라는 의견들이 많은걸로 압니다.에르빈 코니그에관한 기록도 대체적으로 그러한 논란에 휩쌓여 있습니다. 그러나 신빙성 면에선 구소련이 바실리 자이체프의 영웅화를 위해 지어낸 거짓인 과대포장 이라는 의견에 좀더 신빙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대체적인 물증으로는 그당시 구소련측에서 그런 과대포장적 영웅화에 일가견이 있었고 2차세계대전 스나이퍼 랭킹이나 발견된 거의 모든 문서적 기록에서 보듯이 무장ss저격학교의 교장정도의 신분및 군대내에서의 지위라면 어떠한 군사적,문서적 기록이라도 남아 있어야 하는데 독일내에서 조차 그런 기록이 전무하다는 것이 증거라고 합니다.

  

  

• TT | 2008-02-22 | 추천 0

  리인엑터 같은데요??

  

  

• 우꼬 | 2008-02-22 | 추천 0

  북유럽 등지에서 사냥꾼이 곰이나 늑대같은 동물의 가죽을 뒤집어 쓰거나 그것과 비슷하게 위장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말만 들어선 상상이 가질 않았는데 사진을 보니 어쩌면 가능하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ㅈ-;;

  

  

• sahakdo | 2008-02-22 | 추천 0

  저렇게 위장하면 오히려 고기 먹으려고 사냥하지 않을까요?